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미군장성이 이런말 했어, 미군 사병들이 한국에 와서 훈련하는게 중요도에서 비중이 엄청 크다는거야.

주한미군으로 해외파병 경험하고 훈련하는게 엄청 중요하다는거지, 그 미군 장성이 하는말이 만약 주한미군 없어지면 그 공백을 어떻게 매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러더라고.

특히 산지에서 훈련하고, 바다에서 훈련하고, 혹독한 겨울, 무더운여름 이 모든걸 한국에서 훈련하기가 쉽대, 각 훈련지마다 거리가 짧아서 매번 훈련을 위해 장거리 이동 할 필요가 없어서 훈련일정을 짜기가 엄청 좋다는거지.

게다가 한국의 정비창에서 미군 기갑차량 정비 엄청나게 하거든. 해외에서 뽀개진 험비, 탱크같은 기갑차량 모아모아 한국에서 수리하고있어.

그런면에서 독일과 일본의 미군기지랑 다르게 한국의 미군기지는 좀 다른거 같더라고. 평택기지만 하더라도 세계 최대규모 미군기지거든. 뭐랄까 미국군의 한 부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암튼 많이 엮여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