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만 보면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어 사령관의 존재감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핵심 서사는 플레이어의 아내인 슈퍼 아이돌 다이옌과 테러리스트 레이몬의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로, 명백한 배신의 장면은 없고, 다이옌이 레이몬을 친구로 여기는 반면, 레이몬의 편지에서는 자신을 가장 충실한 팬이라고 칭하고 있다.

하지만 1.5시간의 이벤트 음성에서, 다이옌과 레이몬의 이야기는 여전히 지나치게 애매하여, 전작에서 다이옌을 아내로 여겼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는 이 행동들이 이미 '녹색 모자'와 동일시되었다.

레이몬의 고향 감자와 다이옌의 '감자꽃이 피었을 때'가 계속해서 등장하며, 결말에서 레이몬이 다이옌에게 남긴 튜너는 다이옌의 튜너가 고장 났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들이 요약한 1.5시간의 다이옌 음성에서는 66번의 '레이몬'이 등장하고, 그중 50번은 다이옌이 레이몬을 부르는 특유의 호칭인 '레이몬 씨'였다.

"그저 레이몬 씨를 돕고 싶었어요", "이번 사건에서 레이몬 씨가 너무 많은 심리적 부담을 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적으로 치안 당국에 맡기면 레이몬 씨와 그의 고향 사람들이 전부 잡혀가서 중형을 받을까요.", "레이몬 씨가 오늘도 역시 왔네요."

플레이어의 대명인 사령관의 등장은 0회이며, 다이옌이 레이몬에게 보여준 온화함과 애정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소녀전선 플레이어들이 집단적으로 무너졌고, 다이옌의 명성이 급락했다.

다이옌이 레이몬 부인으로 변하다

이로 인해 다이옌은 조롱의 의미로 '레이몬 부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레이몬 씨로 이름을 바꾸고, 중고 다이옌을 경매에 내놓았다.

플레이어들의 분노에 직면하여, 게임 출시가 결국 연기되었고, 공개 테스트에서는 원래의 레이몬을 여자아이로 바꾸고 다이옌의 음성도 모두 삭제되었다. 하지만 '레이몬 부인', '녹색 모자' 등의 꼬리표는 여전히 소녀전선2라는 게임에 붙어 있다.


+ 저 이후에도 기싸움 레전드 = 소전2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다른 캐릭터들은 다 초콜렛 선물하는데 대연만 이빨썪을까봐 걱정되서 진동칫솔 선물 ㅇㅈㄹ함 = 중국따거들이 조사해보니까 미국드라마에서 따온 장면으로 또 음습하게 돌려서 한녀페미보지들이 보지중대장이 훈련병 고문치사한 거 깔깔거리고 미군신상정보 조리돌림 공유하듯이 한 거랑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