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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의 수도 "수바" 여행기 (2025.06)
< 2025.06.28~2025.06.30 >수바 국제공항 도착※ 피지의 수도는 수바(Suva)이지만 관문 역할을 하는 국제공항은 나디(Nadi)에 위치 [나디~수바 국내선 항공편은 약 30분 소요]수바와 그 근교도시 나우소리에는 시내버스가 있긴 하지만외국인의 이용후기와 정보가 거의 없음그래서 나는 그냥 택시를 타고 돌아다니기로 함공항 앞에서 Sake라는 택시기사를 만났고 2박3일동안 같이 다님우선 택시를 타고 근처에 위치한 "나우소리 플라자"로 이동피지는 인도인 비율이 높아서 인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음(본인 인도 안가봄)인도 식당에서 간단한 저녁식사모두 알다시피 피지는 신혼여행으로 유명한 나라임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은 관광지화된 리조트 지역만 방문하고특히 이 수바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이런 소위 말하는 로컬 지역의 모습을 보면도대체 여기가 어떻게 신혼여행지인가 싶을 때도 있음하지만 이런 현지인 냄새 가득한 곳은 또다른 매력이 있다는 점마트에서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산 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전직 피지 경찰이였고 예전에 한국 배에서 일해본적도 있다는Sake 기사님은 친절했고 매우 유쾌했음수바 공항 인근에 위치한 숙소수바 공항은 정확히 근교도시 나우소리에 위치해 있음나우소리에서 수바는 차량으로 약 30분정도 소요됨(수바에 숙소를 잡으려 했지만 비싸서 나우소리에서 숙박)다음날 아침Sake 기사님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으로부터 약 1시간 전잔돈을 만들기 위해 근처에 위치한 구멍가게에 잠시 걸어갔다 옴음료 하나를 구매한 후 다시 숙소로 걸어가고 있는데갑자기 가게 직원이 큰 목소리로 날 다시 부름이 길에 강도가 많으니 주의하라더라?어쩐지 가게 계산대는 무섭게 생긴 철망으로 보호되고 있었음다행히 아무 일 없었음택시를 타고 수바 시내로 이동피지박물관 앞쪽에 내려달라 했고 저녁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기로 함날씨가 매우 좋았음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쾌적했음수바 앞바다피지 정부청사근처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점심식사피지식 생선요리와 치킨커리를 먹었음버스터미널 앞에 열린 작은 규모의 시장바닷길 따라 산책날씨는 좋았지만 너무 더웠음눈에 보이는 카페 아무거나 하나 찾아서 바로 입성수바 시내에서는 할만한게 딱히 없었음지도를 뒤적거리다가 근처에 정글 숲과 폭포가 있다는 것을 확인바로 근처 택시를 하나 잡아서 이동했음"콜로이수바(Colo-I-Suva) 삼림공원"이 택시기사도 친절했음중간에 내가 물을 사려고 마트에 잠시 가고싶다고 하니까혼자 내리면 위험하다고 본인이 동행하겠다고 함이렇게 인복 좋은 나라는 처음이였음소정의 입장료를 낸 후 가이드 따라서 안쪽으로 이동할게 없어서 온 곳이였지만 여기도 딱히 재미있지는 않았음그래도 열대 섬에 있는 숲을 체험해봤다는 의미는 있을듯다시 수바 시내로 이동그리고 더워서 또 카페 입성피지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피지식 물회 "코콘다"가 매우 맛있었음다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Sake 기사님은 지금까지의 내 여행 인생 중 최고의 인연이였음피지에서의 마지막 날아침에 기사님을 만나서 바로 수바 국제공항으로 이동난 웬만하면 팁 안주는데 이 기사님께는 팁을 줬음아무튼 후기 끝언젠가 다시 피지를 가게된다면 기사님 집에 한번 방문해볼 듯 함(연락처 보유중)---------------[ 3줄요약 ]1. 럭키 인도2.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3. 수바는 아직까지 정보가 많이 없는 지역이다
작성자 : 뉴질랜드성애자고정닉
안녕하세요 구토TV 입니다
안녕하세요 구토TV의 탈세스 2세 입니다현대인들이라면 다들 한 번쯤이집트 피라미드 여행 갔다가 괜히 벽에 박힌 보석 하나 만졌더니뒤에서 미라가 추격해온 경험쯤은 있을 텐데요아직 이런 경험이 없는 분들을 위해피라미드 탈출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제일 중요한건 들어올때 기준점을 정하는 겁니다피라미드 내부가 무서운 이유가 뭐냐면존나 비슷하게 생긴 통로, 비슷한 횃불, 비슷한 벽화만 계속 나와서방향감각이 순식간에 없어진다는건데요 그래서 들어가자마자아 여기 입구 쪽 벽화는 새대가리 신이 웃고 있었지여긴 바닥 돌 한 장 깨져 있었지이런 식으로 눈에 띄는 기준점을 잡아야 합니다 괜히 좆도 없으면서 나는 내 직감을 믿어 이지랄하면10분 뒤에 미라랑 재회하고 저승 친구 먹습니다2. 갈림길에서는 무조건 한쪽 방향만 정하십시오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하나 정해서계속 그 방향만 따라가는 방식이 생각보다 존나 중요합니다예를 들어나는 갈림길 나오면 무조건 오른쪽 간다이렇게 정하면 최소한 머릿속 경로가 단순해 집니다꼭 나오는 병신들이첫 번째 갈림길은 오른쪽 갔다가두 번째는 이번엔 느낌이 왼쪽인데? 하고 바꾸는데이러면 파라오가 룸메이트 생겼다고 환영해줍니다 3. 분필이나 돌멩이 같은걸 표시를 남기십시오고대 유적 탐험물에서 괜히 표시 남기는 게 아닙니다인간 뇌는 공포 상태 들어가면방금 지나온 길도 처음 보는 복도처럼 느껴집니다그러니까벽에 작게 표시 남기든돌멩이 방향 맞춰 놓든테세우스 처럼 실 같은 거 풀면서 가든흔적을 남겨야 합니다그래야 구조대라도 와서 구출해줍니다4. 바람 방향이랑 공기 흐름 파악하십시오이건 진짜 중요합니다 밖으로 통하는 길이나 큰 통로 쪽은미세하게라도 공기 흐름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횃불 들고 있으면 불꽃 흔들리는 걸 봐도 되고손등으로 바람 느껴도 됩니다물론 이것만 맹신하면 안 되는데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보단 훨씬 낫습니다적어도공기가 답답하고 막다른길 같은데? 이 정도 구분만 돼도괜히 석관 보관실 들어가서 미라 일가친척 깨우는건 피할수 있습니다 5. 보물방처럼 생긴 곳은 탈출구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사람 심리가 화려한 방 나오면 오 여기 뭔가 핵심 공간인가? 싶어서 들어가게 되는데근데 피라미드에서 그런 곳은 보통탈출구가 아니라파라오 시체 보관소거나함정 풀코스 시작점 입니다황금상, 관, 벽화, 이상하게 넓은 방이런 거 나오면 일단 경계부터 하십시오출구는 대개 간지 안나고그냥 좁고, 허름하고, 재미없게 생겼습니다진짜 살아나갈 구멍은 초라하게 생겼습니다 인생에서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살아남을 구멍 찾을때처럼 말입니다 6. 제일 위험한 건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겁니다미라가 쫓아온다고 냅다 질주하거나길 잃었다고 패닉에 빠지면 함정 밟거나 막다른 길 가거나아까 지나온 데 또 지나갑니다오히려한 박자 숨 고르고내가 어느 방향에서 왔고, 갈림길이 몇 번 있었고, 표시가 어디 있었는지냉정하게 파악하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패닉 온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피라미드에 미라 하나 더 추가하는 결정입니다 구토TV의 애비가 파리오 였습니다모두 피라미드에서 살아남아 즐거운 이집트 여행 즐기기를 바라겠습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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