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7월 15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보양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이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한우 중에서도 가성비 좋고 별미로 꼽히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기력 충전할 수 있는 보양식을
소개한다.
한우 부산물 중에서도 꼬리와 우족은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쫄깃한 식감과 뜯는 재미까지 갖춰 별미 보양식으로 즐기기
좋은 부위다. 또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 피로 회복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력 보충으로 제격이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미경 한의사는 “여름은 무더위로 인한 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보양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의서인 동의보감에 '한우는
허(虛)한 것을 보하고 비위의 기운을 늘려주며 기와 혈을
길러주는 음식'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뽀얀 국물의 진한 고깃국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꼬리곰탕은
진한 국물과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은 음식이다.
한우 꼬리곰탕. 사진=한우자조금
한우 꼬리곰탕은 음식점에서 사 먹어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고아 먹거나, 간편식으로 구매해 즐기면 합리적인 가격에 몸보신이 가능하다. 한우
꼬리를 찬물에 담가 핏물 제거 후 한번 데쳐준 뒤, 다시 물을 부어 센불에 1시간은 끓여주다가 2시간은 약한 불에 뭉근하게 끓여주면 뽀얀 국물의
곰탕을 만들 수 있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매운 음식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이른바 ’마라 맛‘ 열풍이 불며 라면, 치킨, 떡볶이까지
강한 마라 향신료를 넣어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라 맛 음식에는 중국 당면, 분모자 등 쫀득한 식감의 재료를 곁들이는 것 또한 유행하면서 먹방 유튜버들 사이 쫄깃한 식감의 한우 우족도
마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라 우족찜의 긴 조리시간이 부담스럽다면 전자레인지에 5분으로 완성되는
간편식도 있다는 사실. 한우 우족찜은 다양한 재료와 곁들여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각종 야채나
면사리, 떡, 치즈 등을 추가해도 좋고 주먹밥을 더해 포만감을
더할 수 있다. 더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마라 맛 소스나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주면 더위와 함께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마라 우족찜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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