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게 뚜껑을 열어 보니 그 정도는 아니었고 소전 관련 국내 커뮤에서 호들갑 떤 거라고 하던데 난 그 정도로도 충분히 탈라면 탈 수 있었을 수준이었다고 봄.

소전이 국내에 언제 나온지를 생각 해 봐. 그리고 아직도 소전 관련 커뮤에 상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나이는 어떻겠냐. 이들이 한창 소전을 할 때는 남캐와 여캐가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 걸로 활활 안 타던 시절이었음. 그 때를 기준으로 생각 해 본다면 소전2의 저 95식 사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음.

그런데 지금 십덕판에서는 온갖 뇌절 치면서 NTR 요소 억지로 만들기 시작하고 그냥 일상적인 대화 한 번 했다고 그거 가지고 온갖 주접질 다 떨면서 억지 커플링질로 엮기 시작하고 드리프트질로 원래 고객들 뒤통수 후려 갈기는 일들을 하도 많이 겪어서 요즘 십덕들이 엄청나게 예민해져 있고 그런 것들 싸그리 다 사전방역 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기 시작한 것을 간과한 모양임.

결론적으로 소전2의 95식 사태가 활활 탈 수준이었냐고 한다면 난 저걸로 태운다고 하면 충분히 탈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봤고 지금도 그 기조는 변함 없다. 이건 우중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 했었음. 그 정도로 요즘 십덕판이 진짜로 예민해졌음. 물론 일반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어쩌겠음. 저건 십덕겜이고 십덕겜의 주요 타겟은 당연히 십덕들인데.

사실 저 사태가 95식이었다는 것도 사태 확산에 한 몫 단단히 했다고 봄. 걘 뉴럴에도 나오고 인기가 좋았으니까. 사실 95식보다 더 심각한게 바로 어떤 전술인형이 다른 인남캐에게 연인편지 대필 하는거였는데 난 걔 이름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