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전쟁이 내년 봄까지는 무조건 간다는거야. 이전 까지는 내년 봄 까지 전쟁이 갈지 말지 혹은 휴전할지에 대해 의견이 있었다면, 이번 우크라이나 공세로 내년 봄까지 전쟁은 거의 예약 된거라 볼 수 있다는거지.

다시말해 에너지공급으로 인한 서유럽 선진국들의 고난의 행군은 예상이 아니라 확정되었단거야.

두 번째는 이번 우크라이나 공세를 2주 전 부터 간파했던 러시아를 보자면 러시아는 앞으로 전쟁을 엄청 길게 보고 움직였다는걸 알 수 있다.

어쩌면 러시아는 이번 특수작전은 현상을 유지하되 나토가 직접 개입하는걸 가정해서 전쟁을 대비하는 방향으로 바뀐거 같다는거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특수작전은 앞으로도 서방이 계속 무기와 병력을 투입할거라 결론 내린거 같어.

그러니 특수작전은 현상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나토가 직접 군사개입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쪽으로 성격이 반뀐거 같다는거지.

- 정리 -

1. 서유럽 경제는 이제 꽁꽁 얼거다. 이 후 극복에 실패하면 물가는 계속 폭등할거고 주요 기업들은 해외에 매각될거고 결국 아르헨티나 꼴 된다.

2. 러시아입장에서 특수작전은 현상을 유지하되 최대한 피해를 줄이며 지구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갈것갇다. 앞으로 나토가 본격적인 군사개입하는걸 예상하고 곰이 살 찌우듯 체력 보강에 힘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