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주장을 하려면 핵쓰면 전세계의 적이되는 근거를 1라도 대고 주장해라. 왜 핵쓰면 전세계의 적이 되는지를. 열화우라늄탄, 열압탄, 백린탄, 네이팜탄, 소이탄 쓰면 적이 안되고?

그냥 말하는 게 핵=중세 마녀 흑마법 수준임. 쓰면 온 마을 사람들이 무지성으로 마녀다! 마녀다! 외치면서 잡아서 화형시킨다는 거랑 똑같은 논리임.

어느 놈은 핵조약 때문이란다. 핵조약 같은 건 없어. 기껏 가져온다는게 핵확산금지조약인데. 핵미보유국의 핵보유를 금지하자는 거지 핵사용을 금지하는 조약이 아니다. 조약을 했으면 국내법을 조약에 맞게 바꿔야 하는데 미국은 법적으로 핵사용을 금지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쿠바도 조약 가입 안하고 잘만 살고. 실제로 핵무기를 다른나라를 대상으로 살상용으로 안썼을 뿐 빈 땅에다가 핵무기 폭발실험 잘만 했다.

실체도 없는 핵조약 타령하면서 조약을 어겼으니 전세계의 적이 된다? 조약과 국제법은 동급인데, 지금까지 조약, 국제법이 한두번 어겨졌냐? 미국, 이스라엘 등이 지금껏 국제법, 조약 어긴 횟수가 셀 수 없이 많은데 그래서 미국, 이스라엘이 전세계의 적이 되는 건 본적이 없다.

그리고 조약이니 국제법이니 따지면 화학무기, 생물학무기도 금지인데? 이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프랑스가 만들고 제공한, 제네바협약에서 금지된 지뢰무기를 발견했다. 그리고 서방도 이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국제적으로 금지된 대인지뢰무기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도 금지된 무기인데 괜찮고 핵무기는 조약타령하면서 안괜찮다는 건 뭔 헛소리임?

무슨무슨 조약을 어겼으니 전세계의 적이 된다는 순진한 사고방식은 약속을 어기고 숙제 안해온 어린이는 벌표 받고 반 아이들에게 손가락질 당한다는 식의, 국제사회가 정의감, 도덕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병신이지.

핵 못쓰는데 왜 핵대피소, 핵벙커 마련하나? 절대 못쓰는 핵이 무서워서 부자들이 집에 핵벙커 만들고 각국 대통령이 유사시에 핵벙커 들어가나? 핵을 절대 못쓰는데 미국정부가 핵공격받을 시 대처안내사항을 올려놓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