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명조가 시장에 나오고, 게임 운영할 정도의 이익을 가져가면서 파이가 좀 작아지긴 함.

근데 이건 미호요라는 거대 기업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님.

그보다는 미호요의 내부 운영 방침에 문제지.

무리하게 인원을 늘려서 유지비가 늘어나고,

광고를 너무 하다보니 나가는 돈이 많아짐.

실제로 이번 마비카 일본 광고 보면 온갖 광고를 다 했는데, 그게 다 돈인 거지.

즉 버는 것도 존나 많지만 나가는 것도 만만찮게 많은 게 문제.

무엇보다 스타레일이나 젠존제 같은 신작을 계속 내는데, 얘들도 명조처럼 파이를 가져감.

특히 승니갤에서 명조 보고 원신 따라해서 명조 찍먹한 사람들이 지루해한다고 하는데

그보다 지루하게 만드는 게임이 스타레일이랑 젠존제임.

얘네는 장르는 다르지만 BM이나 성장 방식을 따라했으니까.

세 게임을 다 하는 유저는, 물론 스토리나 컨텐츠 적으로는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지만.

가챠나 육성적인 부분에서는 같은 걸 반복하게 되는 셈.

따라서 처음에는 새롭다고 느껴져도, 세 개를 모두 하게 되면 지루해지고(과금 부담은 덤)

결국 게임 갯수를 줄이게 될 거임.

그런데 어떻게 전문가도 아닌 놈이 이딴 말을 하냐고?

무리한 직원 늘리기, 미친듯이 광고 때리기, 비슷한 성장 시스템을 가진 신작 내기.

이 모든 건 엔씨 놈들이 했던 거고, 그 결과가 지금 엔씨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