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40대에서 60대까지의
중년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편의점 도시락은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편의점 도시락 이용 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GS25 김혜자 도시락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가파르게 오르는 외식비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점점 움츠러드는 시기에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을 6년 만에 재출시하며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고, CU의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출시
2주 만에 100만개가 팔렸으며, 세븐일레븐의 ‘주현영 비빔밥’은 출시 후 6일
만에 60만개가 팔린 바 있다.
임팩트피플스는 4060 신중년이 얼마나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신중년의 편의점 도시락 구매 경험 여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무려 96.2%의 응답자들이 편의점 도시락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편의점
도시락 구매를 한 적이 없는 이들은 3.8%에 그쳤다.
이어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하는 신중년에게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도시락의 편의점이 어디인지’ 묻자 GS리테일의 ‘GS25’가 50.5%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의 동일 조사 결과(46.3%)보다 4.2%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수위를 지켰다. 2위는 BGF리테일의 ‘CU(38%)’로 나타났고,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이 8.8%의 응답률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중년들은 GS25 도시락을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 4060에게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매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간단하게 한 끼를 먹기 위해서’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66.3%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싸고 맛있어서(41%)’,
‘물가가 너무 올라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25.5%)’ 순이었다. 이 밖에 ‘유명 셰프가 만들었다고 해서(12.5%)’, ‘유명한 식당과 콜라보한 제품이 출시돼서(9.4%)’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4060 신중년이 생각하는 편의점 도시락의 적정 가격대는 얼마일까. 이에 대해 ‘4000원 이상~5000원
이하’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이들이 56.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5000원 이상~6000원
이하(19.1%)’, ‘4000원 이하(18.2%)’가 이었다.
아울러 도시락 외에 선호하는 편의점 식사대용 식품은 무엇(복수응답)인지 물었을 때 ‘김밥’을
선택한 응답자가 51.1%로 가장 많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삼각김밥(44.7%)’,
‘샌드위치(40.7%)’로 나타났고 ‘라면(29.8%)’, ‘볶음밥(12.2%)’ 등도 높은 비중으로 언급됐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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