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생각이니 그냥 소설이라 생각하고 이해하셈

이미 러시아 병력문제는 유명했고, 러시아는 단기전으로 우크라이나를 먹는게 제일 베스트였기 때문에

키예프 진격전 자체는 의도된것이었다고 생각함.

러우전 터지기 전에, 러시아-미국간 합의가 없었을것이라고 생각안한다.

전쟁이 임박하기 전에, 독일-러시아간 노르트스트림2 완공되었는데, 이후 독일이 계속 이거 해야한다고 요청했는데 미국정부가 반대했지.

하지만 바이든정부는 처음에는 노트르2 반대했다가 2021년 7월에는 노르트스트림2 가동을 승인했음.

바이든정부가 바보라서 그때 승인했을까?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이미 미국-러시아간 정상회담도 있었고

러시아는 이미 21년부터 우크라이나 옆에서 계속 군사훈련 했단말이지.

미국애들이 시발 무슨 21년 말 이후에서야 러우전쟁 확신했다 어쩐다 개소리를 하는데 미국은 적어도 21년 초반이나 중반에는 알고있었다고 본다.

또한 반대로 미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갔을수도 있음. 나토군 자체가 정당한 투표로 만들어진 우크라이나 정권을 미국이 개입해서 뒤엎은 유로마이단 무장혁명이후 반러정권이 세워진 우크라이나에 들어가서 군사훈련 8년간 존나게 하고 있었으니까.

전쟁이 터지고 나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강력 지원해주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보내고

젤렌스키에게 희망을 주는데다 이제는 공공연한 사실로 미국언론에도 나왔지만, 러시아군에 대한 정찰정보를 미국이 계속 우크라에 지원해줬단말이야.

그래서 결국 키예프에서 철수하고 나서 러시아에게 남은 선택지는

지지부진한 소모전과, 전비 지출이었음. 경제적으로 전비는 이미 다들 계산이 끝나서 러시아가 버틸수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꽤 있었는데.

문제는 미국이 막상 전쟁 시작후 러시아의 해외 달러를 인출 못하게하고 결제도 막아버렸다는거임. ㅋㅋㅋㅋ

이것도 예상외였는데, 이딴짓을 하면 미국이 미국 스스로 금융시스템에 신뢰를 상실하게 만드는 조치라서

앞으로 미국을 못 믿게 되는거거든. 이쯤되면 진짜로 미국하고 러시아하고 전쟁해도 무방한 상태지.

그러면 병력도 부족하지, 총동원령 내려야하는데 해외달러 못쓰고 스위프트 축출까지 당하고 제재당하고 있는데

러시아가 뭔 수로 버티냐고.

그런데 러시아는 이미 핵교리상 전술핵을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게 준비한 국가였단말야.

아무리 생각해도 러시아가 할수 있는건 전술핵으로 핵심거점 타격하고 탱크로 미는게 전부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난 3월중순쯤에는 러시아가 핵 쏘겠다 싶었음.

근데 여기서도 예상외로, 러시아가 포격전을 바탕으로 오히려 선방하면서 영토 점령하더라?

병력차가 이렇게 열세인데 총동원령도 안내리더라? 그리고 생각보다 잘 싸우더라?

4월쯤 들어서는 마리우폴 전투 이후에 어디 군첩새끼들 말고, 이미 지정학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궁극적으로 진다고 결론 내려놨다.

하지만 출구전략을 아예 막아버리고 러시아는 전쟁을 하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 가시적 성과 없이는 전쟁은 종결되지 않는다.

이미 터키 이스라엘 중재로 4월달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평화협정이 거의 성립 직전까지 갔지만.

미국의 반대로 평화협상 끝났고, 이 말은 평화협상도 당분간 없는데, 러시아는 뒤로 물러날 곳도 없다는 이야기임.

또 전황의 상황이 엎치락 뒤치락하는것도 미국의 입장에서 의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애들도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 쳐들어가는것까지 바라지도 않음. 그냥 이렇게 소모전해주는게 베스트고 그게 목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푸틴은 이런 상황에서, 개전을 결정했던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결정할수도 있음.

원래 전쟁의 기본은 내 땅에서 싸우지 않는것임.

우크라이나는 이미 지들 정부관리 입으로 러시아와의 전쟁은 피할수 없다고 떠들면서

8년 내내 나토와 미국의 지원으로 전쟁훈련을 했다.

러시아는 그 상황에서 선제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기갑전력과 연구소, 핵발전소를 초기에 공격해서

다 쓸어버렸음. 즉, 선제공격의 이점을 제대로 누렸다고 볼 수 있다. 그때 이후로 계속된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는 하이마스가 들어오기 전까지 제대로 된 자주포를 운영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반대로 다시 이 시점으로 돌아와서 보자.

미국과 나토의 지원이 신병자원들, 40~60대밖에 안남아있는 우크라이나 신규 병력을 무장해서

러시아의 점령지를 재점령할정도의 공세를 가능케 한다는것이 며칠간 전투로 증명되었음.

그럼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게 반복되면 결국 자국 병력이 계속 우크라이나에서 싸먹힐 것이라는 상식적 예측을 할 수 있음.

전쟁에서 이기는게 문제가 아님. 러시아가 전쟁은 이겨도, 인구에서 청장년층이 박살나면 그냥 국가는 자연붕괴한다.

이건 상식이다. 그럼 러시아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게 되고.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선제공격한것과 같은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