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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냥 갑자기 꼴려서 글 끄적여봄

ㅇㅇ(175.193) 2022.11.27 06:25:39
조회 261 추천 3 댓글 3

"지휘관님!"

총알이 마구잡이로 흩뿌려지는 전장에서 라피는 자신의 뒤에 서있는 남자를 향해 외쳤다.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날아온 적의 공격에 그가 노출 되었기 때문이였다.


"괜찮아 라피! 사격에 집중해!"

자신에게 신경쓰다가 자칫 잘못하면 작전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알고있는 지휘관은 라피에게 소리치며 앞으로 힘껏 굴렀다. 방금까지 그가 있었던 자리에 큰 폭발이 일어나며 흙먼지를 일으켰다. 조금만 늦었어도 자신 역시 저 먼지의 일부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크게 동요한 탓에 라피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굳어있었다. 방금 험하게 구른 직후임에도 그것을 캐치한 지휘관은 다시 한번 외쳤다.


"괜찮아 라피! 날 믿어 항상 그래왔잖아!"

"읏..!"


자신에게 신뢰를 주기위한 지휘관의 외침, 그것을 듣고나서야 정신이 든 라피는 들고있던 총을 다시금 고쳐잡곤 뒤로 돌아 랩쳐들을 향해 사격하기 시작했다. 과연 엘리시온 중 탑 클래스의 전투력을 가진 그녀답게 정신을 차리자마자 빠른 속도로 적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철컥철컥!'

"..후우 작전종료, 훌륭한 지휘였습니다. 지휘관님"


모든 랩쳐들이 쓰러짐을 확인한 라피는 그제서야 한숨 돌리며 말했다. 마치 랩쳐들의 숫자와 자원을 계산했다는 듯 전투가 끝남과 동시에 그녀의 총알이 전부 떨어졌다.


"고생했어 라피, 다친 곳은 없어?"

자신이 당황한 탓에 작전을 망칠뻔 했음에도 질책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지휘관을 보며 라피는 아주 잠깐 말을 삼켰다.


"..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걱정, 어찌보면 자신과 같은 니케들에게 있어서 가장 받을 일 없는 감정 중 하나일 것이다. 자신들은 병기이며 이렇게까지 신경 써줄 필요가 없는 존재임을 몇번이나 어필했음에도 이 남자는 항상 자신들을 걱정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다행이야 그럼 돌아갈까? 읏~차"

라피의 대답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지휘관은 기지개를 쭉 폈다. 애써 괜찮은 척을 하고 싶은 것이겠지만 오히려 그 행동을 한 탓에 방금 전 폭발을 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상처가 드러나고 말았다. 그것을 발견한 라피는 눈을 크게 뜨며 놀랐지만 감정을 빠르게 추스리며 모른척 했다.


"네, 고생하셨습니다. 어서 돌아가서 바이탈리티를 체크하도록 하죠."


왠지 모르게 욱씬거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라피는 지휘관과 함께 본부로 복귀했다.






"앗! 지휘관 돌아왔구나!"

"지, 지휘관님! 다친 곳은 없으신가요?!"

"어서와 지휘관! 기다리고 있었다구!"


"아하핫 다들 별 일 없었지?"


본부의 인기스타답게 그가 복귀하자마자 그를 기다리고 있던 니케들이 뛰쳐나와 지휘관을 맞이했다. 당황한 라피는 그에게 달라붙으려는 니케들 앞을 막으며 말했다.


"자, 잠깐만요! 지휘관님은 방금 막 복귀하신 참입니다. 반가워 하시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부상을 입으셨을 수도 있으니 환영은 미루도록 하죠!"

"에에에?! 지휘관 다쳤어?"

"아니아니 안다쳤어. 라피가 나를 너무 걱정해서 그래."


니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거짓말하는 그가 답답했던 라피는 지휘관의 등을 떠밀며 말했다.


"됐으니까 어서 들어가시죠! 여기는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으왓?! 자, 잠깐! 라피!"

'쾅!'


라피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의무실로 들어간 지휘관은 무언가 할말이 있어보였지만 그가 다친 것을 알고있던 라피는 애써 무시하며 문을 닫았다.


"휴우.."

"치사해! 라피는 지금까지 쭉 부관 자리도 차지하고 있으면서 이럴때마저 아저씨를 독차지하는거야?"


지휘관을 밀어넣고 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라피를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미카가 뺨을 부풀리며 라피에게 말했다.


"도, 독차지라뇨 그것은 망언입니다 미카! 저는 그저 지휘관님의 컨디션을 염려 했을 뿐 입니다."

"으~"

얼굴을 붉히며 변명하는 라피를 보며 미카는 고개를 돌렸다.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라피는 말을 이었다.

"이, 일단 의무실에서 바이탈리티 체크가 끝나고나면 지휘관님께서 놀아주실겁니다. 저 역시 수복실에서 스캔을 받아야 할 것 같으니 먼저 가보겠습니다."


주변 니케들의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시선이 부담스러운 라피는 빠른 걸음으로 수복실로 이동했다. 빠르게 걷는 와중에도 라피의 심장이 쿵쿵 뛰었다.


'독차지라니.. 터무니없는 소리입니다. 감히 니케인 제가 어찌 인간인 지휘관님을.. 으으!'

자신이 느끼는 이 감정은 뭘까. 고민해봤지만 도저히 결론이 나지 않는 라피였다. 머리가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곤란하네~ 라피 다친걸 눈치챈건가?"

머리가 복잡해진 것은 의무실에 들어온 지휘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의무실 안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할 것 없이 의자에 앉아 멍하니 있었다.


"조금만 더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그녀에게 있어서 나는 어쩔 수 없는 보호대상인걸까."

니케들을 버림패마냥 던지며 보호받는 입장을 강요받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휘관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상처에 바를 빨간약을 찾았다.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만 먼저 끝내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니케들과 놀아주기 위해서였다. 그때였다. 의무실의 문이 거칠게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야! 너말이야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켁, 너냐 슈엔?"


지휘관의 상관인 슈엔이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지휘관에게 소리쳤다.


"작전 성공하고 돌아왔는데 칭찬은 커녕 화내는거야?"

"성공은 개뿔! 너 미쳤어? 작전은 이게 아니였잖아 이 병신아!"


그녀는 손에 들고있던 작전리포트를 지휘관의 얼굴에 던지며 말을 이었다. 종이뭉치의 충격은 꽤나 강했는지 지휘관은 살짝 비틀거렸다.


"이 작전은 분명 니케 개체중에 상당한 전투력을 보유한 라피를 적진에 던져넣는 것이였어. 어째서 그걸 다시 주워온거야?!"

던져넣다, 주워오다.

그녀들을 인격체로써 대하지 않는다는 듯한 말투.


지휘관은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말은 똑바로해야지. 그건 작전이 아니라 그냥 라피를 유기시킨다는거잖아? 저번에 걷어차인 것이 그렇게 원한 살 일이였나?"

"극..! 그게 아니야! 이 내가 고작 인형따위에게 원한이 있을 리 없잖아. 이건 상부의 결정이였다고. 그 개체가 적들의 이목을 끌동안 후방에 타격대를 배치해 빠르게 진격한다는.."


"그 타격대가 전부, 미실리스가 만들어낸 니케들로 이루어져있잖아? 너는 상부에게 미실리스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싶을 뿐이고 말이야."

"...! 너 언제부터!"


슈엔의 속셈을 처음부터 알고있던 지휘관은 그녀의 말을 끊으며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정곡을 찔린 슈엔은 지휘관을 죽일듯 노려보았다.


"어지간히 조급해진 모양이야 슈엔. 하지만 내가 지휘권을 갖고있는 한 그러한 작전엔 결코 따를 수 없어. 이번 작전은 해당지역에 있던 랩쳐들의 소탕이였던거야. 다른 더러운 목적이 섞여 귀중한 인력을 소모시키는 쓰잘데기 없는 일 따위가 아니라."

"인력이라고? 몇번을 말해 그것들은 단순한 도구라고! 정신차려 이 병신새끼야."

'퍼억!'

"크흑?!"

얼굴이 시뻘개진 슈엔은 그대로 지휘관의 정강이를 걷어차버리곤 방금 던졌던 종이뭉치를 움켜쥔 뒤 그대로 뒤돌아 나가버렸다. 어찌나 쎄게 차였는지 다리가 저릿저릿했다.


"하, 하하 말로 안되니까 폭력이냐? 대체 누가 지적생명체인지.."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만족하며 지휘관은 작게 중얼거렸다.


"빌어먹을! 내가 당하고만 있을 것 같아? 더이상은 못참아. 저녀석만큼은 언젠가 반드시 쫓아내겠어!"

"읏.. 슈엔?!"

수복실에서 검사를 끝내자마자 지휘관이 걱정되어 의무실로 향하던 라피는 의무실에서 씩씩대며 뛰쳐나가는 슈엔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었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잔뜩 화가난 그녀는 라피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듯 그대로 가버렸다.


'뭐지?'

슈엔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으며 상황을 파악하던 라피는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진 종이를 발견했다. 아무래도 슈엔이 떨어뜨린 모양이였다.


'..작전리포트인가? 니케인 나에겐 정보열람이 허용되지 않은 것이니 지휘관님에게 드려야겠어. 저 여자는 이미 저 멀리 가버렸고.. 응?'


읽으면 안되는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개체명이 적혀있는 걸 발견해버린 라피는 빠르게 리포트를 스캔했다. 리포트에는 이번 작전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물론,


"이게.. 원래 작전? 그렇다면 오늘 나와 지휘관님이 한 것은.."

작전의 내용이 라피가 알던 것과 많이 달랐지만 말이다.


"그럴수가 그럼 지휘관님은 나 같은 것을 위해서.."

진실을 깨달은 라피는 의무실로 달려갔다. 오랜시간 라피의 마음속에 쌓여왔던 감정의 둑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휘관님"

"앗 라피 벌써 수복 끝난거야? 이상 없었지?"

정강이를 매만지던 지휘관은 라피가 들어오자 늘 그렇듯 밝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맞이했다. 라피는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그대로 지휘관을 침대에 밀어넣었다.


"으앗! 라, 라피?"

"왜 혼내지 않으십니까?"

"어?"


앞머리에 가려져 라피의 두눈이 보이지 않았다. 라피는 지휘관의 위에서 그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한 뒤 말을 이었다.


"의무실은 인간님들의 것, 저같은 니케가 들어와선 안되는 공간입니다. 제가 들어왔는데 어째서 징계를 내리지 않으십니까?"

"라피?"

"작전은 저를 그 장소에 투입시키는 것, 지휘관님께서 위험에 노출되면서까지 같이 계실 필요가 없는 간단한 일이였습니다. 어째서 저와 같이 계셨습니까?"


지휘관은 라피가 보인 작전리포트를 보곤 크게 동요하며 말했다.


"그것은! 슈엔이 멋대로 짠 작전이야. 나는 결코 너희를!"

"어째서 저희를 인격체로 대하시는겁니까? 저희는 설계도만 존재한다면 언제든지 제작 가능한 니케입니다. 인간님들과 다릅니다. 그런데 어째서 당신께서는 저희를 평범하게 대하지 않으십니까?"


그래 어째서-


어째서 지휘관은 자신들에게 상냥한 것일까 하고.

라피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 남자를 보고 항상 생각했던 것이다.


이번에도 남들처럼 자신을 대했다면 위험에 처할 일도 다칠 일도 없었을텐데..


"라피!!"

"흐읏?!"

스스로의 생각에 집어삼켜지며 무너지던 라피는 자신을 힘껏 부르는 지휘관의 외침에 정신을 차렸다. 지휘관은 라피의 뺨에 손을대며 말했다.


"내가 이상한게 아니야. 이게 당연한거야."

"지휘관님..?"


스윽 뺨에 댄 손을 부드럽게 쓸어 라피의 앞머리를 걷자 그녀의 눈이 보였다. 눈과 눈을 마주치며 지휘관은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봐, 울고있잖아. 이렇게 감정을 갖고있는 너희가 인격체가 아니면 뭐라고 부르겠어."

"아..읏.."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탓에 지휘관의 얼굴이 똑바로 보이지 않는다. 뚝,뚝 지휘관의 뺨 위로 눈물방울이 떨어졌다.







근데 이거 설정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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