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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고봉밥]자전거로 후쿠오카-아소-히타 갔다 왔워!! (1편)
안녕하십니까 크고 멋지고 키큰 행님누님덜일본 다녀와서 바로 글 쓴다고 했는데도 시간이 이만치 걸림 ㅋㅋㅋㅋ 글쓰는 것도 힘드넹????암튼 처음에 이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는나루 마스크에서 10만원 지원금을 주는 행사를 하길래 ㅋㅋㅋㅋ거기에 여행 계획을 쓰라고 되어 있길래 덜컥 나! 아소산! 간다! 다이칸보 이쁘다 카이!!!!! 라고 써버렸기 때문에....사실 안 되었어도 가긴 가려고 한 곳이었음...근데...응~ 너 가야 해~~~~~~~그렇게 출발 계획을 급하게 세우기 시작함.아래는 경로(구글 나의 지도로 대충찍은거라 경로도 대충임. 이해 부탁드림다)1일차- 후쿠오카 공항 도착(4시) -> 자전거 조립 후 하카타역 이동 -> 가고시마 본선 전철을 타고 쿠마모토로 이동 -> 호히 본선으로 갈아타서 아소 도착 후 코코낸내2일차- 아소산 정상에서 불지옥 체험 라이딩3일차- 시로야마 전망대 -> 밀크로드 -> 다이칸보 -> 히타4일차- 히타 - 후쿠오카5일차- 후쿠오카 공항으로 ㄱㄱ혓사실 일본 가기 전에 뱅기로 갈까 배로 갈까 한참 고민했음.뱅기장점: 빠르다, 집이랑 그나마 가깝다.단점: 자전거를 수하물로 실어야 해서 비행 중에 메챠쿠챠 당할 수 있다.배장점: 자전거를 분해하지 않고 선내에 거치가 가능해서 편하고 안전하다.단점: 장점 빼고 전부저는 세레브한 서울 사람이니 뱅기를 선택함 ㅋㅋㅋㅋㅋ 붓싼 절대 안가지 ㅋㅋㅋ챙긴 짐은 아래와 같음(새들백에 넣은것만 말해봄)빕숏,져지바람막이속옷 세트 3세트양말 3켤레세면도구(치약 칫솔 치실 폼클)중성세제 팩 5개전동에어펌프스레빠자전거 소프트 캐링백트레이닝 복 상하의...인천공항으로 ㄱㄱ혓~공항으로 갈떄는 역까지 타고간다음 역 입구에서 캐링백에 담아서 걸어갔음따흐흑 무겁따그리고 인천공항에서한진택배 찾아서 자전거 포장하러 갔음택배에 계신 분들 모두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음...최대한 부피를 줄여달라고 하셔서, 일단 앞,뒷바퀴 탈거하기로 했는데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뒷바퀴 탈거 한지 년 단위가 넘어가서 어떻게 빼야 하는지 잊어버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20분동안 뒷드레일러 이리저리 눌러보면서 겨우 뺌... 땀 뻘뻘 흘렸음.... 직원들은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계셨음.... 난 수치사 할거같음....어쨌든 뽁뽁이랑 상자값까지 해서 4마넌 되것습네다~상자 사이즈가 있어서모두가 날 쳐다봄제발 보지 말아다오...공항 체크인도 문제없이 오케이수하물 검사도 오케이가보자고~~~~~~비 때메 살짝 지연됨미리 말하자면 본인 출발할때 도착할때 계속 비가 왔음... 비를 몰고 다니나봄아 그리고 체크인 할때 직원분이 비상구석 자리로 주셨음난 그냥 널찍하니 좋습니다~ 하고 받았는데문제는 맞은편 좌석 옆에 저 구석? 같은 곳에 승무원이 나랑 마주보고 앉는 자리였음...숫기없는 아조씨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죽을거 같아욧1시간 30분동안 아이컨택 안하려고 온갖 짓을 다함 ㅋㅋ"쉽지않음"구름 샷이 좋다.어쨌든 일본 도착도착하고 자전거 찾고, 박스를 보관할 곳을 찾아야 했음.그래서 '사가와큐빈' 이라는 곳에 가서 박스를 맡겼는데, 와 가격이 하루당 천엔 인거임.... 일단은 뾰족한 수가 없어 5천엔 내고 왔음. 담엔 박스를 하나 사거나 해야할거 같음... 돈 없는 백수는 우러욧ㅠㅠ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남쪽 문으로 나오면 왼쪽에 보행자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쭉 돌아나오면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음 ㅇㅇ도착하고 나선 시간이 늦은 관계로 자전거를 전철에 실어서 이동을 해야했음(앞에 있는거 전부 사람임...)자전거 타고 하카타역 도착! 사람이 너무 많다;;;;내가 일본 전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역 안에서 한참 물어보고 다녔는데 몇 가지 추려보면1. 일본은 목적지 까지의 역 갯수를 세어 그 만큼의 요금을 먼저 계산하고 타야 한다.2. 전철 타는 법 물어볼 때 : 가고시마 본선, 호히 본선 어디서 타야 하냐? (x) / 구마모토역 급행, 아소역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 (o)3. 자전거 전철에 실을때 : 앞바퀴를 탈거 하고 전용 비닐에 덮어 씌워 자전거인걸 알아채지 못하도록 만들어서 넣어라 (근데 싯포스트 부분은 나와도 ok)제 땀과 눈물이 담긴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마십쇼 ㅠㅠ안내받기로는 19:26 도착하는 아라오 행 급행타고 아라오에서 구마모토까지 갈아타고 가라고 하셨음 ㅇㅇ아까 말한 자전거 들고 타기 위한 모습. 부피가 그래도 커서 눈치가 보인다...이렇게 뭘 찍어도 일본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는 길에 아저씨들이랑 인사도 하고 애들이랑 로드 자랑도 하고 그렇게 왔음 ㅇㅇ구마모토역 도착!바로 뒷 플랫폼이 호히 본선 전철이 오는 곳이라 편하게 갈아탔음호히 본선 중간에 히고오즈 역에서 다른 전철로 갈아탔어야 했음이건 갈아타려고 선 건너는 사진갈아탔더니전철에 아무도 없음.....마침 시간도 11시 쯤이라 그런지 더 기분이 이상하더라막 전철 돌아다니면서 위화감 드는거 찾아야 할거같고같은 장면 여러번 봐야 할거 같고....빤1스 3장 챙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ㅇㅇ그렇게 타고타고타고 총 3시간 3을 타서아소 바로 옆 역 미야지에 도착함 ㅇㅇ역무원 분 가시니까 진짜 아무도 없더라 ㅋㅋㅋㅋㅋ 소름돋음 ㅋㅋㅋㅋㅋㅋ아 내리니까 역무원 분이 표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드렸는데 금액이 조금 모자랐나봄.그래서 추가금 +100엔 냈음100엔은 왜냐고???동전 꺼내다가 기차 아래로 흘림 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나중에 아소 놀러가서 돈없는 행님덜은 미야지역 선로 잘 찾아서 쓰십쇼.....하여튼 그렇게 숙소까지 자전거로 갔음밤이라서 호스트 분께서 조용해달라고 부탁하신게 있어서 사진도 못찍고 엄청 조용조용 하고 코코낸내 했음 ㅇㅇ아래는 방 사진아------늑했다=========================================================================================================2일차 요약 : 비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오후 1시에는 그친다 해서 각잡고(빕숏 등 풀 장착) 있었는데10시 쯤 되니까 하루종일 온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아소산을 포기하기로 함 ㅇㅇ대신 비 약해질 때 동네 한바퀴 타고 볼거리 구경하고 왔어 ㅇㅇ여기는 신사가 아니고 절이더라아소 신사 입구.안쪽에 신사에 비해 엄청 웅장하더라.아소 신사가 지금 재건 중이라 공사가 한창이었음.신사 본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을 맺어주는 소나무라길래뭐 더 볼것도 없이 혼자서 왼쪽으로 두바퀴 돌았다 ㅋㅋㅋㅋㅋ낚싯집 앞에서 기르는 고양이되게 잘 따르더라아소 신사 옆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무슨 거리??? 같은게 되어 있더라일본의 전통적인 느낌도 나고 볼만한 곳이었음 ㅇㅇ땅바닥 갬성샷 까지 ㅋㅋ맞다아소산에서 부적 팔길래교통안전의부적샀음 ㅇㅇ아소산에 곰나온다고 친구가 겁주던대 곰한테 치이는 것도 봐주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먹어야지 이제영웅아~~~ 호걸아~~~~~~~~~~~~~아카 규-동아소쪽 지방은 소가 많아서 소고기를 꼭 먹어줘야함 ㅇㅇ진짜진짜 맛있었다...식감이 쫄깃하게 살아있으면서도 구운 고기 특유의 감칠맛도 제대로 나고, 밑에 타레는 말할것도 없었음 ㅇㅇ멘치카츠는 일본어 잘하는 한국인 특전으로 하나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쉴...까...했는데....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ㅋ근처 마트 습격 ㅋㅋㅋㅋㅋㅋㅋ바로 카이지 생각나서 세트로 조져버림 ㅋ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 맛있었다 맨이야 ㅋㅋㅋㅋ그리고 낮잠 푹 때리고 일어나니까 다섯시 쯤 되더라고어슬렁어슬렁 산책을 나갔음내일 올라갈 곳 사전 답사 (멀찍이서)거리마저 감성이있다(이마 탁)집 근처에 유일하게 있는 라멘집에서 시메라멘 조지고~무난무난하게 괜찮았음 ㅋㅋㅋㅋㅋ그러다 보니 밤이 깊어져서 돌아갈까 했는데 저만치서 스낵바가 보여서 들어갔음자리 앉아서 마스터랑 얘기 좀 하다, 뒷자리에 동창회 중이신 어르신들 사이에 끼어서 몇 마디 나누고 했음그러다 서로 기분 좋아져서 노래도 같이 부르고 ㅋㅋㅋㅋ나는 사잔올스타즈의 TSUNAMI 부르고 왔음...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이런 노래도 아냐면서 술 계속 퍼주심 ㅋㅋㅋㅋㅋㅋㅋ편하게 대해주셔서 잘먹고 나왔습니다.... (5000엔 ㅋㅋㅋㅋ)=========================================================================================================3일차 요약 : 업힐 조지고 다이칸보 갔다가 히타 갔워까마귀가 지저귀는 소리(까악)를 들으며 기상.아침 일찍 출발해서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음 ㅋㅋㅋ그래도 아침 따봉은 해야지예~가는길에 있는 패밀리마트에서 빵 쪼가리 하나로 에너지를 채우고오늘 첫번째 업힐 시로야마 전망대 쪽으로 감획고 250? 남산 2회전이네 ㅋㅋㅋㅋㅋ 개 쉽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했지만 전망대 도착했을때는 헉헉대는 제 자신 뿐이었습니다...그래도 경사도가 심한곳이 많이 없었고, 기온도 낮고, 바람도 불고, 그늘도 많아서 그렇게 덥진 않아 수월하게 올라갔음 ㅋㅋㅋ거기다지나가는 바이커 분들이 따봉도 박아주고 가심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그렇게 전망대 도착전망대 풍경올라오는 보람이 있는 경치였음 ㅋㅋㅋㅋ볼라타쟝과 주인다른 느낌의 전망대 풍경이제 밀크로드 타고 다이칸보로 감===========================================================================사진 제한이 50개인 줄은 몰랐네;;;;헬스장 갔다와서 마저 쓸게 ㅇㅇ- [스압][고봉밥]자전거로 후쿠오카-아소-히타 갔다 왔워!! (2편)이전 글 [시리즈] 자라니 아소 관광 시리즈 · [스압][고봉밥]자전거로 후쿠오카-아소-히타 갔다 왔워!! (1편) · [스압][고봉밥]자전거로 후쿠오카-아소-히타 갔다 왔워!! (2편) 3일차 이전 게시글 요약 : 시로야마 전망대 업힐 힘들었다. 바이커 분들 따봉박아주셔서 좋아따~, 이제 다이칸보 ㄱㄱ혓!시로야마 전망대에서 부터는 약 오르막이 다이칸보까지 쭉 이어진 길이었음. 그런데 낙타등이라 내려갈때 속도만 안 줄이면 쉽게 극복할만함 ㅇㅇ이런 초원길이 쫘아악 펼쳐져 있음내가 사진을 이쁘게 못찍었고, 또 날도 흐려서 그 점이 좀 아쉬웠음 ㅇㅇ하지만 눈으로 보기엔 충분이 이쁜 광경이었다~그런데 차도 가장자리로 달리다 보니까 도로 상태가 안좋은곳이 몇군데 있더라그거때문에 자전거 한 번 튀어서 그 반동으로 체인이 풀렸음 ㅋㅋㅋㅋ다운힐에서 걸려서 진짜 아찔했음 ㄹㅇ체인 풀릴때 그 특유의 촤르륵 하는소리, 그리고 페달에 아무 걸림없이 굴러가는 그 느낌... 더 웃긴 점은 바로 내려서 한 게 사진 찍은거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레전드 ㅋㅋㅋㅋ다이칸보 넘어가는 마지막 고개다이칸보 정상 까지는 직접 걸어가야 함다이칸보 휴게소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한 장...초원이...아름답읍니다....다이칸보 탔워!!!!바람때문에 바람막이 부풀어 올라서 미쉐린 캐릭터 돼버린건 봐주셈;;;다이칸보 정면 파노라마다이칸보 우측면 파노라마다이칸보 맨 앞으로 나가서 경치를 내려다 보고 있으니까 여태 힘들게 업힐 올라온것 전부 보상받은 기분이었음다음에 국내에도 유명한 업힐 하나둘씩 올라가볼까 그런 생각도 들고...(생각만)볼 건 다 봤으니 이제 밥 시간이 왔음 ㅋㅋㅋㅋ간?식으로 소화 잘되는 키츠네 소바랑 소고기 고로케빠르게 당이랑 비타민 올려주는 유자꿀차 고로케를 소바에 담가 드셔 보세요~~~~ 맛있답니다???맛있게 다 먹고 옆 칸에 기념품 상점 있어서 잠시 둘러봄자전거 모형 하나 사고 싶었는데 자전거 새들백에 넣었다간 깨질것 같아서 못샀음 ㄲㅂ...개 인싸템 재질의 '아소데스'이건 아디다스도 어이 없어서 넘어가 줄듯 ㅋㅋㅋㅋㅋ이제 히타로 가자히타로 가는길은 아주 쉬운게 그냥 212번 국도 따라가면 됨 근데 이 길이 아주 이쁨 ㅇㅇ양옆의 초원들 사이에서 한 마리 말처럼 일직선으로 쭉 나온 길을 따라서 다운힐치면 됨 ㅇㅇ초원의 후예는 싸이버거가 필요합니다. (아주 많이)거의 히타로 내려가는 한시간 반 동안 시속 50~60이 그냥 나옴한국의 다운힐은 경사가 급하고 커브가 많아서 속도를 잘 못내겠던데여긴 완만한 경사에 커브도 크게 돌지 않아 내가 속도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60까지 해도 괜찮았음대신 크랙난 곳이 몇 군데 있으니 땅을 잘 보시오그냥 무지성으로 직진만 하다가 중간에나루토 온천편에서 나올법한 비주얼의 츠에다테 온천이라는 곳이 나옴 ㅇㅇ사람은 거의 안보이는게 거의 죽어버린 온천인 것 같지만 오히려 그 고즈넉함이 나한텐 좋았음무료 족욕탕 앞에서 한 장여기는 음식을 온천 증기로 찔 수 있는 곳이고 무료임. 음식은 아래 사진의 자판기에서 살 수 있음온천에 왔으면 유데타마고 정도는 먹어야함 ㅇㅇ족욕탕 내부바로 족발 제조중 ㅋㅋㅋㅋㅋㅋㅋ담그자 마자 발의 피로가 풀리는 것이 여기가 바로 천국인감? 했음(30분 삶음)(족욕에 가버리는 본인)기분 좋아진 기념으로 바로 볼라타쟝 한 컷츠에다테 온천에선 5월에 강 위에 잉어 모형을 날리는 행사가 있다던데 나중에 관심있으면 방문해 보셈 츠에다테 온천을 빠져 나오면 이렇게 근사한 계곡의 풍경도 볼 수 있음.그렇게 히타에 도착내가 HITA가 된다히타는 진격의 거인 작가의 출생지로 유명함 ㅇㅇ그래서 온 세상이 진격거임 ㅋㅋㅋㅋ호텔 입구 부터 심상치 않음...나도 이런거 쓰게 해줘ㅓㅓㅓㅓㅓㅓ"리바이 병장은 위험합니다."이곳저곳에 뭐 많았는데 눈에 띄는것만 올린거임 ㅇㅇ왜냐면 이제 저녁밥 사진 달려야 함 ㅋㅋㅋㅋㅋㅋ술과 계집을 대령하라!아소의 게스트 하우스의 호스트분이 히타에 가면 야끼소바를 먹어보라고 해서, 히타역 앞에 있는 철판볶음집에 달려가서 입장과 동시에"야끼소바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흑흑내가 한국에서 먹은 야끼소바는 다른거였구나....숙주의 아삭함도 잘 살아있고 면도 식감이 바삭하게 남아있는 부분이 절묘해서 좋았음 4점/5점 드립니다.히타로 내려오는 내내 스시를 생각한 관계로, 2차는 볼것도 없이 스시집으로 갔음구글 검색에서 평점이 높았던 '오코제'입구부터 벌써 맛있음ㅋㅋㅋㅋㅋ착석 후 지역 술 하나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산스이' 를 주셨음. 맛은 거의 경주 법주 수준이었음 맛있다 ㅇㅇ한잔 먹고 스시는 보통 모듬초밥(1500엔) 주문함새우와 도미참치와 오징어성게와 고등어사진에 못 찍은 애들도 있음. 문어, 전갱이, 계란말이 등등등...기억이 안난다 ㅋㅋㅋㅋ하튼 흥청망청 먹고 호텔 돌아와서바로 목욕탕에 몸 푹 삶았음 ㅇㅇ물이 좀 뜨거웠지만 시원하고 좋
작성자 : 자프로고정닉
[BUNDESLIGA 6R #SGEFCB] vs 프랑크푸르트전 분석
사전 분석 일시: 10월 7일(월) 00:30 KST 장소: 도이체 방크 파르크(프랑크푸르트) 주심: Benjamin Brand 관중: 58,000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전승행진을 멈춘 콤파니 체제 뮌헨은 직전 챔피언스리그 2차전 아스톤 빌라전 충격패를 당함(직전 경기일 4일 전) 프랑크푸르트의 상황: 분데스리가 4승 1패, 포칼 1R 통과, 유로파리그 1승 1무로 순항(직전 경기일 3일 전) 경기 라인업 바이에른은 정석적인 베스트 11을 가동, 프랑크푸르트는 베스트 11에서 미드필더에 약간의 변주를 준 라인업을 가동. 경기 분석 뮌헨의 선축 후 팡풋은 중앙밀집적인 기본 4-4-2를, 뮌헨은 변형 3-3-4의 측면지향적 운영을 보임 파블로비치 단독압박 해소를 위해 내려오는 폰지 자신이 아닌 민재에게 패스를 준것을 확인후 다시 올라가는 폰지/내려오는 나물 다시 민재-우파 후 키미히-파블로비치 스왑, 오버래핑하는 게헤이루한테 롱패스 이 장면 케인을 주목, 나물-폰지-올리세-게헤이루 라인 형성후 3선으로 내려오는 움직임을 통해 팡풋 압박 분산 바로 게헤이루->노마크 올리세 프리찬스 15분경 김민재 득점까지의 상황을 살펴보면 점유율, 수비진영에서 점유실패 수치에서 크게 앞서고 변형 3백 구사로 다소 왼쪽으로 치우친 김민재, 그에 반해 원 포지션을 고수하는 우파, 파블로비치와의 스왑으로 우측면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키미히 좌측으로 치우쳐진 3선 좌측 과부화 보완하기위한 게헤이루/올리세의 유기적 움직임(이 둘이 가장 중요) 당연히 두드러지는 게헤이루-올리세 라인의 키패스/찬스메이킹 반면 팡풋은 김민재-폰지-파블로비치로 과부하인 좌측면(팡풋기준 우측면)을 피해 우측면을 공략하려 시도 측면에서의 유기적인 포지션 스왑과 과부하 후 중앙 연계나 크로스/컷백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기초 전략. 팝팝이 3백 형성후 미히-케인 3선, 올리세 볼탈취로 2명 압박 형성 개인기로 2명 녹임 올-뮐-케 유기적 전개로 측면에서 순식간에 중앙으로 볼이 연계, 케뮐 움직임과 올리세의 탈압박능력이 동시에 빛남 이후 마르무시 골 장면 중앙 지원후 포백 형성을 위해 복귀하는 겔겔/팡풋의 롱패스로 바이언 2선 무력화 김민재의 1차 커팅 선수들이 좌측면에 밀집된것이 1차적 문제, 파블로비치가 중앙 지원으로 8번 마킹하지 않은것이 2차적 문제, 2차적 문제로 우파가 마르무시를 마킹하지 않은것이 3차적 문제이다. 김민재 커팅후 좌측면은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봉쇄 가능했지만 반대편은 그렇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파블로비치의 위치선정이 조금 더 중앙지향적이었다면 우겔라인이 마르무시를 봉쇄, 단독돌파 허용하여도 김민재의 스피드로 커버 가능했다. 결정적으로 이건 실점원인에 파블로비치 비중이 굉장히 큼 여기서 대인 마킹을 왜 하고 있는지.. 이 수비 실책으로 게헤이루 런->옵사트랩 붕괴까지 이어짐 우파 역시 뛰어내려오는 올리세와 돌파하는 마르무시를 보고, 8번을 노마킹하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즉시 내려왔어야 했다. 두번째 실점 직전 진형, 뮌헨은 2-1-2-5를, 팡풋은 측면 연결 단절과 중앙 보호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3-5-2 형태를 취했다. 뮐러 패스미스 후 바로 롱볼 우파의 속도가 마르무시에게 밀렸기 때문에 사실상 최종수비수인 김민재는 마르무시 돌파를 저지하는 것을 선택, 마르무시는 에키테케에 패스 후 실점. 이 장면에서 첫 실점 당시 마르무시의 속도를 확인했음에도 우파 한명만을 붙인것이 너무 큰 실책이었다. 공격 카드를 한명 버리더라도 폰지를 내리고 우측면에서 과부화를 걸었다면.. 더욱이 김민재는 마르무시 컷백 이후 즉시 에키테케에 붙어 각도를 정말 많이 좁혔음에도 노이어가 아쉽게 막지 못했다. 5년 전이었으면 막았을 듯.. 중계카메라는 실점 이후 김민재를 포착했는데, 개축알못이라는 말밖에 못하겠다. 경기 막판 또 또 또 측면과부화를 거는 뮌헨 여기서 볼 돌리면 될 것을 코망한테 패스했다가, 바로 3인 압박 들어오자 폰지에 백패스 여기선 중앙 훤히 열려있는데 앞에 텔한테(..) 패스한다 바로 커팅 후 튀어나간 볼을 김민재가 클리어 람좆 파울로 끊지 경합 패배하고 수고 결국 압도적인 경기를 했음에도 비김 총평 콤파니볼의 정수와 약점이 극렬하게 드러난 경기로 평가할 수 있다. 공격 전개 측면에서는 어떤 철학을 가졌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선수단 퀄리티에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더 나아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수비는 다르다. 콤파니볼은 기본적으로 '압박을 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실점은 주로 역습으로 이루어진다. 역습을 저지하기 위한 폰지-민재-우파의,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말할 수 있는 수비라인까지는 좋다. 그런데 더 빠른 공격수(마르무시)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이것은 비단 라인을 내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수비라인을 내리면 콤파니볼의 정수인 공격이 불가능해진다. 결국 감독 역량인 것이다..교체를 통해 공격을 약화시키고 마르무시를 봉쇄하던지, 선수들에 급조된 수비전술이라도 지시했어야 했다. 기본 체제가 우수해도 예외가 나올 때 대처가 전혀 되지 않으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쟁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를 밀어넣다 한번 얻어맞으면 이번엔 상대가 어떻게 해답을 찾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콤파니볼은 '압박을 받는 것'에 대책이 없고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공격만을 주문하고, 수비수들의 분전은 디폴트로 깔아놓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비 비판을 유발한다. 우리 진영의 내려앉은 수비진에서는 마르무시가 웊짜라인을 뚫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기 운영 방식이 계속된다면 공격진과 달리 수비진 불안 문제는 계속 나올 거라 생각하고, 이를 극복하는 감독의 역량을 지켜보자. 지금 웊짜가 아닌 다른 센터백 조합이 이 전술을 소화했을때 전혀 비판받지 않을 수 있나? 우리는 최고의 수비진을 지녔다. 감독의 대처 역량 획득과 측면 공격 치중시 수비-미드필더의 조화 개선이 향후 콤파니볼의 중요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한걸음.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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