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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옥탄가를 올린 “유연 휘발류” 에 대해 아라보자
바갤하면 가끔 꼭 나오는 주제 “옥탄가”그래서 오늘은 미국얘기가 아닌(물론 미국에서 시작된 일이긴함)“유연휘발류“ AKA Leaded Gasoline 에 대해 다뤄보겠다물론 나도 유튜브 영상 기반으로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적은거라 전문가는 아니고 일부 틀린 내용이 있을수 있으니혹시나 그런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길 바란다요즘 주유소 가면 휘발류-고급휘발류-경유-등유 식으로 나뉘어 있고일반적인 승용,suv 에는 일반휘발류,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차종이나 고급세단에는 고급 휘발류를 넣는식으로 이렇게 나뉘어 있었지만1910년대에는 이야기가 달랐다. 아직 발달하지 않은 정제 기술로옥탄가가 높은 기름을 생산 해내는게 힘들었다. 여기서 “옥탄가”를 쉽게설명 하자면연료가 폭발하기 전까지 견딜 수 있는 압력 저항성(anti-knock performance)을 수치로 나타낸 값이다. 이말은 즉슨 옥탄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엔진내부에서 압력이 세더라도 버텼다가제 타이밍에 맞춰 폭발하여 완전하게 연소된다고 보면 된다.이말은 즉슨 (뭐 쉽게 얘기하면) 옥탄가가 낮은경우, 압력이 조금만 높아도 연료가 멋대로 폭발해 “노킹(Knocking)" 현상이 발생한다는 거다.여기서 옥탄가 100은 ‘이소옥탄(isooctane)’을 기준으로 하고, 노킹 억제 능력이 이보다 좋으면 100 이상도 가능함. (예: F1 연료는 102~108 RON 정도).엔진에서 “딱딱딱딱” 소리가 나는게 이거다.터보나 스포츠카 엔진은 실컷 압축하고 힘 쓰면서 연료를 태움 = 압력이 높음옥탄가 낮은 연료 쓰면 압력 못 참아서 폭발 = “노킹” 발생, 엔진 손상 가능옥탄가 높은 연료 쓰면 압력 세도 참으면서 제대로 연소 = 힘 제대로 나옴이런식이다. 고급 휘발류보다 더 높은 Race fuel 의 경우도 이런 논리라고 보면 될거같다.여기서 우리가 다뤄볼 인물이 등장하는데토머스 미즐리 (Thomas Midgley)1889년 5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서 1944년 11월 2일에 사망한 인물이다.위의 인물을 이미 알고도 있을 사람이 있는데 왜냐하면바로 오존층을 개같이 조져놨던 “프레온가스” 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이 인간 하나가 오존층과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인간이다.어느 논문에선 “세상을 두번 파괴한 인물” 이라는 표현까지 쓴다.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1910년도 후반, 자동차 업체는 이 옥탄가 문제에 부딛히게 된다.더 고출력의 엔진을 만들 기술도 있고, 실제로 테스트 모델도 만들었는데 이걸 버텨줄 연료가 없다는거였다.그렇다고 마냥 그시대에 많이 쓰이던 옥탄가의 연료를 사용하자니 고성능 엔진이 나올수가 없는 딜레마에 빠진다.사람들응 좀더 정숙하고 빠르고 튼튼하고 여튼 뭐 존나좋은 엔진 줘이러고 있는데 정제 기술력 하나 때문에 더 좋은 엔진을 내놓을수가 없는 상황이였다그렇게 시간은 1920년 겨울로 향한다.아까 위에서 다루었던 그는 GM 연구원으로 일하며 Kettering 연구소(Delco) 소속이었고“테트라에틸 납”을 1921년에 개발 하게 되는데이 납을 섞은 휘발류를 연구소에 있던 고성능 엔진에 사용 했는데 노킹 현상이 없을 수준으로 옥탄가가 확 올라갔던거다.그러나 여기서 큰 문제가 생기는데문제는 납의 독성이 높아도 진짜 존나게 높다 라는거였다.통제된 연구실에서 보호구를 다 끼고 연구했던 토마스 본인조차 납중독 치료를 목적으로 마이애미에로 몇 차례 휴양을 떠났고나중엔 폴리오 후유증 때문에 목을 다친 채 기계식 도르래를 만들어 쓰다 그게 목을 졸라 사망했음(1944년).그 일화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가 만든 기술에 스스로 죽었다”로 자주 회자됨.그러나그동안 자기들을 지독하게 괴롭혀왔던 “옥탄가” 문제가 해결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자동차 업체들은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그래서 이름하여 탄생한 “에틸 가솔린” (유연 휘발류)위의 이미지에서도 볼수 있지만 노킹 현상을 잡았다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이 과정에서 “납” 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거나 최소한만 사용하여무슨 신 물질이 연료에 적용 된거 마냥 눈속임을 한거였다.석유 회사도 이에 가세했는데,경제가 좋아 자동차가 더 팔림 = 연료 소비율이 올라감 이라는 존나 간단한 논리가 적용했기 때문이다.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차를 더 많이 팔면 그만큼 연료를 많이 소비할것으로 석유 회사는 판단 했고 그렇게 수천만명, 수십억의 목숨을 담보로한장사질이 시작된거다.그렇게 1923년 ”에틸 코퍼레이션“ 을 설립한 제네럴 모터스(현 GM)는 위에서 언급한 토마스를 부사장 자리에 앉히고 본격적으로 유연휘발류 (Leaded Gas, Ethyl Gas) 양산 공정에 착수한다.이 과정에서 고농도 납에 노출된 노동자들은환각, 정신 이상증세를 호소했고 일부 노동자들은 미쳐 날뛰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심지어 이는 ”가벼운 증세“ 였고뉴저지 Bayway 공장과 오하이오 Dayton 공장에서 실제로 39명 중 최소 5명 사망, 다수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지만 공정은 멈추지 않았지.당시 언론은 이 공장을 “looney gas building (미친 가스 공장)”이라 불렀음.결국 긴 연구끝에 토마스 미즐리는 납비율을 최대로 낮추고 옥탄가를 끌어올리는 최적의 비율을 찾아내게 되고그 결과 생산, 사용 양측의 위험성이 크게 감소하게 되긴 했다.그렇게 1924년 유연휘발류 (에틸가솔린) 양산에 성공한 토마스 미즐리는기자 회견에서 “피부와 접촉, 혹은 흡입을 60초까지 지속 해도 문제없다”“매일같이 해도 문제없다”“배기가스 또한 매우 안전하다”라는 말을 기자들 앞에서 하는둥 퍼포먼스를 보이지만아직까지 각 주정부들은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는 식의 반응이였다.1920년대 였지만, 납이 인체에 아주 위험하다는 사실은 이미 상식처럼 잘 알려진 내용 이였기 때문인데심지어 이 공정을 하는 에틸의 공장이 위치한 뉴저지 주는, 아예 공장 자체 가동을 중단 시켜버리는 고강도 정책을 시행한다.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석유 회사들과 GM은 당황하지 않았는데그 이유는“돈” 앞에 안되는건 없기 때문이다.그렇게 석유업체와 GM의 밑도 끝도없는 로비 작전이 펼져졌고분명히 납이 인체에 좋지 않다는걸 알고 있는 정치인들 하나둘씩 돈다발을 받아들고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그렇게 시간은 흘러 1926년이 되었고로비 공세에 결국 미국 연방 정부가 무너지게 된다.이때부터 연방정부는 주 정부에 직접적으로 “유연휘발류 (에틸가솔린) 판매를 허가하라” 라는 식의 개입을 하기 시작했고1차대전 이후 군사력 확충에 열을 올리던 미국 국방부 마저 이에 가세를 하게 된다.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특성상 고성능 엔진을 활용할곳이 참 많았기에 (프로펠러 엔진 전투기 및 수송기, 전차엔진 등등) 이 연유휘발류는 사실상 피할수 없는 선택지 였기 때문이지 않을까.그렇게 판매 허가가 떨어진 유연휘발류(에틸 가솔린)은 생산및 공급이 시작되었고 얼마 지나가지 않아 시장을 잠식하게 되버린다.얼마 비싸지 않은 가격에 엔진 노킹을 확실하게 잡을수도 있고, 고성능 차량 엔진에 쓰려면 거의 피할수도 없는 선택지 인데다가 점차 옥탄가가 높은 연료를 필수로 써야하는 차량들을 줄지어 출시하는 자동차 업계들 때문에소비자들은 거의 사실상 유연휘발류를 사지 않을수가 없게 된것이다.이는 얼마 가지않아 자동차 업계는 유연휘발류(에틸가솔린) 사용을 전제로 하고 차를 만들어 팔아버리는 미친 지경에 도달한다.이때 납이 섞인 휘발유가 진짜 찬양받던 나라가 미국인데1930~70년대, 미국은 “마력이 곧 남자의 자존심” 시절이였지.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론 돈이 썩어 넘쳐나던 미국은더더욱 그랬고. 그때는 옥탄가가 높으면 그냥 좋은 거였고, 납이 독이라는 건 아무도 신경 안 썼다.그래서 태어난 게 머슬카. 머스탱, 카마로, GTO, 슈퍼비 같은 괴물들이 7리터짜리 V8 엔진으로 포효하던 시절.에틸 가솔린, 즉 유연휘발유 덕분에 압축비 11:1 넘는 미친 엔진도 터지지 않았고, 피트 존에서 정비공들이 흰 연기 속에서 숨쉬던 게 그냥 “남자의 냄새”였던 시절.그런데 그 공기엔 산소보다 납이 많았음.정비공들 중 손 떨리고 말 어눌해진 사람들, 실제로 꽤 많았다고 한다.EPA가 나중에 조사했더니 레이싱 팀 근무자들 중 혈중 납 농도가 일반인 10배 이상. NASCAR 초창기에도 납 첨가 고옥탄 연료를 써서 경기 때마다 공기가 하얗게 될 정도였으며드래그 레이스는 거기선 그냥 납 폭탄이었다.일본은 1950~80년대 초까지 2스트로크 천국이었다.혼다, 야마하, 스즈키, 가와사키 까지 GP 머신들이 전부 미친 RPM으로 돌아가던 시절연료는 당연히 전부 유연휘발유.근데 2스트로크는 연료랑 오일을 같이 태우는데...그럼 납이 더 잘 나온다.실제로 도쿄 1970년대 공기 중 납 농도가 WHO 기준의 10배였다는 보고도 있음.그땐 그냥 “매연 냄새가 강하면 튜닝 잘 된 거”였다.그러나 여기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들은 다름아닌모터사이클 레이싱팀 핏크루, 그중 정비공들 이였는데직접 손으로 납 연료 닦고, 배기구 청소하고, 그걸 반복하다가 손 떨리고, 기억력 잃고, 뇌 이상 오고… 실제 사례로 많이 남아있지.당시 일본 언론에서는 “정비공 병(整備工病)”이라는 말도 돌았음.GP 경기장 피트 쪽에서 찍힌 흑백 사진 보면,엔진 연기 자욱한데 마스크 쓴 사람 단 한 명도 없다.그게 그 시절의 레이싱 문화였음.“냄새가 강해야 빠르다” 근데 그 냄새가 사실 납이었다는거.영국은 납과 함께 태어난 나라라고 봐도 된다.왜냐면 1950~80년대 F1이 전부 ‘에틸 가솔린’ 기반이었으니...BP, 셸, 캐스트롤 같은 회사들이 F1팀들에 고옥탄 납연료 공급하면서“이게 진짜 기술력이다”라며 자랑했지.당시 F1 엔진 압축비가 13:1까지 올라갔는데 아마 납 없었으면 피스톤 다 터졌을지 않았을까.문제는 이 연료가 경기용에만 쓰인 게 아니라는 거. 실험용으로 만든 납연료가 시판 버전으로 넘어갔다.결국 런던, 버밍엄 도심 공기 중 납 농도도 급등했고, 90년대 초반까지 영국 애들은 “레이싱의 나라” 대신 “납의 나라” 로 불러야할 수준.실버스톤 경기장 주변 토양 조사했더니, 2020년대에도 여전히 납 농도 기준 초과. 말 그대로 땅까지 납을 먹었다.그도 그럴것이 얼마나 로비질을 많이 하고 광고질을 해대면이미 대중들이 납의 위험성을 충분이 인지하고 이는 상식 수준인 당대 사회가 유연휘발류에 포함된 납에 대해선 걱정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합법적으로 생산되어 사용되고 이미 수년동안 사용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차를 타다가 납중독 된 사람이 없다는 식의 논리) 그 누가 단순히 주유소에서 매일같이 넣는 기름 하나에 걱정을 하겠냐는거다.그렇게 유연휘발류의 사용은 단순히 미국에 국한되지 않게 되고, 전세계로 퍼져 나갔으며우리나라에서도 유연휘발류가 팔리는 시대가 있었다.단순히 세계 각국이 천천히 도입을 시작한것이 아닌서로 먼저 사려고 구입 경쟁이 붙을 정도였다고 한다.그렇게우리가 모르는 사이에GM과 토마스가 함께만든 독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 누구나 사용하는 주 연료가 된다.그때는 그 누구도 몰랐다.이게 독이라고는.그렇게 약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어느덧 시간은 1955년에 다다른다.미국의 “클레어 패터슨” 이라는 지구 화학자가 있는데, 이사람은 당시 지구의 나이를 파헤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잇었는데(이사람이 지구 나이를 약 45.5억 년으로 최초로 정확히 계산한 인물임. (이 업적은 밑에서 다룰 유연휘발류와의 싸움 중에도 이루어졌음.)퇴적층 샘플을 분석하던 어느날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기현상에 부딛힌다.기현상을 설명 하기전, 이사람이 지구의 나이를 측정할때 사용한 방법은 (물론 아주 간단히 설명하니 부족한 부분이 많을수 있다) 알아보자면우라늄 235 = 느리게 붕괴하여 납-207로 변환 (약 7억년)우라늄 238 = 그보다 더 느리게 붕괴하여 납-206으로 변환 (약44.7억년)이런 순으로 붕괴하여 그 성질이 바뀌는데 이때만 해도 이 붕괴 속도는 아주 명확한 값이 수치화 된 시점이였기 때문에샘플속의 납과 비율을 측정하면 연대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했다.(이게 바로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 이라는거임)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위에서 방금 말한 “기현상”은어디서 흘러들러온지 모를 다량의 납이 실험 샘플을 포함한 실험실 내부에 가득 차있던거다. 이로인해 제대로된 측정값을 얻을수 없게된 클레어는 연구실을 완전 청소도 해보고(위의 사진은 실제로 그가 연구실 청소를 하는 모습이다.), 다른 연구실로도 옮겨봤지만 결과는 뭐 비슷했다.클레어는 꼭지가 돌아버린 나머지 그린란드, 남극등 극지방을 방문하여 여러 샘플을 채취한뒤 조사를 시작한다.그래서 얘가 무슨 결과를 알아냈냐?“깊은 지층에 비교하면 지표면, 해수면 샘플은 납으로 가득차있었다“이게 얼마나 심각했냐면... 1963년 클레어가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위치한 레슨화산 (해발 2134m) 에서 채취한 샘플에서는 해수면에 비해 100배 더 많은 납이 검출 된거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클에어는 대기중 납 농도를 조사했고이후 1965년 논문 하나를 발표하게 되는데"Contaminated and Natural Lead Environments of Man"제목부터 매웠던 이 논문에는 “대기에는 자연상태에 비교해 1000배 이상의 납이 떠다니고 있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석유업체, GM등 여러 군데에서 로비질을 쳐 해대고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퍼져나간 유연휘발류가 천문학적인 사용된 경과였던거다.논문을 확인한 석유, 자동차 업계는 보이지 않게 클레어를 입막음 하고, 찍어 누르려 시도했다.이미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미리 돈좀 발라둔 자기네 과학자들을 앞세워서 클레어의 실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비판을 하게 하고, “해당수치가자연에서 발견되면 그건 정상적인 수치다” 라는 개소리를 하기까지 이른다.이과정에서 클레어가 의견을 굽히지 않자 협력 연구기관과 관계를 단절시키는고, 미국립과학원은 패널에서 아예 클레어를 배제하는등, 사적 제재까지 이루어졌다.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연휘발료(에틸 가솔린) 생산과 사용을 모두 중단하라 는 슬로건을 걸고 더욱 강경한 태도로 나왔다.불행중 다행으로, 정치인들이 이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했고이를 다룬 청문회에서 정치인들이 석유회사들이 몰래 포섭해둔 과학자들의 말보다 클레어의 연구 결과가 더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 한것임.NASA, NGS 등에서도 한동안 패터슨 연구 제재를 가했지만, 결국 클레어는 후대에 “납오염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음.추가로 언급하자면 위에 자기 연구실 청소하는 사진?이사람이 “clean room” 개념을 과학 실험실에 도입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함.즉, 지금 우리가 쓰는 ‘무균·청정 실험실’이 다 그 사람 덕분임.그렇게 시간은 흘러...1986년, 미국에서 유연휘발류 (에틸 가솔린)을 사실상 판매 금지 시켜버리는 법안이 통과됨. (허용 납 함량을 1갤런당 0.1그램으로 대폭 하양조정 시켜버린것)그렇게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등 여러 나라들이 유연휘발류의 생산, 판매, 사용 자체를 일절 금지 시키기 시작해서 전세계가 서서히 유연휘발류를 금지 시키기 시작함대한민국에서는 1987년부터 무연 휘발류 판매가 시작되었고위와같이 무연 휘발류만 주유하라는 안내 스티커도 부착되어 차량이 판매됨.1993년부터는 아예 유연휘발류가 판매 금지가 되어버림그렇게 유연휘발류 - 에틸가솔린의 시대가 저물게됨근데 이렇게 끝나버리는거냐? 아니다2021년 알제리 마지막으로 UNEP(유엔환경계획)이 “지구에서 유연 휘발유 완전 종식” 선언을 했지만 후유증은 정말 막심했음.위의 그래프처럼 유연휘발류를 전세계적으로 금지 조치가 이루어지며점점 납에 노출되는 사람들의 수는 적어졌으나납 이온은 칼슘(Ca²⁺)과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지녀서, 신경세포 시냅스에서 칼슘 대신 들어가버림. 이 때문에 신경 신호 전달이 교란되고 뇌 발달에 직접적인 손상이 간다.이게 어떤 문제로 이어지냐?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그 영향이 심각했음.어린이 경우, 납이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해 뇌에 침투함. 그 결과로 인지능력 저하(IQ 감소), 학습 & 집중 문제, 행동문제 등이 보고됨었음.연구에선 유연 휘발유 사용 시기 어린이들이 평균 IQ를 몇 포인트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나온 것도 있고최근 연구에선 미국에서 과거 유연 휘발유 사용으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불안, ADHD, 우울 등)가 약 1억 5천만 건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옴.미국에서 유연 휘발유 사용이 정점이었던 1960-70년대 출생자들이 정신건강 문제(불안, 우울, ADHD 등)를 더 많이 겪었을 가능성이 있음. 연구는 “151 million 이상 정신질환 초과 사례”라는 수치까지 제시했지.당연한 이야기지만 유연휘발류를 대량 다루던 1920-30년대 미국 공장 근로자 중 급성 납 중독으로 병들거나 사망한 기록 까지 있고...유연휘발류로 인한 미국인의 손실된 IQ는 총 824,097,690 에 달하고(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연구), 대기중 납 농도가 극에 달했던 1966-1970년생에선 IQ가 무려 5.9점이나 감소 했다는 결과도 있다고함.물론 맨밑에 첨부한 영상과는 다르게 경계성 지능 까지 분류될 수준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낮은 거라고 볼수 있다고 요즘엔 그렇게 통용되는 분위기임...신시내티 대학 연구조사에는 위에 첨부한 그래프와 같이 납농도 증가 - 흉악 범죄율 증가 및 하락률이 거의 일치하는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했음.이게 바로 Rick Nevin 연구(1990–2007년) 인데, 납 노출 20년 후 폭력범죄율 급증 패턴을 통계적으로 제시한 자료로도 잘 알려져 있고, “Lead-Crime Hypothesis”라고 부름. 즉, 어린 시절 납에 노출된 세대가 성인이 되었을 때 폭력 범죄율이 급증했다즉슨, 유연휘발류의 사용이 지능을 저하시킴과 동시에 폭력성을 증가 시킨다고 볼수 있는거임.여기에는 적지않은 사례들 (진짜 찾아보면 존나 많음)이 어마어마 하게 많은데미국에 국한된 것이 아닌 그냥 전세계적으로엄청난 악영향을 미침.우리나라에서도 80년대 초까지는 유연휘발유가 당연한 줄 알았다. 당시 서울 시내 매연 측정하면 WHO 기준의 5배 이상 나왔고, 버스 뒷자리 타면 숨 막히던 게 그냥 일상이였음.지금은 대기중 납 농도가 정상 수치까지 내려왔고 혈중 납 농도 또한 세대를 거치면서 점차 낮아져 지금 세대 아이들은납의 위협에서 많이 벗어나져 안전한 상태라고함.“Longitudinal trends of blood lead levels before and after leaded gasoline regulation in Korea” (한국의 유연휘발유 규제 전후 혈중 납 수준 변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1980년대 초반엔 일반인 혈중 납 농도가 약 15-20 µg/dL 수준에서 출발했고, 1990-1992년에는 20-25 µg/dL까지 상승 했는데이후 규제(1987년부터, 완전 금지는 1993년) 이후 2014년엔 <2 µg/dL 수준으로 급감함. 유연휘발유 규제 및 무연 휘발유 도입이 납 노출을 크게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증거라고도 해석되기도 하고인도의 경우엔 여러 도심(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등) 어린이들의 혈중 납 농도가 유연휘발유 쓰이던 시기(리드된 휘발유 사용) → 퇴출 이후 명백히 하락 했지.예컨대 뭄바이에서 조사된 된 결과로는유연휘발유 사용 중이던 1997년엔 어린이 중 61.8%가 혈중 납 ≥10µg/dL였고, 퇴출 이후 2002-03년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33.2%로 줄었음.물론 유연휘발류 말고도 다른 납 노출 경로가 다양하게 있는 만큼나라에 따라 연구 및 조사 결과는 다르지만 여튼 거의 전세계 공통적으로혈중 납 농도 자체가 크게 줄어들었다는게 맞음.(요즘 미국 주유소 가면 흔히 보이는 버튼들 인데, 전부 UNLEADED로 표기되어있음)클레어 패터슨은 이후 평생 석유업계의 협박과 고립 속에서도 환경오염 방지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그 덕에 오늘 우리가 숨쉬는 공기엔 납 대신 산소가 있는거.바갤에서 옥탄가 몇짜리 주유 해야된다는 얘기 많이 봐왔고내가 적은 내용과 비슷한 내용의 유튜브 영상보고 오늘 글 적어봄https://www.youtube.com/watch?v=mGIe9fu-6w4위 영상도 함 보는거 추천해드림.이 영상 기반 + 약간의 조사내용 추가해서 적었음세줄요약1. 싸고2. 좋은건3. 없다 게이야
작성자 : 쿠바나더블고정닉
"방 잡고 놀자" 창원서 교장이 20대 여교사 성희롱 입건 ㅋㅋ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52026?cds=news_edit “방 잡고 같이 놀자” 창원서 교장이 20대 여교사 성희롱 '입건'경남 창원시 한 중학교 교장이 초임 20대 여교사에게 성희롱 발언과 동의없이 신체를 접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4일 ‘경남교육청과 마산중부경찰서는 성추행 가해자 교장을 엄중 처벌하라n.news.naver.com허이고야... 저세대는 ㄹㅇ 머고 ㅅㅂ ㅋㅋ 꼬부기 m 갤러리
작성자 : 야떡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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