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엔 한가지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업부의 유무다.

물론 중소기업이라고 모든 곳이 사업부가 없단 건 아님

  보통 회사대표가 맡아서 할 뿐임

암튼, 게임회사의 사업부는 최종결정을 맡아서 한다고 보면 돼

수익이 날 게 아니면 진짜 어지간해서 이새끼들 설득이 안됨

"그게 돈이 됨?" 이거 원툴임

물론 걔들도 할 말은 있음

회사 수익이 나빠지면 당장 지들 책임이라 연봉이 안오름

그래서 극한으로 쥐어짜는거임

근데 결국 그럼 유저들이 정떨어져서 겜에서 떨어져나가잖아?

보통 그 기간을 짧게는 2년, 길게는 2배 안쪽으로 봄

그럼 매출이 그때부터 떨어질건데

이새끼들은 그거 걱정 안함

그 전에 수익 잘땡겨서 그 성과로 더 큰 프로젝트로 넘어가거나

성과바탕으로 이직할 생각만 가득하지 시발것들

게임판에 사업이란 게 붙는 순간부터 돌이킬 수가 없음

사업부새끼들 중 애사심이 넘쳐나서

우리회사가 만인에게 사랑받게 만들어야지 하는 놈은 없음

어떻게든 더 많은 돈과 성과로 위로 올라가려는 놈들 뿐임

게임을 즐기는 새끼들도 많지 않음

게임업계 사업부라는 건,

대학에서 경영경제만 존나파던 애들이

대학 졸업 후 삼성같은 대기업 공채 줄줄이 실패한 뒤

제2의선택지로 3N에 기웃거리는 놈들이 모이는 곳임

게임이라고는 스타나 롤, 디아 이정도나 하던 놈들이라서

절대 수익안날 재투자 이딴거 안함

발더스3든 림버스든 트릭컬이든 니케든 소전2든

이 게임들 특징이 대표가 지가 만든 게임을 사랑하는 애들임

니케랑 소전은 사업부는 있겠지만

대표가 지가 만들고자 했던 게임을 만드는 중이라 사업부의 힘이 축소된 거고

근데 블아? 넥슨사업부? ㅋㅋ

그거하면 던메급이 되나요?

그럴바엔 신작이나 하세요

이 뉘앙스로 말 백퍼 나옴

그만큼 사업부가 씹새끼들임

한탕치고 그 성과로 엘베탈 생각만 가득한 게임업계 암세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