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기업가의 나라고
  
경영학을 배운 나는 기업이 가장 중시하는게 리스크를 줄이는거라는걸 안다

실제로 미국은 리스크에 굉장히 민감한 국가임

그럼에도 해외미군을 확장한건 확장했을때 이득이 손실보다 컸기 때문

달러 패권 자체가 미군으로 유지되는거니 그럴만하지

문제는 달러 패권을 지키기 위해 뿌려놓은 미군이 오히려 달러 패권에 해가 될수있다는거

미국이 해외미군에 돈을 너무 많이 쓰니 달러 가치 방어가 힘들어지는거지

한번 방어할때마다 동맹국들 등쳐먹고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별짓거릴 다해야하는데 할때마다 약발도 떨어짐

미군 철수도 그래서 이뤄지고 있는거고

단순히 미군을 유지만 하는건 미국에게 별 타격이 없지만

전쟁이라도 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함. 중동전쟁만해도 미국이 19년간 8조달러(약 1.1경원)을 쏟아부음

그니까 전쟁이 한번 나면 미국은 국가적 위기가 오는거지. 절대 원해서 하는게 아님

그러니까 이런 관점에서 해외주둔미군을 봐야한다는거임

주한미군은 미국 입장에서 리스크가 굉장히 큼

이건 미국 싱크탱크들이 꾸준히 지적해온 사실임

미친놈 정권인 북한은 핵무기를 들고서 미국이 한반도에서 안나가면 미국 본토를 공격하갰다 이지랄중이고

중국도 한반도가 역사적으로 자기땅이라고 주장하면서 군사계획에 항상 한반도를 넣음

어떻게 보면 리스크 만땅이지

하지만 미국이 우려하는바는 주한미군의 철수 의도가 적국에게 잘못 전달될수있다는점임

그냥 미군을 빼고 땡이면 괜찮은데 그걸 미국이 태평양에서 후퇴하는걸로 받아들여서 일본과 서태평양까지 노린다 이런 시나리오로 갈수도 있거든

그래서 미국에게 한국의 전작권 전환과 일본의 개헌이 굉장히 중요한거임. 스스로 지킬수있으니 나온거다 이런 명분이 필요한거지

이둘이 이뤄져야만 미국이 한국을 버린게 아니라 효율을 중시한거라는 주장을 할수있자너. 근데 사실 버리는거지

난 지금 미국의 움직임을보면 곧 한국을 버린다고 봄. 한국산 무기를 밀어주는것도 지금이 전작권 평가 기간이라 그런거 같음. 이번 전작권 2차평가때 한국 지휘관이 사상 처음으로 지휘했거든. 림팩도 마찬가지였고. 한국이 뭐가 달라짐? 달라진거 없어. 걍 미국이 등떠미는거야. 그 의도가 뭐냐 이거지

대만전같은 전쟁에 참가시키려고? 뭐 그것도 있겠지만 그렇다기엔 전작권 평가에서 한국 지휘관이 지휘하는거나 무기판매는 대만전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하지. 육군 위주인 한국에게 림팩을 지휘하게 하는것도 대만전과 연결짓기에 살짝 어색하고. 물론 림팩은 어느정도는 관련은 있다고 봄. 어쨋든 최근 움직임에 가장 부합하는 의도는 적잔권 전환을 위한 바람잡이인게 사실임

동시에 일본 개헌도 어떻게든 추진될 움직임이 보이거든. 이것까지 보면 뭐 백퍼지

미국도 나름 마음이 급할수도 있음. 한국이 중동처럼 주변국과 전쟁을 하게된다면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갈까? 진짜 말그대로 미국이 망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