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이라는 명목때문에 글을 두번 쓰게 해주시는군요.
바보처럼 전경사진을 찍거나 배경사진 찍어서 미사일 맞고 죽긴 싫네요 ^^.
그리고 여기 계시는 분들이 그동안 믿어왔던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인증해라 이 소리 할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궁금한게 이게 사실이라 생각하고 믿는 건가요?
당연이 들뜨지 않을까요? 영토를 되찾았는데.

야간에 미사일 공습 때문에 00:00에 모든 불 다꺼야 합니다.
물론 아파트에 몇 안 되게 키는 사람이 있는데 제재하진 않는걸로 압니다.
다만 모든 상점은 불 꺼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쉬고 있게 되는 상황이라 민간 주거지역에 있지만, 6월부터 지금까진 전기 끊긴적 없습니다


그리고 하르키우에 있었던 일들을 전략적 후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우크라이나의 기습적 공세작전은 7월 말부터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새로운 예비대 국제군단 대대를 포함시키고 준비하고 있던 단계였습니다.
입이 근질근질했는데, 이제 공격이 끝나서 말할 수 있네요.
전방에 있는 동료들 연락은 안되고, HQ에서 러시아군 포로 후송하는 소식 많이 들려옵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분들이 보여서입니다.
미안한데 러시아는 패배했습니다.
손자병법에도 전쟁을 오래 유지하는건 승자가 취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가 얻은 궁극적 이득이 뭔가요? 일시적인 가스?

그리고 질문드리고 싶은건 '러시아- 우크라이나'라는 문장의 뜻이 무엇인가요.
진짜 '러시아-우크라이나'라는 문장을 이루고 싶다면, 평화로운 모습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문장을 보면서 형제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언행과 댓글들은 좋지 못하더군요.
또한 예전 3월에 기억상으로 무지성적으로 러시아를 옹호, 전쟁옹호하는 글을 보면서 어이가 없었지만.
요즘 여유가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댓글들 중 몇명의 인식이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나치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간다고 하시는데, 첫 작전투입전에 모든 옷을 다 벗기고 나치문신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있는 사람들을 퇴출시켰습니다.
아직도 나치, 나치 노래부르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국제사회는 약육강식의 세계이며, 정글과 같은 상태이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국익을 생각한다면 모든 외교가 북한수준으로 떨어진 러시아가 아니라 전세계의 지지를 받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줘야한다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중국, 북한 같은 유사국가와 함께하기를 바랍니까? 러시아를 옹호하여서?
향후 전쟁이 끝난뒤 지금 대한민국의 행동한 것에 대한 결과가 나타날겁니다. (우크라이나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
그리고 지금 러시아의 전쟁을 옹오한 사람들의 행동으로 일어날 일들도 간과해서 안됩니다 외신은 보고 있습니다. (친중,친북 단체의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의 행태)
그리고 여러분들의 행동도 작게 나마 결과로 나타납니다.

글을 읽으시고 변화가 오셨다면.. 1명의 사람이라도 되었다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가 오신 분들은 아직도 무지성적으로 전쟁옹호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시고 논리적인 댓글과 글을 작성하심이 좋을성 싶습니다.
그리고 나도 러시아인이라는 그 자체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러시아 전쟁을 옹호하는 80%의 러시아인들과 지지하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전쟁에서 죄없는 민간인은 없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20%의 무고한 러시아인 중 무고한 사람과 전쟁을 반대하는 러시아인들을 포옹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전쟁이 끝난뒤 아마도 타국가들에서 러시아인들에 대한 사회적 왕따가 이루어질겁니다.
예시로 폴란드에서도 지금 호텔이나 음식점에서 러시아인들을 거부한다고 들었습니다. 유럽사회 전체가.

이미 대한민국도 러시아인 유튜브에 악플을 달거나 하는 모습을 보고선 필연적으로 나타날 일이라 예측합니다.
극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시는 분들중에서 전쟁에서 승리한 후 러시아인들을 용서해야 할지 그런 말들을 하십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인들이면 몰라도 글을 읽는 우리라는 '주체'가 무슨 권리로 러시아인들을 용서한다라는 표현을 쓰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앞서 말했듯 우리 대한민국에도 러시아인들의 차별이 발생할거라 보고있으며 전쟁이 끝난후 이러한 러시아인들의 사회적 왕따를 축소시키기 위한 시위나 행사가 있다면 참전자로서 참여, 도와줄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라는 좋은 문장을 쓰시면서.
왜 서로 갈라지는 전쟁을 옹호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또한 이 문장이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나는 지금 전쟁을 옹호하지 않을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