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더문(To The Moon)

아오오니로 인해 공포게임 인식이 강했던 쯔꾸르류 게임을 뒤엎었던 명작

게임 초반은 마치 공포게임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며 과거를 알아가면서 그 공포심은 슬픔으로 바뀌게 된다.

그만큼 게임의 반전을 알아버리면 게임을 할 이유가 없으니 직접 해보길 바란다.

2. 스펙 옵스 더 라인

 전쟁의 잔혹함, 전쟁은 영웅들의 화려한 이야기가 아니다.

스펙 옵스 더 라인은 3인칭 슈팅 게임(TPS)로 시나리오는 주인공이 속한 델타포스 3인방이 모래폭풍이 심해진 두바이에 갇힌 미군 33대대를 구 출하러 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역시도 많은 반전이 있다. 대표적으로 백린탄에 맞아 녹아내린 끔찍한 민간인들의 시신과, 정신병에 걸린 주인공,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달라지는 적과 아군 병사들의 말과 행동까지,

스펙 옵스 더 라인은 전쟁이란 무엇인가, 그 전쟁이 무엇을 남기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한다.

3. 쓰르라미 울 적에

쓰르라미 울 적에는 ost 중 하나인 "you"가 유명하다.

아마 대부분은 들어봤을 것이다.

쓰르라미 울 적에는 시골 마을 히나미자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담은 게임이다.

공포게임이면서 미스터리,추리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게임이라고 보면 편하다

이외에도 애니로도 나온 거대 ip의 한 예시로 볼 수 있다.

4. 언더테일

와 샌즈로 유명한 그 게임이다.

출시 후 몇년간 잼민이들의 1티어로 비호감 이미지가 있던건 사실이나, 그렇게 열광하는 만큼 스토리는 부족한 면은 없다.

이런 고전게임식 도트 그래픽으로 이정도의 인기를 얻는건 스토리가 좋았기 때문 아닐까?

5. 가디언 테일즈

스토리 GOAT 게임들 중 유일한 국산 게임이자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는 언더테일 처럼 고전 그래픽의 느낌을 주지만, 연출을 위해 3d 연출이 일부 포함돼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도트 그래픽으로 잔혹한 묘사가 많이 나온다. 의외로 디테일한 면도 있을 정도로 열심이다.

특히 가디언 테일즈 스토리의 제일 최고는 10월드 "기록되지 않은 세계"다. 기존의 어느정도 화기애애했던 가디언 테일즈의 분위기가 8월드에서 부터 기울어지더니 10월드로 오며 완전히 분위기를 뒤엎어버렸다. 이것이 페미 논란으로 나락갈 뻔한 가디언 테일즈를 살린 공신일 정도.

살면서 도트 쪼가리때문에 울뻔한 적은 가디언 테일즈가 처음이었다. 아마 이 장면은 이걸 해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슬픈 장면인지 알 것이다.

즉, 가디언 테일즈는 도트 모바일 게임들 중 단연 최고의 스토리라고 볼수 있다.

지금까지 스토리 GOAT 게임들 TOP5에 대해 알아봤다.

왜 자신들의 게임 스토리가 TOP5에 못 들었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건 그 스토리가 객관적으로 병신이기 때문이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TOP이라고 주장해봤자 아무도 안 들어준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