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게임 다 하는 놈임 ㅇㅇ

하다보니 스토리 관련으로 둘다 문제점이 상당함을 깨달음

요약하자면 한쪽은 존나 얕고 한쪽은 존나 깊다

1. 찢겜은 존나 얕음

게임 세계관도 간단하게 설명해두는 걸로 끝내고 떡밥 하나 제대로 던지질 않음

매버전 스토리도 전부 그냥 그 픽업캐릭터 관련 사건사고가 끝이고, 게임 내 전체를 관통하는 세계관 떡밥은 1도 안던짐

하는거라곤 다음버전에 나올 캐릭터 깔짝 보여주기 정도

떡밥굴리면서 유저들끼리 놀거리도 없고 하는거라곤 탑컨텐츠 달랑 내놓기랑 TV삭제뿐임

2.명조는 반면에 존나 깊기만 함

소위 말하는 그뭔씹의 대표주자임

솔직히 이번 카멜리아버전 스토리 진짜 개소리만 찍찍 싸둠

카멜리아버전 스토리라고 선긋는 이유는 간단함. 메인스토리에 카멜리아는 진짜 픽업캐릭터라 갖다넣어둔 수준

얘뿐만 아니라 스토리에서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그러함

뭐 꿈얘기 나오고, 꿈속 지키던 2명중 하나가 흑화해서 현실세계 침범한다, 그거 막는다 어쩌고 하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임

이게 메인스토리를 관통하는가? 관통할수도 있음. 지들 아는 말로 존나 찍찍 싸댐.

결국 주인공이 존나 짱짱 쎈 권한을 가지고 있고 이거 때문에 어쩌고저쩌고하는데 진짜 시발 소리 절로 나올 정도로 이 스토리가 뭔 내용인지 이해가 안가더라

3. 결론

스토리적으로 따지자면 찢겜이 좀 나은 정도.

그래도 얘넨 차츰차츰 설정떡밥 뿌리려는 움직임은 있음.

반면 답이 진짜 안보이는건 명조

얘네 스토리 작가 진지하게 잘라야함.

쿠로 게임들은 솔론 얘 어려울때 도움 크게 준 사람이 스작인가 싶을 정도로 일관적인 그뭔씹 스토리만 주구장창 내는데 진짜 왜이러나 모르겠음

2.0때 나오는 리나시타만 좀 기대해보고 있는데 솔직히 기대감 30정도밖에 없음.

거기서도 그뭔씹 위주의 스토리 나오면 겜 접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