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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기한 카드놀이....jpg
카루타 일본에서 50장 혹은 100장으로 한 세트를 이루는 카드패를 총칭하는 말. 문구들의 첫 글자는 백인일수(100장)의 경우는 작사시기 순서, 기타 50장짜리의 경우 히라가나의 50음도순에 맞게 정렬되어 있다. 가령 첫째 카드가 '아'로 시작하는 문구가 써 있으면 둘째 카드는 '이'로 시작하는 문구, 셋째 카드는 '우'로 시작하는 문구가 써 있는 식. 50장으로 된 것은 '이로하 카루타(いろはかるた)'라고 하며, 내용은 속담이다. 백인일수와 함께 기본적인 존재. 그렇다고 한다.... 대충 일본의 전통 카드놀이라고 생각하면됨 근데 오늘 소개할건 이 카루타가 아님 바로 이 카루타를 패러디에 일본 넷상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받았던 <아쿠춍 카루타> 임. 그게뭔데 씹덕아. 추정되는 <아쿠춍 카루타>는 아쿠(アク, 悪)와 춍(チョン, 한국인 비하어)을 합성한 것으로 <악한 춍 카루타>로 번역된다. 이 아쿠춍 카루타는 원작은 196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액션카루타>(アクションかるた)임. 대충 이렇게 생긴 카드임. 그럼 오늘 소개할 아쿠춍 카루타는 뭐냐? 짤로 보여드림 진짜로 개빡쳐 재일새끼들 밀항해서라도 일본이 가고싶어 똥먹는 민족 개도 당연 좌가 원래 액션카루타 우가 이를 패러디한 아쿠춍 카루타임. 잘보면 눈을 유독 작게 그린걸 볼수있음 기승전 개고기+째진 눈깔 차례대로 조선인 논라보다 항의 그후에 폭력 역사주작 도적도 열사 룽룽 즐거운 일한단교 린치(폭행)은 조선인의 전통행사 일본인 납치는 조선종특 우리선조 야마부도인?(대충 야만인) 메이와쿠 전화( 민폐전화로 매스컴 공격) 대충 이런 내용임,... 잘 비교해보면 이 조선 카루타는 유독 눈을 작게 그리고 광대뼈를 강조하는등 전형적인 혐한의 스테레오 타입을 무방비하게 보여주고 있음 놀라운점은 이 혐오적이고 증오적인 차별적인 이 카드놀이가, 일본에서 크게 히트쳤다는 사실임. 하도 하트친 덕분에 2탄도 나오는데, 이 2탄은 그해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고 함.... 오늘은 혐한 카루타에 대해 알아보았음 실베로 갈수있게 개추와 실베추, 댓글부탁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카나자와 여행기
카나자와를 갔다 (그리고 약간의 토야마) 럽폭도라 성지순례하러 간거지만 여기는 물갤이 아니니 여행 위주로 써보려고 한다 중간에 츠루가역에서 찍은 공룡 이 동네가 공룡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못 갔지만 담엔 길게 잡고 공룡도 좀 보고 오고 싶다 철덕이라면 알겠지만 올해 3월 16일 호쿠리쿠 신칸센의 연장으로 간사이에서 카나자와까지 가기가 어려워졌다 현재 간사이로 들어가서 호쿠리쿠를 가는데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1. 오는 날과 돌아오는 날 간사이 패스를 하나씩 끊고 호쿠리쿠 패스를 끊는다: 합계 12600엔, 3박 4일 이렇게 패스를 끊을 경우 공항특급 하루카(간사이 패스는 특급 못 타는데 하루카만 탈 수 있음), 신쾌속, 호쿠리쿠 신칸센을 탄다 나는 이렇게 갔으며 편도로 카나자와까지 약 4시간이 걸린다 2. 간사이-호쿠리쿠 패스를 끊는다: 19000엔, 7일 이 패스는 특급을 탈 수 있어서 썬더버드를 탈 수 있다 하루카, 썬더버드, 신칸센을 타고 가면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다만 후술할 토야마 트램을 못타는게 1번에 비해 마이너스. 4일 이상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그래도 2번이 나을 것 같다 근데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신칸센 연장 이후로 호쿠리쿠를 간사이에서 들어가는 건 진짜 쉽지 않다 첫날 막날은 거의 그냥 날려야 한다 아래에 훨씬 좋은 선택지가 있다: 3. 코마츠 공항 직항을 타고 들어가서 호쿠리쿠 패스(7000엔, 4일)를 끊는다 이러면 카나자와까지 1시간도 안걸린다 유일한 단점은 직항이 수, 금, 일 밖에 없다 그래도 호쿠리쿠 볼 거 많으니까 여행 일정을 유연히 조절할 수 있다면 3번이 가장 나을 것 같다 나도 다음엔 코마츠로 일주일 정도 느긋하게 보고 오고 싶다 그렇게 비행기 2시간 기차 4시간을 타고 도착한 카나자와... 저 문이 보이는 순간 기분이 많이 좋았다 점심밥이다 카나자와의 오미쵸 시장이라고 전통 시장 느낌의 시장에서 먹은건데 그냥 입에서 녹았다 가게 명은 히라이 이치바칸텐인데 카나자와에만 3개의 지점이 있다 가서 오오토로동 달라고 하면 이거 준다 진짜 개맛있다 그리고 저거 진짜 금임 ㅇㅇ 그리고 간 곳은 우타츠야마 공원 카나자와에 있는 공원인데 어차피 카나자와는 5시에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기 때문에 점심 먹고 산책할 겸 갔다 전망대 사진 내가 원래 목표로 했던 전망대인 미하라시다이 경치 이쁘다. 캬 카나자와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올라갈 때 길이 너무 거지같아서 내려올 때 다른 길로 내려왔는데 갑자기 신사가 보여서 오잉? 했다 숲 속 깊은 곳에 진짜로 신사가 있었다 그렇다네요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듯 했다 경치 하나는 좋더라 내려오다가 내가 지금까지 지나온 길이 위험하다고 막아놓은 걸 발견했다... 위쪽은 왜 안 막아놓은거지... 내려온 곳에 꽃밭이 있었다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해 지면 곰 나올까봐 튀었다 너무 많이 걸어서 좀 힘들기도 했고... 혹시 저런 걸 보고 싶으면 이렇게 가봐라 근데 진짜 개고생하는 루트다 다리 아파 죽는 줄 알았다 숙소 돌아오다 찍은거... 해지는 건 어디에서 찍어도 이쁜거 같다 저녁밥 카나자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 해서 방문했다 이름은 멘야 타이가 꽤 맛있었다 인생 맛집 정도는 아니어도 충분히 돈 값하고, 약간 특색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자 맛 나는데 상큼하니 잘 어울렸다 밀키트도 팔아서 한 상자 사왔다 이튿날 아침에 간 닌자박물관... 점원이랑 노가리까다 좀 버벅거려서 외국인인걸 들켰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한분이 자기가 한국에서 일본어 교사 한 적 있다고 하시더라 안녕히 가세요와 안녕히 계세요가 헷갈린대서 알려드리고 왔다 위층에가면 여러 무기들도 볼 수 있다 여기 수리검 던지기 체험도 있는데 사진이 내 얼굴 나온거 밖에 없어서 생략한다 300엔에 6개 던질수 있는데 꽤 재밌었다 가운데 맞추면 상품도 준댔는데 그건 실패... 오후에는 토야마 갔다 신칸센을 무료로 탈 수 있는 패스는 너무 좋다 신칸센으로 20분이니 카나자와 가면 토야마도 당일치기로라도 가자 도심지는 다 볼 수 있다 토야마는 도시 전체에 트램이 깔려있어 그걸 타고 다니는데 꽤 재밌었다 스위스 갔다 온 이후로 트램은 처음 탔는데... 토야마성 공사중이라 전면은 못생겨서 안찍었다... 공사 끝나면 다시 가야지 토야마역 근처 칸스이 공원 가면서 찍은 것 칸스이 공원이다 이 공원 역에서 20분이면 걸어가고 진짜 장난 아니게 이쁘니 꼭 가자 그냥 개 이쁨... ㄹㅇ 그리고 이 공원에는 세계 3대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 중 하나가 있다 무슨 기준으로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망이 이쁘긴 했다 저녁으로 먹은 토야마 명물 블랙 라멘이다 맛있었다. 근데 짠 걸 잘 못먹는 사람이면 완식 힘들지도... 가게는 멘야 이로하라고 역 근처에 있는 곳 갔다 가격도 착하고 좋았다 3일차 아침에 간 맛토 해변 공원 이걸로 유명하다 근데 역에서 좀 멀다 많이 걸어야 한다 좀 다른 얘기지만 니시맛토역에서 돌아올 때 일본인 할아버지가 나한테 표 끊는거 도와달라고 하시더라 끝까지 나 일본인인 줄 아시던데... 글케 일본인 같나 다시 카나자와로 돌아와서... 카나자와성터 여기는 망가져서 절찬 복원작업중이다 성터에 있는 공원 여기도 이쁨 성도 이쁘니 겐로쿠엔 가면서 꼭 가보길 바란다 설마 카나자와 갔는데 겐로쿠엔 안 가는 사람은 없겠지 지금까지 이야기 안했지만 사실 카나자와는 금박 공예가 유명하다 이번에 좀 바빠서 관련된걸 거의 못 보고 왔는데 금박 아이스 같은 것도 파니 먹어보자 비싸긴하다 겐로쿠엔 일본 3대 정원이란다 딴데를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일단 여긴 ㅈㄴ 이쁘다 사실 카나자와를 가는 이유 아닐까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점심으로 먹은 한톤라이스 새우튀김이 올라간 오므라이스 느낌이다 불호가 없을법한 음식이다 그릴 오츠카라는 가게에서 먹었다 여기 양이 되게 많다 주의하자 존나 맛있었다 여긴 히가시차야가이(동쪽 차 거리)에 있는 RITSUKA라는 빙수집이다 저 위에 뿌려진거 탄산이다 슈와슈와하다 내가 태어나서 먹은 빙수 중 가장 맛있었다 무조건 가라 내가 다음에 카나자와를 갈때 겐로쿠엔보다 우선순위 높게 둘 정도로 맛있었다 이거 안먹으면 카나자와 못 즐긴거임 ㄹㅇ... 1인1메뉴는 좀 단점 저녁으로 간 라멘 이노신 대충 요렇게 생겼다 양배추가 들어가 있는게 특징 적당히 맛있는데 장점은 싸고 새벽 3시까지 한다는거 밤에 적당히 코린보 돌아다니다 들어가서 먹기 좋다 다음날 아침에 간 8번 라멘 호쿠리쿠 쪽에 있는 라멘 체인인데 싸고 적당히 맛있다 오다가 들른 후시미 이나리 7년만에 갔는데 그대로더라 다 알테니 패스 카나자와 여행 팁 1. 화수목에 쉬는 가게 많다 미리 찾아보자 2. 가게가 5시 지나면 거의 다 닫는다 밤에 할 걸 미리 생각해놓자 (산책, 노래방 등...) 3박4일 동안 꽤 알차게 즐기고 왔다 만족은 못했지만... 3일 동안 10만보 넘게 걸었는데도 다 못 간 가게가 많아서 담에 또 갈거다 후쿠이도 가보고 싶고 오세요 호쿠리쿠
작성자 : 목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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