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에서 러시아가 밀린건 확실하고

해외의 분석가들 이야기는 북부는 민병대 위주로 느슨한 방어망을 구축중이었다. 

러시아가 거의 전투 없이 불리하다 싶으면 포기하고 병력을 뒤로 쭉쭉 뺐다. 

그래서 북부에서 순식간에 밀렸고, 해당지역의 면적에 비해 전투로 파괴된 흔적이 적다. 

병력을 헤르손에 더 보낸것이 원인 중에 하나지만, 그 외에 러시아군의 여력이 더 있는데 

그게 보이지 않는게 이상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감수하고 밀어붙였다. 

중요한건 우크라이나군이 어디까지 밀어내느냐를 며칠두고 봐야 이게 성공적인 공세로 남을거냐. 

아니면 망할거냐 결정된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의미있는 전선을 형성하지 못하면, 어차피 러시아군 포격에 의해서 싸먹히는 형세가 되는건 이전과 같다. 

공세에서 방어자가 의미있는 손실이 발생해야, 다시 방어자가 공세로 전환했을때 

처음의 공격자는 방어할 역량이 있게 되는데, 러시아군의 주력은 헤르손에 가 있는데다, 민병대 위주의 부대가 북부에서 빠진것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병력 부족이 원인인 북부의 현재 판도만 보고선 아직 확실히 말할수 없다. 

헤르손 대공세는 이미 예전과같이 망한걸로 결론내린 사람들이 꽤 많고, 

북부는 우크라이나군이 공세라인을 굳히려면 조금 시간을 두고 봐야한다는 것인듯.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기존에 지니고 있던 병기를 거의 소모했고 이제는

나토나 미국에서 지원받은 물자로 군대를 꾸려서 공세를 펴고 있다. 

헤르손 공세에서 망하고나서 서방언론이 우크라이나군 인터뷰한걸 다른사람이 올려둔 것을 보니까 

전차 모는 사람조차도 교육받은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 말은 사실상 전문 인력이 씨가 말라서

신병교육시켜서 바로 전선투입중이란 이야기. 반대로 러시아는 아직까지는 예비군 소집이나, 포병의 숙련도 문제가 드러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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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스포츠처럼 일희일비하면서좀 보지 마라. 

전쟁이 무슨 지들 오락이냐. 

어차피 전체 군사 역량상 우크라이나가 크림이나 모스크바에 쳐들어가서 승리하는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이미 지정학하는 사람들이 지적한 러시아의 가장 큰 약점은, 2025년 내로 자국 국경을 방어할 최소한의 모병조차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인구 감소다. 이건 우리나라도 사실 비슷하긴 한데, 러시아는 그 상황이 너무 심하고, 

따라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같은 보병 위주의 진격전등 병력 손실이 발생하는 전투를 최대한 피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 본토에 대한 직접적이거나 중대한 피해, 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아예 밀려버리면 

정말로 핵전쟁이 가능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것같다. 전술핵을 사용하는 전략에 대해서는 러시아든 미국이든 이미 다 계획이 있고 

특히, 러시아는 전쟁이 지나면서 언제든지 핵을 사용할수 있다는 밑밥을 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