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음식이라면

음식을 즐기는 게이머들 입장에선

풍선껌이 음식으로 보일까?

아니지

블아는 게임이 아님

따지자면 법적으로 식품으로 취급될 뿐인거지

입안에 넣고 씹는 그저그런 맛이 느껴지는 풍선껌이 들어있으니까

근데 그 풍선껌 포장지를 까면 뒷면에 왠 만화나 소설이 쓰여있음

이게 꽤 읽을만함 딱 거기까지임

소설계로 가면 어지간한 웹소설에도 밀려서 삼류로 밀렸을 허접한 내용의 소설이

풍선껌 안에 있으니깐 읽어보고 접하고 꽤 괜찮네 풍선껌 안에 들어있는거 치고는

이라는 느낌이지 마치 절대 돈주곤 안사볼 낙서수준의 4컷만화가 들어있는 풍선껌처럼말이야

그런 조악한 품질의 풍선껌이랑 소설과 캐릭터상품이 섞여서 독자적인 뭔가를 만드니깐

뭔가 재밌어보이는 무언가가 됐을 뿐인거임

게임조차 아니며 A급 비주얼노벨에 비하면 스토리도 허술한 3류 언저리의 물건들

그런 3류만을 모아놓고 응축시킨 무언가를 뭔가 새로워보이게 만들어놨음

잠깐? 근데 그 새로워보인다는것도 사실 다른나라에서 시도해서 성공한거임

훌륭한 미투상품인거지

아무튼 그런 B급의 영역에 있을뿐인 물건이기때문에, 이도저도아니어도 그 B급감성에 매료된 소수의 사람들이 즐길 뿐인

그저그런 졸작인데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버렸다는 느낌임...

실제 블루아카이브의 엑티브 유저 수는 100만명을 넘겨본 적이 없음...

그 중국서버가 열렸음에도말임

블루아카이브 자체는 돈이 안됨... 실제로 서비스 역사 통틀어서 유의미한 결과를 낸적도 없고

총매출 합계가 1조원을 넘지도 못했음...

1조원을 넘겨도 그걸로 ip를 만들어서 후속작을 낸다는 생각은 감히 못함...

블루아카이브의 게임상태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건전하지 못함

그 수명은 이례적으로 길게 잡아둔 "5년" 에 가까워지고있음 예상대로 하향세임

원래 수명은 3년이었음

그런 블루아카이브가 왜캐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냐고?

"게이머" 가 아닌 소비자들이 주를이루니까.

그런 상태에서 타 게임에 이러쿵저러쿵 감놔라 배놔라 하는 이유가 다 게임이 뭔지 모르는 "우매함의 봉우리" 의 꼭데기에서

다른 게임을 바라보고 평가하기 때문임.

이런 장르의 소비자 대부분이 그런 성향을 가졌고, 유독 다른 게임에 비해 2차창작의 규모가 커보이는것도,

그 소비층 안에 게이머가 아닌 2차창작을 즐기는 특이한 소비층이 많이 껴있기때문임

그리고 개발진들 나간거?

이딴 3류게임에 언제까지 묶여있어야겠냐

더 큰물로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