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만 보자.

러시아가 이득을 거두었는가?
Yes. 당연히. 영토를 뺏었고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원의ㅜ보고를 얻음.

근데 근시안적인 사람은 이것만 봄.

그런데 그 댓가가 얼마인가?
동원령으로 인재유출. 3일컷이니 1달컷이니 부르짖었지만 아직도 못밀고 있음.
경제재재로 (서방도 고통이지만) 경제기반 싹다 날려먹음.
인프라로 쓰여야할 돈. 교육이나 과학개발로 써야할 돈. 미래 산업 인력 젊은 남자 다 날려먹음.
정치적 목적을 이루지도 못함. (네오나치 드립은 커녕 러시아가 침략국 낙인)

정작 얻은 땅을 지킬 수 있겠는가?
불투명. 러시아도 (+) 요소로 동원령으로 인력채움 (정확히는 미래 러시아 발전 가능성 땡껴쓴 가불, 마통겪)
그러나 우크라도 미국 지원 (+) 요소 있음.

간단하게만 비교하면
얻은 땅에 비해(+)
손해가 경제적/인구통계적으로 너무 막심한데 (손자적 -.-.-)
정치적 이득 (클라우제비츠적 -)
지킬 가능성은 글쎄(0) 나오는 수준.
총합 (-.-.-)

미국도 베트남하고 싸울때 본토 폭격 안당하고 경제재재도 안먹었어. 오히려 교전비나 전투만 보면 미군이 베트콩보다 잘 싸웠음.

다만 미국이 베트콩 하나 잡기 위해서 몇 만 달러 쓰고 미래 산업 인력 청년들 갈아버리다가 제국이 내부적으로 흔들리니까 gg 치고 나온거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냐? 왜 사람들이 우크라가 이긴다고 하는지?

애초에 손자는 전쟁은 오래 끌면 안되고, 되도록 피해야하고.
쿨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으로 정치적 목적만 달성하고 더 욕심을 내지 말고 그만두어야 한다고 했다.

이걸 봐도 러시아가 이기는거냐?
서울 어디 촌동네에 산밑 허름한 빌라 50억에 주고 사도 서울시민이면 인생의 승리자냐?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