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미 국방부는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난 후를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어떻게 지원할지 구체적인 분석을 준비하고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 3명이 전했다. 이 같은 노력은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주도하고 있다. 마크 밀리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침공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수십억 달러의 군사 원조를 기반으로 할 것이다.

ㅡ이 과정은 초기 단계이며 국방부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의 미래를 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지원 측면에서 '이치에 맞는 것'과 '중장기적으로 무엇을 갖추기 시작했으면 좋겠느냐'는 핵심 질문에 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의 갈등은 물론, 미국은 적어도 전쟁이 끝난 후 5년은 내다보고 있다.

ㅡ분석은 우크라이나 측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승인할 경우 향후 수년간 무기 판매와 미국의 장기 군사 훈련 프로그램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것은 미국이 어떻게 군사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믿는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ㅡ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한두 달 안에 분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크라이나의 견해가 최종 노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ㅡ분석 및 계획은 현재 헤르손 지역에 대한 반격에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수행한 최근 워게임에 따른 것이다. 그 워게임에서 얻은 교훈 중 일부가 통합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 분석에는 기동성이 뛰어난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고정익기, 헬기로 구성된 우크라이나의 현대화된 공군 필요성에 대한 초기 고려도 포함될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ㅡ장거리 HARM 미사일을 발사하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최근의 전투 작전에서 성공을 거둔 우크라이나의 지상군을 보다 기동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다.

ㅡ펜타곤 관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다양한 능력을 갖춘 약 1,00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방공탄두를 장착한 스위치블레이드 600 드론 10대에 대한 대망의 계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ㅡ우크라이나의 가장 지속적인 요구 중 하나는 155mm 대포 탄약의 지속적인 공급이다.

ㅡ90일에 10만 발, 그후 한 달에 15,000발을 전달하는 게 목표다. 더 장기적인 목표는 앞으로 2~3년 안에 한 달에 3만 발 이상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국방부 관리는 우크라이나로 보내지는 많은 물량으로 인해 미군 155mm 탄약 재고를 보충하기 위한 계약이 앞으로 며칠 안에 육군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생산량은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시설에서 월 15,000발 정도지만, 정부의 추가 자금 지원은 월 3만 발 이상 생산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ㅡ우크라이나로 보내진 재고에서 미국의 무기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미국은 5월부터 스팅어 미사일 시스템을 위해 레이시온에 6억 2,400만 달러, 재블린을 위해 레이시온과 록히드 마틴에 3억 5,200만 달러, 하이마스를 위해 록히드에 3억 300만 달러, 그리고 더 작은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을 위해 AeroVironment와 800만 달러를 포함한 몇 가지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

ㅡ미 국방부는 또한 하이마스 생산량을 2배 이상 늘어난 월 12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https://edition.cnn.com/2022/09/07/politics/us-military-ukraine-analysis/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