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 때 내려올 수 없는 영구비행은 분명 전기구이가 될 구실일 뿐이다.
그렇다고 뇌저 주기는 싫어서
제한적인 뇌저, 충전식 전기저항은 어떨까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부양맨(가명)은 비행 상태가 아닌 구버전에서 삭제되었던 공중부양 상태다.
비행 제어를 못해 템을 줍거나 계단을 내려가지 못한다.
하지만 영구적 부양 상태라 중도에 끄고 내려갈 수 없다. 비행을 쓰는것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시작부터 아이템 수집과 순간적 하강 스킬을 가진다.

아이템 수집은 4타일 내 원하는 물건을 수집한다. 단 멀리 있는 물건은 줍기 실패할 확률이 있다. 레벨이 오를수록 실패율이 감소하고 오브는 수집 마법처럼 이 스킬에 저항할 수 있다. 발 밑의 물건은 오브의 저항이나 실패 없이 주울 수 있다.
아이템 수집은 딮드 디바이스차지처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결국에는 바닥이 나는 특정 수치(물론 양은 후함)를 소비하므로 게임 중 물건의 사용량과 인벤토리 비우기에 제약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아무거나 다 주우면 아이템 줍기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워퍼 스타팅으로 수집 배우면 좀 더 널널할 것이다.

순간적 하강은 내려가는 계단 위에서 사용 시 5턴을 소비해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기능이다. 탈진 유발, 던전 입출구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 탈진과 턴소요 때문에 계단플을 부분적으로 막는다.

그리고 부양맨은 체력, 마력과 별개의 바가 하나 더 있다. 경험치 비례로 늘어나며 자연치유되는 수치를 표기하는데 이 수치는 특정치 이상일 때 전기나 공기 계통 저항, 면역을 주고 그런 공격을 맞을 때마다 남은 수치가 줄어든다. 최대치는 아이템 수집을 쓸 때마다 1씩 줄어든다.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