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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끼'도 무서운 현재 상황…금리 인하? "집값 기름 붓는 격"
금요일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한 기자, 먹거리 물가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요즘은 이것저것 안 오르는 게 없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특히 서민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라면값마저 오른다고요?오뚜기가 다음 달 1일부터 라면류 가격을 올립니다.27개의 라면 중에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립니다.대표적인 게 진라면이죠.대형마트 기준으로 봉지라면은 716원에서 790원으로, 또 진라면 컵라면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올립니다.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인데요.최근 환율이 높아져서 1천450원대 안팎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죠.수입 원료 가격이 급등했고요.농산물 가격도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가 물류비와 인건비도 높아진 상황입니다.이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게 오뚜기 측의 설명입니다.라면 가격 올린 게 올해 들어 오뚜기가 처음은 아니죠.지난 17일, 농심이 먼저 가격을 올렸습니다.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천 원으로 다시 올렸고요.라면과 과자 17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원래 이렇게 대표적인 업체들이 올리면 다른 업체들이 눈치를 보다가 우르르 따라 올리는 경향이 있는데요.팔도는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삼양식품과 하림은 현재는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는 밝히고 있습니다.저도 요새 그런데 물가가 오르고 내리는 건 피부에 정말 바로 와닿잖아요. 그래서인지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가계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요?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올해 가계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느꼈는데요, 주된 원인은 바로 물가 상승이었습니다.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건데요.가계 경제가 얼마나 개선, 또는 악화됐는지 묻자 20~30% 악화가 26.4%로 가장 많았고, 0~10% 악화, 10~20% 악화, 그다음이 0~10% 개선 순으로 나왔습니다.구간별 중간값으로 다 계산을 해봤더니, 가계 경제가 평균 7.7%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제적으로 어떤 게 가장 어렵냐고 물었더니, 아무래도 피부로 와닿는 게 바로 물가죠.'물가 상승'이 71.9%로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고요, 그밖에 실질소득 감소가 11.9%, 일자리 부족이 9.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물가가 가장 크게 오른 부분은 다들 느끼실 겁니다.요즘 밖에서 점심 한 끼 드시기 무서우시죠.외식비, 또 식료품비가 72%로 가장 많이 꼽혔고요.그밖에 에너지 비용과 주거비, 공공요금도 순위에 있었습니다.그럼 우리 국민들 내년 전망 어떻게 볼까요?비관적입니다. 악화할 것이라는 답이 64.2%로 많았고요.개선될 것이라는 건 그 절반 정도인 35.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가장 필요한 물가 정책으로는 생필품 가격 안정화를 절반 넘게 답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물가가 더 오르지는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보통 금리가 내려가면 물가가 오르기 마련이잖아요. 일단 미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단 말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금리를 더 인하할 가능성도 낮아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미국과 우리나라 기준금리 그래프인데요.올해 들어 미국은 두 번 연속 동결을 했고요. 우리는 지난달 인하를 했습니다.미국이 내리지 않고 있는데 우리만 계속 금리를 내리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미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춘 건 바로 물가 때문입니다.관세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경기 침체보다 더 크다고 판단했다는 거죠.통화 완화 속도를 조절하는 연준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4월까지 연속 인하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특히, 환율이 1천450원대로 여전히 높잖아요.미국과 금리 차가 커질수록 더 뛸 위험이 있는 데다가 우리 금리가 떨어지면 외국인 자금이 더 금리가 높은 외국으로 다 빠져나가게 되겠죠.더군다나 연초에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영향으로 집값과 가계 부채가 다시 들썩이면서 다음 달 17일 금리 인하를 하게 될 경우 여기에 기름을 부을 수 있습니다.때문에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추가 금리 인하가 한두 차례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인하 시점은 5월과 7월, 혹은 5월과 8월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오키나와-규슈 6박7일 1일차
[시리즈] 오키나와-규슈 한바퀴 6박7일 · 오키나와-규슈 한바퀴 6박7일 프롤로그 2025.3.18 10:10 진에어 인천발 오키나와행을 탈 예정이었으나 다락휴에 미리 와있는데 이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다른 편으로 바꿈 누가 지연에어 아니랄까봐;; 시간이 밀려서인지 취소수수료는 안나옴 8:05 출발 예정인 대한항공 편도 한참 제설작업 하더니 8:43 이륙 마티나 라운지에서 잔뜩 먹었는데도 허겁지겁 퍼먹게 되는 기내식 10:45 나하공항 착륙 원래 예약했던 진에어는 이날 오후 두시 넘어서 도착했던데 돈 몇만원 아끼자고 몇시간 기다렸다고 그거 탔으면 첫날은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날려먹었을테니 바꾸길 잘한듯 홍콩익스프레스 편에서 오는 편 쪽이 직전에 빠져서인지 입국심사는 창구 수도 대여섯개 정도 돌리고 해서 30분? 만에 금방 나왔는데 위탁수하물 나오는데 20분 더 걸렸네;; 희한하게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는 동선을 지나 백엔 한닢으로 뽑기시도할 수 있는 시사 머리 수족관 코너도 이렇게 있음 송영버스 타고 버젯 렌터카로 이동 이 나라에서도 곧 중국산 전기차들이 잔뜩 풀릴지.. 소형 SUV로 예약해서 배차받은 차종은 전부터 궁금했던 토요타 라이즈 주행거리 3만6천7백 킬로미터 정도로 꽤 양호한 편 첫번째 목적지 입구 바로 옆 주차타워는 만차 상태로 주차요원이 안내한 곳으로 한참 내려가 근처 야외 주차장에서 선불로 주차비 5백엔을 내고 왔던길 그대로 걸어올라옴;; 에 들러 점심부터 먹으러 Restaurant Suimui レストラン首里杜(すいむい) 타코 라이스 & 스페어립 한덩이가 올라간 오키나와 소바 세트(1,170엔) 긁어먹고 나와서 슈리성을 향해 올라가는데 문만 서너개는 지난듯 입장료 4백엔 내고 안쪽 유료 구역으로 들어가면 19년도 화재로 소실될 당시의 잔해 일부라든가 세개 층에 걸쳐서 진행중인 복구공사의 현장도 볼 수 있음 북쪽 전망대까지 찍고 류큐 왕국이 번성할 당시의 모습은 이러하였다는듯 3천엔 정도로 다소 비싼 감이 없잖아 있긴한데 워낙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반팔 티셔츠 한장을 기념품 매장에서 집어들고 두번째 목적지인 나카구스쿠 성터로 이동 입장료 4백엔 내고 카트에 타면 데려다주는 500미터 거리의 가장 안쪽부터 훑어보며 돌아내려오는 효율적인 동선 대장간 터라고 얼핏 본듯 아치형 문 구조는 이 나라에서 본 기억이 없지싶은데.. 밤에 라이트업 하면 어떤 느낌일까.. 마추픽추라고 하기엔 과장이 심하지싶지만 페루에 가서 진짜를 봐야 비교할 수 있을듯 이렇게 여기 저기 금방 훑어봄 그리고 여기 스탬프는 매표소 바로 옆 카페 GUSUKU ROCK CAFE 에서 찍을 수 있는데 따뜻한 한잔(5백엔)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여자 바리스타분과 얘기하는데 현지인들은 100명성 스탬프 다 찍는데 10년 정도 걸린다면서 나보고 대단하다고 하는데 전에 이 갤에서 딱 1년 걸렸다는 인증글 보여줄걸 그랬나;; 이날의 주 목적을 달성하고 숙소로 가다가 요 근래 들어서 리뉴얼했다는 쇼핑몰에 들름 이온몰 오키나와 라이카무 イオンモール沖縄ライカム 서점부터 구경하는데 이 캐릭터가 만화책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거니와 누적 판매량이 굉장하다는데서 깜짝 놀람;; 꽤 넓게 펼쳐진 애완동물용품 매장 한쪽 구석의 분양 코너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투톱 이곳에도 수족관 코너가 있다니! 유니클로 매장에서 내가 고르는 캐릭터 등의 디자인을 프린트하는 티셔츠 주문(천구백엔) 10~15분 정도 걸리고 면세도 가능 개당 5백엔이 노토 후원으로 가는건 좋은데 행사기간 끝났다고 나와있음;; 아직 계속 연장해서 하는지는 모름 Suit Travel 채널에 두달 전 올라온 영상을 보고 땡겨서 바꾼 숙소 아나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an IHG Hotel 저녁식사는 6천5백엔짜리 뷔페 Aqua Belle アクアベル 저 소스들을 다 찍어먹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메뉴들도 잔뜩 먹느라 스테이크는 딱 세조각 먹음 기본제공 음료 탄산이라든가 다른 특이한 주스 등 나머지 음료들은 650엔 추가해야 분홍빛 초코 분수도 처음 보는데 마쉬멜로우가 아니라 별 희한한것들을 칠해 먹음 다 먹고 방으로 들어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한통 챙겨들고 바로 옆 기계에서 소프트로 내려서 가져감 재작년 11월에는 최고 30도까지 찍은 동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다음날 무사히 건너갈 수 있을지 고민하다 잠들며 첫날 일정 마무리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사사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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