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이
새 봄을 맞이해 ‘서울 감성 여행(Seoul Odyssey)’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서울연구원 누리집(https://tour.si.re.kr)에서 개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하나의 거대한 생활사 박물관인 서울 도심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전문적인 해설사의 도움 없이도
근현대 서울의 감성이 담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서울연구원은 도보여행 안내서 ‘서울 감성 여행: 미래유산에 담긴 서울을 만나다 1, 2, 3’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서울 감성 여행’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서는 서울 도심부에 산재한
서울미래유산을 포함해 98개의 문화유산을 8가지 주제별 답사코스로
연결했다.
서울연구원이 새 봄을 맞아 ‘서울 감성 여행(Seoul Odyssey)’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누리집에서 개시한다
단순히 도보 루트를 따라 접하는 미래유산을 소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미래유산을 소재로 전체적인 주제별
답사코스를 설정하고, 다시 그 속에서 거리상으로 인접한 여러 미래유산을 소개했다. 더불어 도보여행의 편의를 돕기 위해 아날로그 감성의 도보 관광용 지도도 함께 제작했다.
누구나 현장에서 핸드폰을 활용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서울 감성
여행’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일부 가이드는
외국 방문객을 위해 영어로도 서비스된다.
서울연구원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고, 최근 한류의 부상과 함께 서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외국인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작했다. 특히 ‘신(新)천변풍경(Cheonggyecheon: Reflection of Time)’과 ‘구보씨와 함께하는 도보 탐사(A Walk through Seoul with
Mr. Kubo)’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근현대 서울의 감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숭실대학교 제이 프레저(Jay Fraser) 교수와 함께 영문으로 제작했다.
‘서울 감성 여행’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8가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 위치한 미래유산을 짧게는 90분, 길게는 반나절 동안 도보여행으로 찾아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보뿐만
아니라 지하철, 시티투어버스, 케이블카 등 다양한 보조 교통수단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GPS를 활용해 위치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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