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더 놀라움

내가 블아 접은 이유도 그랬고 대다수의 접은 사람들 생각도 비슷할거임

뭐나면 블아는 할 게 없음 ㅋㅋ 그래서 모바게로서 성립할수가 없음
이게 드립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할게없음



전투 컨텐츠로는 그나마 나오는게 총력전, 대결전인데
총력전은 크리리트말곤 할게없고 대결전은 그 크리리트를 속성별로 한번씩 하는것에 불과함
전술대항전은 운빨좆망겜이라 파고들 가치도 없는 숙제에 불과

원신이나 명조에서 짜친다고 욕먹는 미니게임조차 없어서 못하는 지경임
오죽하면 가끔 이벤트로 풀리는 미니게임이 항상 더 재밌단 평가들음



근데 무서운 건 블아는 구조 자체가 이미 병신이라 살릴수가 없단 거임
쿼터뷰 SD로 라인 푸시하거나 짧게 전투하고 끝나는게 베이스인데
매번 빅업뎃마다 연장점검 할정도로 기술력이 씹창이라 대격변은 불가능에 가까움

그러니 전투 컨텐츠는 기대할 수 없고 남은건 비전투 컨텐츠인데 이것도 할게없음

전투하지 않는 이상 모델링 감상은 원천적으로 불가능
카페도 몇번하면 끝나는 가구설치 외에 유저가 할게없고 애들끼리 별도의 상호작용도 없어서 볼것조차 없음
모모톡으로 주고받는것 포함 인연스토리 분량도 조루임



이러니 남은게 스토리딸밖에 없음 근데 그 스토리조차 에덴에서 고점찍고 내리막만 타는중임
그래서 블아하는 애들이 2차창작과 커뮤질에 열을 올리는거임 진짜로 할게 없으니까

근데 게임의 본질은 재미임 각자가 느끼는 요소와 정도만 다를 뿐 재밌지 않으면 계속 할 수가 없음
그래서 블아처럼 재미도 없고 할것도 없는 주제에 오래 가는게 굉장히 이상한 것임

하지만 그조차도 이제 끝이 다가오는 중임
이번 4한정으로 최후의 만찬 즐기고 나면 진짜 뒤질날 얼마 안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