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친러측 언론이나 영국 국방부에서 공히 확인한 내용입니다. 지난 5월 마리우폴 함락 이후 포병을 제외하고 러시아 영토내로 대거 철수했던 '러시아 정규군'은 하리키프 북쪽 러시아 영토내와 돈바스 동쪽 러시아 영토내에 대거 집결하고 있습니다. 700여대 정도의 항공기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공세를 준비하는 것 같다는게 영국 국방부의 분석입니다. 어제부터 우크라이나는 헤르손에선 후퇴하고 북쪽 리만과 쿠피앙스크 근처에서도 반격을 중단하고 Regrouping을 하고 있답니다. 일단 전선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마도 러시아 정규군의 본격 공세에 대비해서 전력을 정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반격으로 많은 손실을 입은 우측이 러시아 군의 공세를 어떻게 방어해낼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우기가 시작되어서 당장 러시아군이 진격을 할지는 의문스럽습니다. 화살표는 현재 러군의 배치 지역과 예상 진격 방향입니다. 전문가들 대부분은 합병 결의에 따라 도네츠크 미수복 지역을 완전히 탈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데사 쪽으로의 러군 병력 배치는 눈에 띄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