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러우전쟁이 얼마나 더 갈까? (2) 대러시아 외교 전문가 박병환은 약 한 달을 말하는데. 개전 이후 계산을 하면 이제 거의 다 온 듯. 휴전이. (3) 이번 전쟁을 통해 나는 많은 것을 보고 배웠어. (4) 우선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 몇 가지. 그저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히는 것이 다 인줄 알았는데, 그 이상의 무엇이 있더군. (5) 더해서 기레기언론의 선동적인 보도 행태가 일반 대중(혹자에 따라 개돼지라는 멸칭으로 불리는)의 시각을 얼마나 심하게 왜곡시키는지도. (6) 국제관계 현상을 온전히 보기 위해 내가 더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7) 이제 내가 러우갤에 하고픈 말은 거의 다 했어. 오늘까지 원 없이 글을 썼네. (8) 유튜브 라방 채팅창과 댓글에서도 여러 차례 내 소신을 밝혔고. 대다수 대중과 다른 시각을 제시했으므로 자연히 욕을 먹을 수밖에. 이는 당연지사. (9) 다만 내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지만, 단언컨대 근사치에 접근했다고 믿어. (10) 마지막으로 러우전쟁(내가 실상 내전이라 보는) 휴전회담이 성사되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고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고, 유럽 최빈국의 피 같이 소중한 물적 자산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것이 끝나길 바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