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격한 감정에 의해 다음과 같은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SI 를 피하네 마네 할만한 여유가 있을 때 SI 를 가라. - 명언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programming&no=236238&page=1&search_pos=-229304&k_type=1000&keyword=%EC%B2%9C%EC%9E%AC%ED%94%8C%EB%A8%B8&bbs=


이 글을 쓸 당시의 격한 감정의 이유는
중소 IT 회사들의 신입 기피와 낮은 몸값 측정, 경력 몇년 이상 제한등
이해할 수 없는 하루살이 쓰레기 마인드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격한 감정속에 써내려가던 애초 글의 의도는

이런 쓰레기 마인드가 판치는 룰 속에서,
자신의 진심과 실력을 닦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젊을 때 빨리 적당한 곳에 헐값으로라도 들어간 뒤,
경력 뻥튀기 해서 적당히 잉여짓하며 여기저기 돌아 다녀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개쓰레기짓은 물속의 다이아가 눈에 불을 켜고 까댈 짓이지만,
불행하게도 내가 취업하기 위해서 접했던 첫 경험은 그런 격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디씨에서 개쓰레기의 대표 아이콘(?)처럼 취급되는 SI를 같이 끼워서 언급한 것이지만,
저는 SI 란 직종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링크된 글에서 언급한 SI 란 단어는 SI 를 언급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내가 받았던 기분나쁜 감정을 글 전체적으로 추상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치였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한때의 격한 감정이었으나,
쓰레기를 쓰레기로 대하면 자신도 쓰레기가 될 뿐입니다.
쓰레기에 파묻혀 숨막혀 죽더라도 인간으로 살다 가고 싶습니다.

SI 가 무슨 직종인지 저는 잘 알지 못함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남의 말만 듣고 휩쓸리는 나약한 프갤러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노파심에 거듭 강조합니다.

저도 모르는 SI 라는 직종으로 인한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