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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항왜의 기묘한 모험기
사백구(일본군)- 조선에 투항하고싶습니다. 조선을 위해서 할수있는 일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시오.김응서(경상 우병사)- 정말로 고맙소..헌데 지금 전쟁통에 그대의 투항에 보상 할 방법이 없으니 이 서찰을 들고 황석산성에 있는 김해부사 백사림을 찾아가시오 백사림 -반갑소 지금 왜적이 쳐들어와 이를 반드시 막아야하는데 도움을 주시오 사백구는 황석산성에서 왜군 4명을 사살하면서 큰 활약을 하지만 전투자체는 조선이 패배하였다이때 백사림이 이끌던 김해사람들은 신속하게 탈출하였지만 (조선왕조실록에는 김해사람들이 내응하여 도망쳤다 기록함) 그 외 사람들은 죽거나 사로잡혔다 백사림과 사백구 또한 탈출에 실패하는데.. 백사림 -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사백구- 죄송하지만 잠시 포박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세요 백사림- .... 알겠소 사백구는 백사림을 포박하고 왜군이 지키는 성문으로 향한다. 사백구- 니네 뭐하냐?문을 지키던 왜군- 네? 누구세요?사백구- 누구세요?? 누~구~세~요??? 조선군이 성안에 들어가 활개치고있는데 문을 못지킨 새끼들이 나한테 누구세요? 군법으로 처벌받.. 아니다 그냥 뒤져 씨발년들아 사백구는 문을 지키지 못했다는 구실로 문지기들을 칼등으로 내리쳐 반죽음상태로 만든다 왜군-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저희가 피곤해서 잠든사이에 조선인들이 성으로 들어간것같습니다.제발 상관에게 알리지는 말아주세요사백구- 하.. 문 열어 병신들아 왜군- 네 ㅠ 살펴가십시오사백구- 병신년들;사백구는 백사림을 숲에 숨겨두고 다시 성으로 돌아가 옷과 식량을 구해오는데 백사림: 사백구가 돌아오지 않는걸보니 나의 목을 바쳐 다시 왜국으로 돌아갈려하는구나.. 백사림은 사백구의 귀환이 늦어지자 그가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다른장소에 몸을 숨긴다. 사백구- 아니 분명히 여기에 계셨을텐데.. 어디로 갔단 말이오.. 왜적에게 붙잡힌것이오.. 사백구는 백사람이 사라지자 그가 왜적에게 잡힌줄알고 서글프게 울기시작했다 백사림: 사백구.. 백사림은 사백구의 진심을 알고 사백구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사백구는 백사림이 살아있는것을 확인하고 그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고한다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내용을 각색해봄 둘이 어떻게 말이 통했는지는 몰?루
작성자 : ㅇㅇ고정닉
바닷가 갔다옴 (사진 많음)
간만에 날씨도 좋고 오늘 저녁부터는 다시 흐려지길래 바닷가 갔다옴대충 버스타고 한시간반정도 감목적지 제부도 해수욕장직선거리로 38km인데 버스로 1시간30분쯤 타고가니 제부도 입구에 도착함.근데 문제가...밀려있는 차들입구 막혀있음사진은 못찍었는데 옆에 설명을 보니 제부도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어쩌고... 그래서 썰물이 되어야 통과가능하고 어쩌고...그래서 그 썰물시간이란게8시 40분 넘어야 문열어줌 ㅎㅎ난 여기 7시 5분에 도착했는데??결국 시간될때까지 주변탐방이나 하기로 함저 멀리 보이는 제부도근처에 작은 섬이 하나 보이는데 왠지 길이 이어져 있는걸로 보임진짜 길이 이어져 있길래 저기나 한번 둘러봐야지 하고 갔는데빠꾸대충 돌아나와서 주변 돌아다니며 문열릴때 까지 기다리다 8시40분쯤에 맞춰서 제부도 들어가는 버스정류장 앞으로 감문제는 8시40분에 문연다고 그떄 버스가 오는게 아니었던것제부도 입도 버스 첫차(9시 30분)물론 입도방법중에 굳이 물때 기다릴 필요없이 케이블카 타고 들어오는 방법도 있음.근데 제일 싼게 4만원임.돈없는 기생수는 그런거 못타...줄줄이 넘어오는 부르주아놈들 부럽구나조금 걸으니 보이는 제부항 초입대충 섬의 북쪽에 해당함해안산책로 가는길등대옆 공용 낚시터1인1대 제한이긴 하지만 낚시하는 사람들 꽤 있었음어구를 정리중인 어민들뇌피셜이지만 썰물이 막 시작된 시간대이니 이미 새벽에 조업을 마치고 뒷정리를 하는게 아닐까 싶다산책로는 이런느낌. 여길따라 400m쯤 가면 해변가가 나온다.아직 10시도 안된 오전이라 산사면에 해가 가려져 있는 상태아침부터 씬나게 수상스키 조지는 사람도 있음나랑은 평생 관련없는 스포츠겠지...부르주아놈들 부럽구나(2)바위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바닷새들왜가리와 갈매기는 따로 모여앉은게 재미있음여기부터 제부도 해수욕장섬의 서쪽파도한참을 해변따라 걷다보니 슬슬 갯벌이 보이기 시작함"현지민들이 그럴 듯한 이름 하나는 붙여놓았을 것 같은 바위"구글에 찾아보니 매바위라네가까이 가 봄몸비틀어가며 필사적으로 각도를 수정해서 인생샷 남기려는 사람들도 좀 있었음가장 안쪽의 제일 큰 바위그 뒤로는 대충 이런느낌갯벌에 들어가 무언가를 채취하는 행위는 돈내야함근처에 체험접수를 받는곳이 있었음여기서부터 섬의 동쪽으로는 갯벌이 크게 펼쳐져 있는데 여기는 섬주민만 들어갈 수 있는듯사진 가운데 콩알만하게 보이는건 이곳 어민인것 같음좀 더 가까이서 찍은거섬 동쪽으로는 이렇게 갯벌과 인도, 펜션이 줄지어 있었음섬을 한바퀴 돌아 입구로.처음봤던 케이블카들이 보임섬을 한바퀴 도는데 대략 7km정도 시간은 두시간 좀 안되게 걸린듯스샷에 8km 두시간이라고 된건 버스타려고 좀 왔다갔다 한 뒤에 운동종료를 해서 그런것섬으로 들어오는길은 현재 공사중이라 도보로는 이동이 금지되어있음. 차량만 통과가능한 상태.근데 여길 자전거만 타고 통과해서 섬 일주하는 사람도 있었음. 깡도 좋아...교통비는 수원에서 왕복으로 5650원 들었음. 아침에 일찍 출발하지말고 입도버스시간에 맞춰 왔으면 환승적용으로 좀 더 저렴했을테지만...K패스 저소득층 53% 적용하면 2660원으로 하루 바람쐬러 잘 갔다옴. 끝.
작성자 : 기붕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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