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리스 씨는 기본적으로 로그라이크라는 타이틀이 붙기 때문에 스타트 할 때마다 항구 및 지형의 위치가 달라짐.

그러나, 바뀌지 않는 지형 또한 존재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동선 짜기가 꽤 수월해짐.

대부분의 고정 지형은 맵을 직사각형이라 했을 때, 직사각형의 꼭짓점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찾기 쉬움.

1. 폴른 런던 (Fallen London)

플레이어가 첫 스타트를 하는 곳이기에 당연히 고정지형. 여담으로 돌아올 때 런던 브금 들리면 마음이 편안해짐

2. 큐민 터널 (Cumean Canal)

폴른런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터널이 있는 항구. 이 곳에서 꽤 많은 연료를 소모하여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음.

가끔 지상에 떠도는 소문들도 얻을 수 있지만, 폴른 런던과 매우 가깝기에 레포트를 써가도 연료를 주지 않는다는게 단점.

3. 철 공화국 (Iron Republic)

이름에서 돌죽의 4대 지옥 중 하나인 디스가 떠오를텐데, 여기도 역시나 악마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항구임.

폴른 런던에 비해 연료가 싼 두 지역이 있는데 그 중 하나고, '규칙'이라는게 적용되지 않는 곳이기에 게임상에서도 상점이 계속 바뀌어버림.

가끔 레포트 쓰다가 스텟을 잃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할 것.

4. 여명 제조기 (Dawn Machine)

지도의 남서쪽 끝부분에 위치한 기계. '인공 태양'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이를 이용하여 주도권을 잡으려는 세력들이 존재함.

그렇기에 근처에 고올-든 빛을 내뿜으면서 다니는 배들이 스폰되는데, 초반에 상당히 강력한 축에 속해서 초보가 가기에는 좀 위험한 지역임.

5. 벤더브라이트 (Venderbright)

맨 처음 폴른 런던에서 퀘스트를 받으면 가라고 하는 항구. 폴른런던 북쪽에 위치하고 있음.

일명 망자들의 도시고, 여기서 보상이 짭짤한 '일곱가지 빛'을 찾는 퀘스트를 시작 할 수 있음. 

그 외에도 망자들 태우고 여행다니는 것도 있는데 기본 배로 하다가는 보상은 커녕 내가 오히려 쪽박찰 수 있으니 주의.

6. 사냥꾼의 숙소?(Hunter's Keep)

벤더브라이트를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항구. 초반 공포 감소 및 신들의 관심을 얻을 때 매우 유용한 장소이기도 함.

하지만 일정 횟수 이상 들락날락 하면 화재 이벤트가 뜨게 되면서 더이상 이용을 못하게 되므로 남용하진 말 것.

7. 위더 (Wither)

지도의 북서쪽 끝부분에 위치한 항구. 희한하게 에코가 아닌 큐리오시티에 해당하는 것들로 물자와 교환하는 상점이 있음.

가는 길목에 꽤 강한 괴물인 iceberg가 스폰되니 조심해야 함.

8. 코덱스 (Codex)

위더 옆쪽에 위치한 항구. 침묵의 도시라 인간들이 말을 안하는데, 가끔 선원 영입 이벤트가 뜰 때가 있음. 

그거 거부하면 사랑의 신이라고 하는 소금년이 저주를 내리기 때문에 조심해야함.

9. 아이렘(Irem)

지도의 북동쪽 끝에 위치한 항구. 희한하게 비밀로 거래하는 상점이 존재함.

그리고 커피콩을 꽤 비싸게 넘길 수 있기에 무역할 때 참고하면 좋음. 물론, 이 게임이 무역할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10. 왕을 먹는 자의 성(Kingeater's castle)

지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항구. 여러 선택지가 있는데, 하나같이 정신나간 선택지들이 많음. 

대표적으로는 'Eat your crew'라는 선택지는 진짜 선원을 희생해서 배를 채우는 이벤트가 뜸.

또한 게임 내 최고의 엔진을 제작할 때에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함.

10개 중 유일하게 항구가 아닌 곳은 던머신 하나니까 그것만 주의해서 진행하면 될 듯.

그리고 혹시나 추가해야 할 내용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