"그 나라가 우덜 나란가? 느들 압둘라씨 나라제. 브뤼셀이 난민 육백만 싸그리 시민권 준 뒤로는 우덜 나라는 없어져 부렸어,"

명작영화 황산벌에 나오는 대사를 패러디해봄.

유럽이 러시아 가스를 끊고도 충분히 버틴다는 이야기가 있음.

그러니 유럽이 진짜로 버틴다고 치자,

근데 버티는 유럽이, 과연 우리가 알던 그 유럽일까?

내 생각에는 아님.

알다시피 유럽엔 무슬림 난민이 아주 많고,

전쟁으로 아작나고, 적응이 안되어서 그렇지,

시리아나 이라크도 소련제 군사기계 운용하던 근대화된 국가였고, 도요타 트럭 개조하는 거 보면 기계공학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님

그러므로 난민들이 eu에 적응한다면 산업 전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거임.

다만 eu 문화나 법을 존중하는 방식이란 보장은 없음.

멕시코 카르텔이 미국 시장을 분석해서 크랙이 그냥 코카인보다 더 잘 팔린다는 걸 발견했듯

EU에서 이익 챙기는 데 능숙해진다는 거.

이런 이유로 유럽의 잔존할 공산업에는 젊고 출산율 높은 무슬림이 대량으로 유입되고

장기적으로는 숙련공과 베테랑의 자리에서 큰 영향력을 휘두르게 될 거임.

이들을 견제할 전통적인 유럽 백인은

기존의 1)고령화와 2)저출산에 더해

3) 불로소득 비중이 크므로 현재의 연기금 부도 위기로 훨씬 큰 소득 감소를 겪고

4) 고령이라 인플레 피해도 큼.

그에 더해 이슬람권 연료도 수입중이기에,

유럽의 이슬람 영향력은 훨씬 커졌음.

언젠가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 미군 전체가 6개월 내 철수하지 않으면

민간인에 대한 전면 선제 핵공격을 가하겠다.

핵무기의 수는 중요하지 않다.

드골이 말했듯 어떤 강대국이라도 오직 한번만 죽을 수 있지만

우리는 사후에 알라의 곁에서 영원히 살기 때문이다."

이런 연설해도 놀랍지 않을 듯

결론

1) 러시아 디커플링에서 살아남은 유럽은

2) 지금보다 훨씬 이슬람적인 유럽일 것.

3) 미국의 근시안적 정책은 유럽 복지와 공식 금융경제에 크게 의존하던 유럽 백인에게 타격을 가하고

4) 가진 건 노동력 통한 근로소득밖에 없던 유럽 이슬람은 피해를 적게 줌으로써 이를 촉진함.

5) 이로 인해 유럽 백인이 이슬람에게 압도당한다면

6) 미국은 푸틴이 선녀로 보일 만큼 예측 불가능한 또라이 핵보유 강대국과 상대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