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놓아주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1월 9일)

처음에는 와! SRPG! 와! 마지막 창세기전! 이었는데

이제는 이벤트 테두리 하나조차 주기 싫어서

2주 내에 트럭을 지르라는 식으로 운영을 하는

불행한 게임이 되고 말았다

어이 복씨, 그냥 게임 개발 접어

호라이즌 워커 (8월 29일)

누군가에게는 시무라 아주머니처럼 불쾌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부터

발열이 너무 심해 폰에서는 제대로 돌리기도 어려운 스파게티 코딩,

인디게임 수준의 전투시스템으로 순식간에 묻힌 게임

씹덕이 뭔지 모르는 으르신들이 쉰내나는 야설에서 추출해낸 것 같은 게임으로

밸로프가 사간 라스트오리진에도 개처발리며 역사의 뒤안길로 갈 때만을 기다리고 있다

넷이즈가 또

개방공간 : 오버필드 (10월 15일)

예쁜 필드를 탐색하며 자원을 채집하는 게임이라는 컨셉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귀여운 게임이었으나

출시직후 7일간 서버를 거의 열지도 못하고 계속 점검하며 유저를 다 떠나보내고

그 뒤로 무리하게 한정 캐릭터를 일주일 간격으로 연타하며 나머지 유저를 털어내고

이후 포기했는지 자잘한 버그도 제대로 안 고치며 컨텐츠도 없이 방치 플레이만 하다가

겨우 2달만에 넷이즈가 이 게임을 버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개발사가 인수인계를 받아 재오픈한다지만

이미 2달컷당한 쓰레기 게임으로 낙인이 찍혀 과연 살아날지는 미지수

헬적화 GOAT

밀리언아서 : 링 (11월 27일)

뉴큐브게임즈는 헬적화로 망한 무수한 게임들에서 배운 바가 없는지

개씹상남자처럼 한탕모드 on 상태로 오픈을 했고

현재의 애미터진 가챠비를 정립한 IP가

헬적화의 레전설까지 다시 쓰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똥겜이라 할 수 있겠다

언냐들 운영이 항상 그렇지 뭐

쿠키런 : 모험의 탑 (6월 26일)

당연히 구판 젤다같은 느낌으로 '게임성'이 느껴질 뻔 했으나

데브시스터즈 특유의 애미터진 운영 덕분에 현재는 곡소리만 나는 초상집이 된 상태

막피를 제외한 K-게임의 모든 부정적인 면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운영진과의 기싸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함

퍼블리셔가 그라비티임

뮈렌 : 천년의 여정 (한국서버 8월 20일)

좋은 퍼블리셔가 열정을 다해 운영해도 망했을 게임인데

중섭 2년차에 뜬금없이 한섭만 오픈한 게임은 뭐다?

부끄러운 표절의 민낯

별이되어라2 : 베다의 기사들 (4월 2일)

바닐라웨어 직원이 작작 좀 하라고 했을 정도로 베낀 화풍

다크소울과 엘든링을 대사까지 줄줄 베낀 스토리

풀돌풀재 캐릭터를 뽑고도 트럭을 마구 박아 돈으로 세팅해야

컨텐츠에서 1인분이 가능한 미친 K-게임식 BM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러운 이 폐기물은 놀랍게도 아직 섭종을 안 했다

새해에는 이런 폐기물보다는 가치있는 게임을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