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아둘레길이 전 구간 개통되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초록 발자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리아둘레길, 초록발자국 캠페인(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동해의 해파랑길, ▴2020년 남해의 남파랑길, ▴2022년 서해의 서해랑길 개통에 이어 2024년 9월 23일,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개통하면서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 완성됐다.
동해 해파랑길은 50개 코스, 750km로 2016년 개통했으며, 남해 남파랑길은 90개 코스, 1,470km 길이로 2020년 개통했다. 서해 서해랑길은 109개 코스의 1,800km 길이로 2022년 6월 개통했으며, 2024년 9월에 마지막으로 개통한 DMZ 평화의 길은 35개 코스에 총 길이는 510km이다.
‘코리아둘레길’은 걷기여행을 통한 ‘상생’과 ‘건강’의 가치를 표방하는 핵심 관광자원이다. 일상에 지친 국민들은 ‘코리아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벗 삼아 휴식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얻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전 구간 개통 이후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축하하고 걷기와 자전거, 캠핑 등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개최한다.
‘저탄소 여행주간’에는 코리아둘레길(4,500km) 국토 종주 도전(릴레이)과 추천코스 45선 인증캠페인,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도전(릴레이) 캠페인, 저탄소열차(에코레일) 연계 걷기·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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