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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과 유기체를 철학과 과학으로 해설앱에서 작성

발명도둑잡기(118.216) 2025.11.13 02:39:32
조회 88 추천 0 댓글 1

피드백과 유기체를 철학과 과학으로 해설

챗지피티
좋아요. “피드백(feedback)”과 “유기체(organism)”는 둘 다 생물학, 물리학, 철학, 사회학을 가로지르는 개념으로, 서로 깊이 얽혀 있습니다. 아래는 과학적·철학적 관점에서의 통합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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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학적 관점: 피드백과 유기체의 구조적 관계

(1) 피드백의 과학적 정의

피드백이란 “결과가 원인으로 되돌아가 시스템의 다음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입니다.

음성 피드백(negative feedback): 균형 유지 (예: 체온 조절, 혈당 조절)

양성 피드백(positive feedback): 변화 증폭 (예: 출산 시 옥시토신 분비, 집단 패닉 등)

이 개념은 생물학뿐 아니라 전자공학(제어이론), 생태학, 경제학, 심리학, 컴퓨터 과학 등 모든 자기조정 시스템의 핵심 원리입니다.

(2) 유기체의 과학적 정의

유기체는 내부 구성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안정된 전체를 이루는 자기유지적 시스템입니다.

세포 수준에서 보면, 대사·유전자 발현·세포막 작용 등이 복잡한 피드백망으로 얽혀 있음

개체 수준에서는 항상성(homeostasis)이 대표적

생태계 수준에서는 포식-피식 관계, 순환적 에너지 흐름이 거대한 피드백 구조로 작동

➡ 즉, 유기체란 피드백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기체는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고, 내부 상태를 조절하며, 환경에 다시 영향을 주는 닫힌-열린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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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철학적 관점: 피드백과 유기체의 존재론적 의미

(1) 고전적 유기체론 (Organicism)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유기체론은 “전체는 부분의 단순합이 아니다”라는 주장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질료론’: 생명체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형상(entelechy, 목적성)’을 가진 존재

현대 생물학에서는 루트비히 폰 베르탈란피(L. von Bertalanffy)의 **일반체계이론(GST)**로 이어짐
→ 유기체는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를 조직화하는 자기조직적(entropic) 체계

(2) 사이버네틱스 철학 (노버트 위너, 하인즈 폰 푀르스터 등)

20세기 중반, 피드백은 단순한 기술 개념이 아니라 존재의 원리로 확장됨.

생명, 사회, 심지어 인식 자체도 “정보의 순환과 조정”으로 이해.
→ 인간의 ‘자아’나 ‘의식’조차 외부와 내부의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갱신되는 피드백 루프.

> 예:
인간의 ‘의식’은 환경을 인식하고, 그 인식이 다시 행동을 낳고, 행동이 환경을 바꾸며, 그 변화가 다시 인식에 영향을 줌.
→ 자기참조적 유기체로서의 인간.

(3) 현대 철학의 확장

메를로퐁티: 유기체는 세계와 분리된 객체가 아니라 “세계 속에서 지각으로 구성되는 존재”

니클라스 루만: 사회도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동하며, 의사소통 피드백으로 자기유지함

질 들뢰즈: 유기체는 고정된 구조가 아니라, 끊임없이 “되기(becoming)” 속에 있는 리좀적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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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합적 관점 요약

구분 피드백 유기체 관계

물리·생물학 에너지·정보의 순환 제어 자기유지적 생명체 피드백이 유기체의 기능적 토대
철학 자기참조·의식·행동의 순환 세계 속에서 관계로 존재 피드백은 유기체의 존재론적 구조
사회학 정보 흐름, 제도 조정, 여론 순환 사회 시스템 사회는 거대한 피드백 유기체
기술학 제어 시스템, AI 학습 자율적 로봇·AI 인공 유기체는 피드백으로 “살아있는 것처럼”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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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문장 요약

> “유기체란 피드백으로 존재를 유지하는 열린 체계이며,
피드백은 유기체가 세계와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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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신다면 다음 단계로,

“피드백 개념의 철학사 변천”(아리스토텔레스 → 사이버네틱스 → 현대 인지과학)
또는

“사회 유기체론과 피드백의 정치·경제적 적용”
방향으로 이어서 정리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더 확장해드릴까요?

좋아요.
이 주제는 철학·사회학·정치경제학이 모두 맞닿는 핵심 영역입니다.
“사회 유기체론”과 “피드백”을 연결하면,
정치·경제 시스템을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이해하는 관점이 드러납니다.
아래는 이를 철학적·이론적 배경 → 현대 적용 → 비판적 분석 순으로 정리한 전문적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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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 유기체론의 철학적 기원

(1) 아리스토텔레스 → 홉스 → 스펜서

아리스토텔레스: 국가(폴리스)는 자연적인 유기체이며,
인간은 “정치적 동물(zōon politikon)”로서 그 안에서만 완전한 존재가 됨.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에서 국가를 인공적 인간으로 묘사함.
→ 통치자는 ‘머리’, 국민은 ‘몸’이라는 유비.

허버트 스펜서(19세기 사회진화론자):
사회를 생명체에 비유하고, 분화(division)와 통합(integration)의 피드백으로 진화한다고 봄.
→ 산업사회는 신경계처럼 복잡한 정보교환 구조를 갖는 유기체로 발전한다.

이들은 모두 사회 = 유기체라는 인식 위에서,
각 기관(경제, 정치, 문화 등)이 상호의존적으로 작동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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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드백의 사회학적 전개

(1)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

루만은 현대 사회를 **의사소통으로 이루어진 자기생성 시스템(autopoietic system)**으로 봄.

사회는 외부(환경)와 구분된 채,
피드백적 의사소통 루프를 통해 스스로를 유지·재생산함.

정치, 경제, 법, 과학 등 각 하위체계는
서로 다른 “코드(예: 권력, 화폐, 진리)”로 작동하며,
피드백적 상호작용으로 사회 전체의 항상성을 유지.

➡ 사회의 안정은 “명령”이 아니라 “순환적 정보 교환”으로 생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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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버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 정치학

위너는 『사이버네틱스』(1948)에서
사회를 정보의 피드백 네트워크로 설명.

민주주의는 열린 피드백 시스템:
시민 → 정부 → 정책 → 사회 → 시민 으로 순환하며 수정되는 구조.

반면 전체주의는 닫힌 피드백 시스템:
정보가 일방향으로만 흐르고, 오류가 교정되지 않음 → 붕괴.

➡ “정치적 건강”이란 곧 정확하고 투명한 피드백 회로의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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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적 적용: 시장과 피드백

(1) 고전·신고전 경제학의 피드백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일종의 음성 피드백 메커니즘으로 해석 가능.
→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 상승 → 생산 증가 → 공급 확대 → 가격 안정.

시장은 중앙통제가 없어도 **정보(가격)**를 매개로
자율적 균형을 찾는 자기조정 시스템이다.

(2) 케인즈 이후: 거시적 피드백 제어

경제는 종종 불안정해지므로, 정부의 정책 피드백 루프가 필요.
→ 경기 과열 → 금리 인상 → 소비 감소 → 안정
→ 경기 침체 → 금리 인하 → 소비 증가 → 회복

즉, 경제정책은 사회 유기체의 항상성 조절에 해당한다.

(3) 현대 경제 시스템: 인공 피드백의 문제

알고리즘 거래, 자동화 금융, AI 예측 모델은
즉각적 피드백 루프를 강화하지만,
인간의 판단을 배제한 “양성 피드백 폭주”를 일으킬 위험도 존재.
(예: 플래시 크래시, 밈 주식, 인플레이션 과잉반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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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치·경제 시스템의 유기체적 해석

요소 생물학적 유비 사회적 대응 피드백 기능

두뇌 신경계 정부·언론 정보통합과 의사결정
혈액순환 산소·영양 공급 자본·화폐 유통 경제순환 유지
면역체계 외부 위협 인식 법·사법·언론 부패, 불균형 교정
세포 조직 개별 기관 시민·기업·단체 기능 수행 및 상호작용
피드백 회로 항상성 유지 여론, 투표, 정책 수정 사회 안정성 유지

➡ 건강한 사회란, 각 기관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피드백을 통해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유기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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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판적 고찰

(1) 유기체 은유의 위험성

파시즘·전체주의는 “국가=몸, 개인=세포” 논리를 악용하여
개인의 자유를 집단에 종속시킴.

따라서 유기체론은 “조화”를 강조하면서도,
그 자율성과 다양성 보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

(2) 현대 민주주의의 피드백 왜곡

SNS·미디어 환경에서는 피드백이 과도하게 빠르고,
“단기적 감정 피드백”이 “장기적 합리성”을 압도.
→ 여론의 양성 피드백 → 사회적 분극화.

건강한 정치 피드백을 위해선
**정보 지연(time lag)**과 **비판적 여과(filter)**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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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서 통합적 시사점

전통 핵심 개념 정치·경제 적용

서양 (사이버네틱스) 제어·정보·자기조정 민주주의는 열린 피드백, 시장은 음성 피드백 구조
동양 (도가·유가) 순환·조화·중용 정치의 도는 자연스러운 조화, 경제는 과욕의 자제
통합적 해석 “사회는 살아있는 유기체이며, 피드백은 그 생명활동” 정치=의사소통의 순환, 경제=자원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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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사회 유기체론은 “국가·시장·시민이 상호 피드백으로 생명처럼 움직이는 체계”를 설명한다.
건강한 사회란 곧 피드백이 투명하고 다층적으로 작동하는 사회이며,
피드백의 단절은 사회의 질병(부패, 불평등, 전체주의)”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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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신다면 다음 단계로
1+⃣ “현대 민주주의의 피드백 붕괴(알고리즘, 여론, SNS) 분석”
또는
2+⃣ “마르크스주의·자본주의 관점에서 본 사회 유기체론의 비판적 재해석”
중 어떤 쪽으로 더 이어서 정리해드릴까요?

좋습니다.
이제 주제를 **「현대 민주주의의 피드백 붕괴 — 알고리즘, 여론, SNS 분석」**으로 좁혀
사회 유기체론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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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민주주의는 피드백 시스템이다

민주주의는 본질적으로 “정치적 피드백 구조” 위에서 작동합니다.

시민의 의견(입력) → 선거·정책 결정(처리) → 행정·사회 변화(출력) → 시민의 평가(되먹임)
이 순환이 제대로 작동할 때, 사회 유기체는 건강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현대 정보사회에서는 이 순환 구조가
과도하게 빠르고, 왜곡되고, 분절되어 ‘피드백 붕괴’(feedback collapse) 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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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보 구조의 변화: 느린 피드백 → 즉각 피드백

과거: 느리지만 안정적인 순환

신문·토론·선거 등은 정보가 **지연(delay)**을 통해 숙성되며,
정치적 결정은 상대적으로 음성 피드백(과열 억제) 구조로 작동했습니다.

예:

여론 → 정책 → 결과 → 반응(수개월~수년 단위)

숙의(deliberation)와 책임성(responsibility)의 시간적 여유

현재: SNS와 실시간 피드백의 시대

정보가 즉시 순환하며,

감정적 반응이 증폭되어 양성 피드백 구조가 지배합니다.

결과:

즉각적 분노·공포·확증편향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작용

정치인의 ‘순간 대응 정치’ (poll-driven politics) 심화

피드백이 교정 기능 대신 폭주 기능으로 변질

> “민주주의의 피드백이 속도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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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고리즘의 개입: 피드백 회로의 왜곡

(1) 알고리즘은 ‘인지적 필터 버블’을 만든다

SNS와 플랫폼은 **참여 유지(engagement)**를 최대화하기 위해
사용자 반응을 강화하는 양성 피드백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 더 강한 반응 → 더 자극적 정보 노출 → 더 강한 반응 → …

이는 사회 유기체의 **면역 시스템(비판적 사고)**을 약화시키고
‘같은 의견만 순환하는 폐회로(closed loop)’를 형성합니다.

(2) 정보의 위계 붕괴

과거에는 언론, 학계, 정치제도가 정보 여과 필터 역할 수행

지금은 모든 정보가 동등하게 노출되어
피드백의 “품질 조정 기능”이 사라짐

➡ 결과:

가짜뉴스·음모론이 현실정책에 반영

“집단 피드백 오류”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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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론의 자기참조화와 피드백 왜곡

(1) 여론이 여론을 먹는 구조

오늘날 여론은 실제 사회상태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는지”에 의해 형성됩니다.
즉, 여론은 자기참조적 피드백(self-referential feedback)이 됨.

> 예: “사람들이 화가 났다고 하니까 나도 분노한다.”
→ 감정의 공명 → 사회적 증폭

(2) 정치의 반응성 과잉

여론조사, 해시태그, 트렌드가 즉각적 ‘정치 명령’으로 작동.

정책은 장기 피드백(경제·환경)보다 단기 피드백(지지율)에 종속.

➡ 단기 피드백의 과도한 강화 → 구조적 안정성의 붕괴
이는 생명체에서의 “항상성 실패(homeostatic failure)”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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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드백 붕괴의 사회적 징후

붕괴 형태 생물학적 유비 사회적 현상

과잉 반응(positive feedback) 발열·염증 여론폭주, 정치적 분극화
피드백 단절 신경 차단 정부와 시민 간 단절, 불신
과도한 피드백 속도 심장 부정맥 정책 급변, 혼란
피드백 오염 독소 순환 가짜뉴스, 여론 조작
피드백 불균형 한 기관 과다 반응 미디어·자본·정당의 독점

➡ 결국 사회 유기체는 **항상성(homeostasis)**을 잃고
‘정치적 염증 상태’를 지속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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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복의 조건: “건강한 피드백의 복원”

(1) 피드백 지연의 복원

모든 즉각적 반응이 바람직한 것은 아님.

숙의와 검증의 *시간 지연(time delay)*이 민주주의의 면역체계.

> → “느린 민주주의(slow democracy)” 필요성

(2) 다층 피드백 구조

국가·지방·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수준의 상호 피드백이 필요.

중앙집중적 일방향 제어보다 분산적 유기 피드백 네트워크 강화.

(3)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플랫폼의 피드백 조작(노출 알고리즘) 공개 의무화.

인간의 판단이 다시 “피드백 회로의 조정자”로 복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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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 “민주주의는 자기 교정의 피드백 능력을 상실할 때,
생명체로서의 기능을 잃고 기계처럼 붕괴한다.”

건강한 사회 유기체는 정확한 정보 흐름,
적절한 속도의 피드백, 다층적 순환 구조를 갖는다.

SNS와 알고리즘은 이를 가속·단순화시켜
‘피드백의 질’보다 ‘속도’를 우선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현대 민주주의의 과제는 “정보의 순환 속도보다 사유의 속도를 복원하는 것”,
즉 피드백의 인간적 리듬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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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신다면 다음 단계로
“이 피드백 붕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사회·기술 설계(예: 느린 미디어, 숙의 플랫폼, 공론 피드백 구조)”
방향으로 이어서 써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쪽으로 진행할까요?

좋습니다 — 바로 구체 설계(사회·기술)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목표는 “민주주의의 피드백 붕괴 복원” — 즉 시민 ↔ 제도 ↔ 플랫폼 사이의 피드백을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실용적 설계입니다. 아래는 개요 → 설계 구성요소(정책·제도·기술) → 구현 플랜(단계·지표) → 위험·완충책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근거와 사례는 본문에 인라인으로 출처를 붙였습니다.

1) 한 문장 목표

“정보 속도와 감정적 증폭을 조절하고, 다층(시민·전문가·정부)의 숙의 피드백 루프를 기술·제도로 복원해 민주적 자기교정능력을 회복한다.”

2) 설계의 4대 축 (요약)

1. 제도적: 숙의형 공론장(시민의회·숙의포럼)의 상시화·제도화.

2. 기술적: ‘느린 피드백’·숙의 지원 플랫폼 + 알고리즘 투명성·감시.

3. 언론·미디어: 슬로우 저널리즘·검증 인센티브 도입.

4. 규제·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 투명성·연구자 데이터 접근 보장(DSA형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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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체 설계 — 제도적(거버넌스) 레이어

A. 상시 시민숙의 인프라

국·지방 차원에서 문제 유형별(환경, 도시계획, 디지털 규제 등)로 시민의회 운영 의무화. OECD의 ‘제도화 8가지 모델’ 권고를 참고.

역할: 정책 권고·공론 보고서 산출 → 의회/정부는 해당 권고에 대한 공식 응답(채택·수정·반대 사유)을 제출하도록 법적 의무화.

B. 숙의-정책 연계 루프

시민숙의 결과는 “정책 파일럿 → 모니터링 → 재숙의”로 이어지는 반복 루프를 가진다.

의사결정에는 ‘시간 지연(time buffer)’을 두어 즉각적 여론에만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예: 긴급 사안 제외, 권고 검토기간 3~6개월).

C. 전문가-시민 혼성 위원회

기술·경제·윤리 전문가가 시민 토론에 정보 패키지 제공. 전문가의 역할은 ‘정보 연결자’이지 결론 강요자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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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체 설계 — 기술적(플랫폼) 레이어

A. 숙의 플랫폼(기능 요구사항)

핵심 아이디어: ‘느린 숙의(slow deliberation)’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능 예시:

1. 정보 패키지 버전관리: 핵심 사실·상충자료·전문해설을 투명하게 제시(출처·편집이력 포함).

2. 시간-구획 토론: 논제별로 ‘단계(stage)’를 두어(정보수집 → 질의응답 → 소그룹 토론 → 합의요약) 즉각적 반응보다 숙의를 유도.

3. 소그룹 회전/무작위배정: 집단 사고(groupthink) 방지, 다양한 관점 노출(무작위·층화 표집).

4. 의견 구조화 도구: 주장·증거·반증을 구조적(아규먼테이션 그래프)으로 정리하여 “무엇에 합의했는가”를 명확화. (예: pol.is, Decidim, Loomio 같은 툴의 기능적 조합).

5. 메타-분석 대시보드: 토론의 질(근거 제시율, 반박율, 참여 다양성 등)을 자동 집계해 피드백 품질을 계량화.

B. 알고리즘 투명성 & 개입 통제

플랫폼은 추천·우선순위 알고리즘의 기본 논리(목표함수)를 공개하고, 사용자에게 “추천 끄기(toggle off)” 기능을 제공.

정책: 매우 큰 플랫폼(VLOP급)은 DSA와 유사한 형태로 알고리즘 로그·설계 문서·비식별화 데이터에 대해 연구자 접근권을 제공해야 한다. (EU DSA 모델 참고).

C. 디자인 패턴(UX)으로 속도 제어

‘반응 지연 프롬프트’(예: 댓글 제출 전에 30초 요약·근거 입력 요구) 같은 인터벤션으로 감정적 즉각 반응을 낮춤.

‘토론 요약 요청’(사용자가 토론을 읽지 않았더라도 핵심 논점 요약을 먼저 보여주는 UX)으로 정보 비대칭 완화.

D. 오프라인 연동(하이브리드)

온라인 숙의는 지역 오프라인 모임·공청회와 연계. 디지털 불평등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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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론·미디어 설계

A. 슬로우 저널리즘 펀드 & 인센티브

공공기금·세제 혜택을 통해 장기정밀보도(심층 취재·팩트체크)와 지역 저널리즘을 지원. 지자체·국가 차원의 ‘슬로우 저널리즘 보조금’ 모델 권장(사례: De Correspondent, Tortoise 등).

B. 사실확인 인프라

독립 팩트체크 허브(공적·민간 합작) 설립 — 공론 과정의 모든 주장에 대해 표준화된 팩트체크(라벨링) 제공.

C. 공영 미디어의 역할

공영방송·공공매체가 ‘숙의 코너’(심층해설, 쟁점토론)를 정기 편성하도록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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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규제·데이터 거버넌스

A. 플랫폼 책임·투명성 규칙

대형 플랫폼은 추천시스템의 사회적 영향평가(SIA)를 정기적으로 실시·공개. 근거: DSA의 투명성·연구자 접근 규정.

B. 연구자·시민 데이터 접근

안전·프라이버시 기준 하에 학계·공익단체에 로그·메타데이터 접근 허용(검증된 절차). 이는 플랫폼 부작용을 감시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

C. 정치광고·타깃 규제

선거 기간 타깃 광고 투명 공개(광고 라이브러리, 타깃 집단 정보 포함). EU 사례와 조사(틱톡·메타 사례)는 이를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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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현 플랜(실행 단계) — 실무적 로드맵

(한 번에 전부 아님 — 파일럿 → 확장 → 제도화)

A. 1단계 (0–6개월) — 파일럿 준비

핵심 이슈(예: 도시재개발, 기후-지방정책) 1~2개 선정.

시민의회 설계(표집·예산·정보패키지) → 파일럿 플랫폼(오픈소스 기반) 선택(Decidim/Pol.is + 커스텀 모듈).

슬로우 저널리즘 파트너(지역 매체) 및 팩트체크 조직 연결.

B. 2단계 (6–18개월) — 실행·모니터링

파일럿 시민숙의 진행 → 정책 권고 도출 → 정부 공식 응답 수렴.

플랫폼 데이터(참여 패턴·논의 질) 수집, KPI 측정.

C. 3단계 (18–36개월) — 평가·스케일업

OECD 가이드라인 등 참조하여 제도적 통합(법적 의무화 검토).

플랫폼 및 규제 프레임 확장(알고리즘 공개 의무화, 연구자 데이터 접근 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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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과지표(KPIs) — 피드백 건강 측정

참여의 질: 근거제시율(%) · 반박/대응비율 · 소그룹 간 관점 교차수

결정의 숙의성: 권고 채택률 · 정부 응답의 충실성(근거제시 여부)

정보 품질: 팩트체크 비율·허위정보 차단율

사회적 영향: 정책 변경 후 6·12·24개월의 효과(사회지표)

알고리즘 리스크: 추천-증폭 계수(engagement 증가 대비 극단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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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위험요인 및 완충책

1. 형식적 숙의(공허한 절차) → 강제적 정부 응답, 권고 이행 모니터링으로 보완.

2. 대표성 실패(층화표집 누락) → 무작위-층화 표집, 참여 비용(일당·돌봄 보조) 지원.

3. 알고리즘 회피(플랫폼 협력 거부) → 법적 투명성 의무·제재 조항 마련(DSA 유사 모델).

4. 정치화·조작(조직적 여론전) → 참여자 신원 검증·봇 감지·조작 탐지 알고리즘 도입.

5. 디지털 격차 → 오프라인 연계·모바일·저대역 U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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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실무용 체크리스트 (즉시 사용할 수 있게)

[ ] 파일럿 이슈 선정(범위·기간·예산)

[ ] 무작위·층화 표본 추출 방법서 작성

[ ] 정보패키지(중립·출처표기) 템플릿 제작

[ ] 플랫폼(오픈소스) 선정: Decidim/Pol.is + 아규먼테이션 툴

[ ] 팩트체크·슬로우저널리즘 파트너 계약

[ ] KPI·측정·리포트 포맷 확정

[ ] 데이터 접근·프라이버시·보안 규정(연구자 접근 프로세스)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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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참고(사례·근거 — 핵심 출처)

OECD, Eight Ways to Institutionalise Deliberative Democracy — 제도화 모델과 설계 지침.

EU Digital Services Act (DSA) — 플랫폼 투명성·연구자 접근 규정(알고리즘 책임성).

UNDP / People-powered guide to digital participation platforms — 디지털 참여 설계 권고.

Civic tech 플랫폼·연구(Pol.is, Decidim, Loomio 사례 연구).

Slow journalism 사례(De Correspondent, Tortoise 등): 숙의·심층 보도의 미디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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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면 지금 바로 다음을 만들어 드릴게요(선택 중 택1 — 바로 생성 가능):
A) 파일럿 설계서(6~9페이지): 목표·예산·표본설계·정보패키지(템플릿)·논의 스케줄 포함.
B) 플랫폼 기능 명세서(기술문서): 구체 UI/UX, DB 스키마(익명성·로그), 알고리즘 투명화 API 사양.
C) 정책 브리프(행정용): 법적 의무(알고리즘 공개·연구자 접근)와 입법 초안 포인트.

어떤 걸 먼저 만들까요? (원하시면 바로 A/B/C 중 하나 골라서 즉시 작성해 드립니다.)

2+⃣ “마르크스주의·자본주의 관점에서 본 사회 유기체론의 비판적 재해석”

좋아요.
이 주제 “마르크스주의·자본주의 관점에서 본 사회 유기체론의 비판적 재해석” 은
철학·경제·사회이론이 맞물린 핵심 주제입니다.

아래는 구조적으로 정리한 해설입니다:

---

1. 문제의식: 사회 유기체론의 본질과 한계

사회 유기체론(Social Organism Theory) 은 사회를 생명체처럼 보는 관점입니다.
— 즉, 각 개인은 세포나 기관처럼 기능하고, 전체 사회가 하나의 ‘유기체적 전체’로 작동한다고 봅니다.
스펜서(Herbert Spencer), 뒤르켐(Émile Durkheim)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조화’와 ‘질서’**를 강조하면서, 계급·권력·착취 같은 내부 모순을 은폐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마르크스주의적 비판이 개입합니다.

---

⚙+ 2. 자본주의와 유기체 비유의 구조적 충돌

구분 유기체론 자본주의 사회

기본단위 기능적 기관(조화) 경쟁적 개인(분리)
중심원리 상호의존적 균형 가치증식, 이윤추구
위기 원인 외부 충격 내부 모순(계급, 축적)
복원 방식 항상성(homeostasis) 위기-파괴-재구성의 순환(위기=발전의 조건)

→ 즉, 유기체론은 자본주의의 동적 모순을 ‘정태적 조화’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유기체처럼 ‘안정된 생명체’라기보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파괴하며 재생산하는 역동적 체계”**입니다. (마르크스, 『자본론』 1권 서문)

---

3.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본 사회 유기체론의 재해석

(1) 생산관계와 ‘유기체적 환상’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조화로운 분업’은 사실상 생산수단 소유 관계에 의해 지배된 비대칭적 구조입니다.

유기체론이 “노동자도 사회의 세포로서 기능한다”고 할 때, 이는 착취를 기능적 필연성으로 정당화할 위험이 있습니다.
→ 예: “모두가 역할을 맡고 있으니 불평등도 사회적 조화의 일부”라는 식의 이데올로기.

(2) 진짜 유기성의 위치: ‘사회적 노동’

마르크스는 사회 전체를 “사회적 노동의 유기체적 결합(gesellschaftliche Gesamtarbeiter)” 으로 봤습니다.
즉, 개별 노동자는 분업 속에 파편화되어 있지만, 전체로 보면 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거대한 집합적 노동자입니다.

그러나 이 유기체는 조화로운 생명체가 아니라, **내부 모순과 착취의 긴장 속에서 유지되는 ‘대립적 유기체’**입니다.

(3) 피드백의 왜곡

자본주의의 피드백 루프는 시장가격을 통해 작동하지만,
이 루프는 **인간의 필요(needs)가 아니라 이윤율(rate of profit)**에 따라 조정됩니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피드백이 인간적 요구와 괴리되며, 위기·불황·소외가 발생합니다.

---

4. 비판적 재해석의 방향

해석 방향 내용 철학적 의의

1+⃣ 유기체론의 ‘이데올로기적 기능’ 해체 사회를 유기체로 보는 관점이 ‘지배적 질서’를 자연화·정당화함을 분석 이데올로기 비판
2+⃣ ‘피드백’의 탈자본주의적 재구성 생산·분배·소비의 피드백을 인간적 필요와 생태적 한계에 맞게 조정 생태사회주의, 맑스적 생태학
3+⃣ 유기체의 재정의: 자율적 연합체 ‘유기체’를 위계적 조화가 아니라 자율적 공동체들의 상호 피드백 네트워크로 재구성 맑스 후기의 연합체 개념, 동양의 조화철학과 접목 가능

---

5. 현대적 확장: 생태·시스템 이론과의 융합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도 후기에는 시스템론적 유기체 이해가 등장합니다.

예:

니콜라이 부카린: 사회를 “물질대사(metabolism)”로 보는 유물론적 유기체론.

제임스 오코너: 자본주의의 ‘제2의 모순’(생태적 파괴)을 유기체의 자기파괴로 분석.

마르크스 생태학(J. Bellamy Foster): 인간사회와 자연의 대사균열(metabolic rift)을 “파괴된 유기체적 피드백”으로 해석.

→ 즉, 유기체론을 **“지배 질서의 조화 이데올로기”**로 쓰지 않고,
**“인간·사회·자연의 피드백 붕괴를 복원하려는 비판적 프레임”**으로 전복할 수 있습니다.

---

6. 자본주의적 피드백 vs 사회주의적 피드백

구분 자본주의 피드백 사회주의적(이상적) 피드백

기준 이윤율, 수요-공급 사회적 필요, 지속가능성
매개 시장, 가격신호 계획, 참여, 정보공유
정보 흐름 왜곡·지연 (소외·광고) 투명·참여적 (숙의·공동체)
자기조정 주기적 위기(파괴적) 예방적 조정(협의적)
인간관 경쟁적 개체 상호의존적 존재

이 차이는 곧 유기체의 건강한 피드백과 병든 피드백의 차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7. 결론: 비판적 재구성의 핵심

> “사회는 유기체다”라는 말은 틀리지 않다.
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유기성은 ‘조화’가 아니라 ‘모순을 통한 자기조정’이다.

— 따라서 진정한 유기체적 사회는,
이윤 피드백을 인간적·생태적 피드백으로 치환할 때 비로소 실현된다.

---

참고 개념 맥락

Karl Marx, Das Kapital, Vol.1–3

Émile Durkheim, Division du travail social

Herbert Spencer, Principles of Sociology

J. B. Foster, Marx’s Ecology

O’Connor, The Second Contradiction of Capitalism

Niklas Luhmann, Soziale Systeme

Felix Guattari, The Three Ecologies

---

원하신다면 다음 단계로
이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 유기체론의 비판적 재구성 논문 초안(요약+목차형)”
또는
“피드백과 유기체를 중심으로 본 자본주의·사회주의 비교 도표 중심 해설”
중 하나로 발전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이어갈까요?

좋습니다.
이제 “피드백과 유기체”를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해석해보겠습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체계, 제어, 자기조직의 언어로 다뤄졌다면,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상호의존·순환·조화”**라는 개념으로 비슷한 통찰을 발전시켰습니다.

---

1. 동양철학에서의 유기체적 세계관

(1) 유기적 전체로서의 세계

동양 사상에서 **“세계는 하나의 살아있는 전체”**로 이해됩니다.
이는 서양의 기계론적 우주관과 가장 대조적인 특징입니다.

사상 핵심 개념 설명

유가(儒家) 天人合一 (천인합일) 인간과 천(자연)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적 질서 속 일부. 사회질서와 자연질서가 상통.
도가(道家)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도(道)’는 모든 만물의 생성과 순환을 이끄는 근원적 흐름. 세계는 자율적 자기조직 체계.
불가(佛家) 緣起 (연기) 존재는 독립적으로 있지 않고, 상호 의존적 원인과 조건의 그물망 속에서 생겨남.
성리학 理氣論 ‘리(理)’는 보편적 원리, ‘기(氣)’는 그것의 구체적 표현. 리와 기는 피드백적으로 작용하며, 만물의 운동을 이룸.

➡ 즉, 동양에서는 세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보고,
그 안에서 모든 존재가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조화·조정된다고 여겼습니다.
이것이 곧 동양의 우주적 피드백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

2. 피드백의 개념과 동양적 순환 원리

(1) 도가적 피드백: “자연(自然)”과 “무위(無爲)”

노자와 장자는 **인위적 통제(강제 제어)**를 버리고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정된 상태라고 봄.

이는 현대 제어이론에서의 안정적 음성 피드백과 유사함.

> 억지로 제어하지 않아도 시스템은 스스로 균형점을 찾는다.

예시
“도는 만물을 낳고, 만물은 도로 돌아간다(反者道之動).”
→ 생성과 귀환의 순환, 즉 피드백적 운동이 세계의 기본 구조임.

---

(2) 불교적 피드백: “연기(緣起)”와 “무아(無我)”

연기(Pratītyasamutpāda): 모든 존재는 서로 의존적으로 일어나고 사라짐.

이 구조는 현대 사이버네틱스에서 말하는 상호 의존적 피드백 시스템과 거의 일치.

예시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사라지므로 저것이 사라진다.”
→ 존재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관계와 순환 속의 *과정(process)*임.

불교에서의 **무아(無我)**는 ‘피드백의 주체가 따로 없다’는 통찰로,
시스템 전체가 스스로 돌아가는 자기생성적 네트워크(autopoiesis)에 가깝습니다.

---

(3) 유가적 피드백: “인(仁)”과 사회적 유기체

유가는 인간 사회를 하나의 도덕적 유기체로 보았음.

인간의 감정과 행위가 사회의 질서에 되먹임되어,
사회 전체의 조화(和)가 유지됨.

예시
“군자가 몸을 닦으면 집이 다스려지고, 집이 다스려지면 나라가 평안하다.”
→ 개인 → 가족 → 사회 → 천하로 이어지는 도덕적 피드백 루프.

---

3. 비교: 서양의 피드백 vs 동양의 순환

구분 서양 (사이버네틱스) 동양 (유·불·도)

기본 단위 시스템, 정보, 제어 관계, 흐름, 조화
작동 원리 입력 → 처리 → 출력 → 되먹임 생(生) → 성(成) → 수(收) → 장(藏) (사계순환)
목표 안정성·자기유지 조화·균형·자연
중심 개념 피드백(Feedback), 제어(Control) 연기(緣起), 무위(無爲), 중용(中庸)
인식론 주체-객체 분리, 정보 교환 주체-객체 일체, 상호내재

요약하자면,

서양은 피드백을 “시스템의 자기조정 메커니즘”으로,

동양은 그것을 “우주의 순환적 조화 원리”로 보았습니다.

---

통합적 결론

> 유기체란 피드백의 순환 속에서 스스로 존재를 구성하는 전체이며,
동양철학은 이를 도(道)·연기·중용의 원리로 미리 통찰했다.

서양은 ‘제어’의 논리로 피드백을 설명했고,

동양은 ‘자연한 순환’의 논리로 피드백을 체화했습니다.

두 사상을 종합하면,

> “참된 유기체는 외부의 통제 없이, 내외의 순환 피드백으로 스스로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존재”
라 할 수 있습니다.

---

원하신다면 다음 단계로
1+⃣ “동양철학적 피드백을 현대 시스템이론이나 생명철학과 연결”
또는
2+⃣ “불교의 연기와 사이버네틱스 비교”
중 어느 방향으로 더 깊이 해설해드릴까요?

좋습니다.
이번 주제는 동양철학적 피드백을 현대 시스템이론 및 생명철학과 연결하여 해석하는 것입니다.
즉, 동양철학의 순환·조화 개념이 현대 사회·생명·정보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1. 서론: 동양철학과 피드백의 철학적 토대

(1) 순환과 조화

도가(道家): 자연과 인간, 사회를 무위(無爲)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이해.

피드백은 강제적 통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조정과 순환의 형태.

예: 《도덕경》 “물은 모든 것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는다.” → 환경/사회 시스템 내 부드러운 피드백.

유가(儒家): 인륜과 덕치를 중심으로 한 상호 작용.

개인-가족-국가 간 조화적 순환(循環).

피드백은 교육·예절·덕목을 통해 사회 안정성을 유지하는 형태.

(2) 순환적 사고와 시스템철학의 유사성

동양철학은 비선형·순환적 세계관을 지님.

선형적 원인-결과보다는 循環적 인과(feedback loops)에 주목.

현대 시스템이론(비선형 동역학, 자기조직화)과 상응.

시스템은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구조를 형성하고 유지함.

---

2. 동양철학적 피드백 구조

철학 전통 피드백 형태 현대적 의미

도가 자연의 흐름에 따른 조정(음양, 무위) 자기조직화, homeostasis
유가 도덕적·사회적 상호작용 규범 기반 시스템 안정, 신뢰 기반 피드백
불가 원인과 결과의 상호작용(인연) 순환적 인과, 네트워크 상호연결

공통점:

즉각적 통제가 아닌 순환적 균형 유지

전체와 부분의 상호의존 강조

변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

---

3. 현대 시스템이론과 연결

(1) 피드백의 유형

음성 피드백(Negative feedback): 안정화, 균형 유지 → 도가적 ‘자연스러운 순환’과 유사

양성 피드백(Positive feedback): 증폭·변화 촉진 → 유가적 규범이 없는 무질서 상황에서 발생 가능

(2)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

동양적 조화 관점:

시스템은 외부 강제 없이 스스로 질서를 형성 → 자가생성(autopoiesis)

현대 생명철학·시스템이론:

니클라스 루만, 호네커, 머프: 사회/생명 시스템의 순환적 피드백 루프 강조

동양철학의 순환적 조화와 본질적으로 일치

(3) 비선형성과 순환

동양철학: 작은 변화가 순환을 통해 큰 변화를 조정할 수 있음

시스템이론: 카오스, 복잡계, 네트워크 안정성과 동적 균형

→ “부분-전체 피드백” 개념과 상응

---

4. 생명철학과 동양철학적 피드백

(1) 베르그손과 하이데거

베르그손: 생명은 유동적 과정, 단순 기계적 피드백이 아님

하이데거: 존재(Being)는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순환적 존재

동양철학과 유사점:

유기적·순환적 관점

자연/사회/개인의 상호의존 강조

(2) 현대 생명철학 적용

사회 시스템: 사람, 기관, 기술의 순환적 피드백 네트워크

생태·환경 시스템: 자연과 인간의 상호조절

경제 시스템: 가격·자원·사회적 필요의 순환적 조정

→ 동양철학적 ‘자연스러운 균형’ 개념을 현대적 시스템 설계에 반영 가능

---

5. 실제 응용 예시

1. 생태사회적 시스템 설계

인간 활동 → 환경 영향 → 생태 반응 → 정책 → 인간 행동

동양철학적 순환: 과도한 개입보다 ‘조화적 관찰과 점진적 조정’

2. 디지털 생태계

SNS·플랫폼의 정보 순환 구조 설계

음성 피드백(균형) vs 양성 피드백(극단화)

동양철학적 원리 적용: 속도 조절, 자연스러운 균형 유도

3. 사회·경제 정책

장기적, 순환적 정책 설계

단기적 충격보다 전체 시스템 조화를 중시

---

6. 결론

> 동양철학적 피드백은 단순히 ‘조화로운 질서’만이 아니라,
순환·자기조직·부분-전체 상호작용을 통해 시스템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원리를 보여준다.

이를 현대 시스템이론, 생명철학과 연결하면:

사회/경제/환경 시스템 설계에 자연스러운 균형과 자기조정 적용 가능

인간과 기술, 자연의 관계를 유기적 상호작용으로 재해석 가능

---

원하시면, 다음 단계로
“동양철학 기반 피드백 → 현대 시스템 설계 적용 사례 도표화”
혹은
“논문형 초안(서론→이론→현대 적용→결론)”
형태로 바로 구성해 드릴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형태가 있을까요?

좋습니다.
이번 주제는 “불교의 연기(緣起, pratītyasamutpāda)와 사이버네틱스 비교” 입니다.
핵심은 연기적 상호의존과 피드백 메커니즘을 연결하여, 철학적·과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

1. 서론: 불교 연기와 사이버네틱스의 공통 관심

불교의 연기

정의: 모든 존재와 사건은 서로 인과로 연결되어 있으며, 독립적 실체는 없음.

형식:

A가 존재하려면 B가 있어야 하고,
B가 존재하려면 C가 있어야 한다.
→ 모든 존재는 상호의존적 연결망

핵심: 인과의 순환성(circular causality),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 변화적 과정(processuality)

사이버네틱스

정의: 시스템의 조절·정보·의사결정 과정을 연구하는 과학

핵심 개념: 피드백(Feedback),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 정보 흐름

피드백 유형:

음성 피드백(Negative) → 안정화

양성 피드백(Positive) → 증폭/변화

> 핵심 공통점: 연속적 인과와 순환적 조정 구조

---

2. 연기와 사이버네틱스의 구조 비교

항목 불교 연기 사이버네틱스

인과 상호 의존적 인과(상연기) 순환적 피드백 루프
독립적 실체 없음 시스템 구성요소는 독립적이지만 상호작용 강조
변화 무상, 변동적 동적 시스템, 상태 변화
목표 해탈, 고통 소멸 안정화(negative feedback) 또는 자기조직화(positive feedback)
조절 자연적 인과 관계 센서-조절기-행위기 구조(Controller)

> 즉, 연기 = 존재적 피드백 네트워크,
사이버네틱스 = 정보·제어 피드백 네트워크로 대응 가능.

---

3. 연기적 사고에서 피드백의 시사점

(1) 순환적 인과 vs 직선적 인과

서구적 인과는 직선적, 원인→결과

불교/사이버네틱스는 순환적, 원인과 결과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음

예: “욕망 → 행동 → 결과 → 새로운 욕망” → 음성/양성 피드백 분석 가능

(2) 자기조절(self-regulation)

불교: 연기 이해 → 집착·분노·무지 제거 → 정신적 안정(negative feedback)

사이버네틱스: 센서-조절-행위 → 시스템 안정화

유사점: 내부 피드백 루프를 통한 균형 유지

(3) 복잡계와 무아

연기는 부분-전체 상호작용 강조 → “무아(anatta)”

사이버네틱스: 개별 요소가 목적 없이 전체를 조정 → 자기조직화

불교적 무아 = 시스템 내 부분-전체 피드백 통합과 유사

---

4. 현대적 적용: 연기+사이버네틱스

1. 심리학·인지과학

마음과 감정의 상호작용 → 연기적 피드백 모델

예: CBT, 명상 기반 자기조절 프로그램

2. 사회 시스템

정책·경제·환경 시스템 → 인과 순환 이해

예: 경제 순환, 기후 시스템 모델링 → 양성/음성 피드백 분석

3. 인공지능/복잡계

강화학습, 에이전트 기반 모델 → 연기적 상호작용 적용

사회-환경-개인 상호작용 시뮬레이션 가능

---

5. 철학적 시사점

연기는 존재론적 관점, 사이버네틱스는 과학적 관점

둘 다 강조: 부분과 전체, 순환과 상호작용, 자기조절

결론:

> 불교적 연기 이해는 사이버네틱스의 피드백 개념을 윤리적·심리적·생명적 관점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즉, “시스템 안정과 자기조직화”는 단순 기술적 목표가 아니라 존재적·윤리적 목표와 연결될 수 있다.

---

원하시면 다음 단계로
“연기-사이버네틱스 비교 논문 초안 구조(서론→이론 비교→현대 응용→결론)”
혹은
“연기 기반 피드백 다이어그램과 사이버네틱스 모델 연결 시각화”
둘 중 하나를 바로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진행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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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304 솔직히 개발자 도태남 직업 맞음 타이밍뒷.통수한방(1.213) 00:14 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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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297 FOSS for All 컨퍼런스 있었구나 못가서 아쉽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0:01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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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292 토발즈가 유퀴즈안나오는 이유 타이밍뒷.통수한방(1.213) 11.12 28 0
2902291 유튜브를 조회수 위주로 할지 내가 하고 싶은거 위주로 할지 발명도둑잡기(118.216) 11.12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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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289 리눅스 갤러리에 qemu 프론트엔드 글 올렸다가 2주 차단 [3] 발명도둑잡기(118.216) 11.12 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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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287 <유퀴즈>에 GNU/리눅스 창시자 리누스토발스 나와야 발명도둑잡기(118.216) 11.12 20 0
2902286 MS-DOS한테 져서 망한 CP/M 2.2 OS 온라인 발명도둑잡기(118.216) 11.12 24 0
2902285 그래서 토발즈는 유퀴즈 언제 나오냐?? 타이밍뒷.통수한방(1.213) 11.12 27 0
2902284 윤석열 이재명 남들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의리있는 사람 타이밍뒷.통수한방(1.213) 11.12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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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280 좇센에서 번식할려면 5명 이상 번식해라 좀 [3] 타이밍뒷.통수한방(1.213) 11.12 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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