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이 미국의 디시라는 말 하던데, 성향상으로는 몰라도 그 사이트는 특성상 전혀 동일선상이 아님. 사이트 특성이 다르면 올라오는 글도 다르게 마련임.

디시도 문제가 있긴 하지. 마이너갤러리의 도입으로 이용자 상당수가 마이너갤러리로 몰려가고 거기서 완장질이 성행하고 있고 몇 년 전부터 마이너갤러리에 완장 마음대로 VPN 금지시키고 같잖은 차단사유 붙여서 720시간까지 차단시키는 것.

근데 그래도 디시는 일반 (메이저) 갤러리는 로그인을 요구하지 않고 누구나 마음대로 비로그인으로 글을 쓸 수 있고 음란물이나 도배광고, 범죄물이 아니고선 웬만해서 검열/삭제를 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경우에 따라 캡차 요구하는 정도다.

반면 레딧은 아예 원천적으로 회원가입 (이메일 등록과 인증)과 로그인을 강요한다. 서브레딧마다 군대놀이하듯 지들 규칙 걸어놓고 검열을 하고 거기다 무슨 카르마니 뭐니 하는 괴상한 제도에다가 글이 6개월이 지나면 아카이브 처리해서 더이상 댓글을 쓰지 못하게 막아놨다. 계정설정에 들어가면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온갖 사생활침해 설정이 기본으로 다 켜져 있음. 모바일로 레딧사이트 들어가면 앱 쓰라고 귀찮게 메시지 띄움. 이딴 게 미국/영어권 최대 커뮤니티라는 게 한심하고 한숨밖에 안나옴.

미국 IT (아이티) 업계 비판 더 하자면...

서구권에서 가장 흔히 쓰는 온라인사이트 댓글 플랫폼이 디스커스 (Disqus)인데, 다른 유저 프로필에 들어가면 그 유저가 활동내용 공유를 꺼놨다며 "Deal with it. (꼬와도 참아)" 이지랄을 써놨음. 그냥 비공개라고 하면 될 것을. 레딧, 디스커스 둘 다 생양아치임.

테슬라는 그렇게 허구한날 차 화재나서 사람 죽이고 급발진해서 사람 죽이고 자율주행 오류로 사람 죽이고 수도 없이 셀 수 없이 사람 죽여도 테슬라차를 돈주고 사서 타대고 테슬라 주가 막 오르고 일론 머스크가 무슨 헛소리만 하면 신의 계시가 내려온 것처럼 난리 들썩거리고 자빠졌음.

레딧, 디스커스, 애플, 테슬라, 모질라, 깃허브, 페이팔, 프로톤메일... 미국 IT업체들이며 미국 인터넷 문화며 죄다 양아치고 제대로 된 게 없음.

미국에 대항해서 대안이 될 기본 조건은 있었던 중국 IT업계도 답없는 건 마찬가지고. 중국 IT업계는 애플빠돌이소굴임. 중국 IT기업들 보면 빌딩 입구 로비에서부터 커다랗게 애플 로고 박힌 컴퓨터로 쫙 깔아놓고 사무실은 컴퓨터는 물론 죄다 애플꺼에 마우스 키보드까지 죄다 애플 그 장난감 마우스 키보드로 풀세트로 맞춰놓고서 하루종일 애플물건 만지고 입만 열면 애플처럼 애플처럼 외치면서 정체성도, 자기가 만드는 것에 믿음도 존중도 없는 애플 아류품/유사품 만들고 애플폰트, 애플에모지 (이모티콘, 이모지) 무단으로 온만데 다 쓰면서 전문 IT업한다고 행세함. 중국 나라 전체가 애플에 빠져서 헤벌레 해서 정신을 못차림. 중국국산, 애국 따위 내세우면서도 정작 디자인은 죄다 애플 그대로 베낀 걸 버젓이 올려놓음. 한자, 서체 자부심 부리면서 정작 글씨체는 애플폰트 (전부 무단으로 쓰는 거다)가 점령한 게 중국의 현실.

중국 IT리뷰계는 또 100% 애플제품으로 도배한 애플빠들이 아이폰이라고 하나씩 손에 들고 아이패드라고 앞에 하나씩 세워놓고 뒤에 맥이라고 화면 띄워놓고 애플이 뭘 하는지, 애플 신제품을 마치 애플신이 천지창조라도 하는 듯이 얘기하면서 IT인, IT애호가, IT전문가 코스프레를 하고 있음. 중국소비자는 애플을 따꺼 (큰형님)이라 부르고. 중국 IT사이트는 주요란 절반을 애플뉴스로 도배해놨음. 윈도우 바탕화면을 맥 바탕화면으로 바꾸는 법 올려놓고 "윈도우도 맥처럼 쿨해질 수 있다" 따위 글 올라오고. 중국의 애플조립공장에서 노예노동하는 노예들도 지들이 애플에서 일한다고, 꼴에 애플노예라고 목에 힘주고 깝침.

전체적으로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세대 이후로 인류가 급속도로 비정상적으로 열화되고 있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