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폭파작전을 몇 주전 부터 알고 용인했을 독일 총리 숄츠는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에 급하게 방문해 가스 계약을 맺어왓는데 

어제 공식적으로 성과 발표가 났음. 이번에 확보한 가스 양이 무려 연간 13만 7천 입방미터임. 

러시아에서 매년 수입해왔던 가스 양은? 536억 입방미터. 신규 확보한 양은 기존 공급양의  39만분의 1 ㅋㅋㅋ

중국 인도를 통한 러시아 가스의 우회수입으로 이번 겨울용 가스 탱크를 겨우겨우 채웠는데, 이제 중국쪽 가스관도 줄일 태세를 보이고 있으니

봄이 되면 독일 경제는 정말로 볼만 할 꼴이 날 걸. 

저임금, 저물가를 유지하는 게 세계화시대 임노동 노예들을 잠재우는 방법이엇던건 독일도 마찬가지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제로금리가 강제되어 주택값 임대비용이 십몇년 째 올라 자산거품은 사상최고 상태임

여기서 코로나로 각국이 돈을 풀어대서 인플레이션이 압박이 커지고 러우 사태로 가격 폭등을 겪는 상황에서 

그나마 합병국민투표를 통한 종전각이 희미하게 보이니 노르트스트림 재개통이 독일의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가장 큰 우방이 이 희망을 꺾어버림. ㅋㅋ

이제는 유럽가스시장 가격이 내려갈 일 없고, 에너지 관이 지나가는 동유럽국가에는 더이상 EU수장으로서 큰 소리를 칠 수 없음. 

봄부터 민중 봉기가 일어나고 재야 정치세력에 대한 게슈타포 수준의 처절한 탄압이 있을 거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