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서버에 쉘 만들어놓은거 수정하려고 하는데
/var/tmp 꽉찼다고 에러가 나오드라..
그래서 df 해보니까 작업하는 디렉토리 용량이 많은데 왜 이러는겨?
라는 생각이 들어서 ps를 해 봤는데
oracle 이 똑같은 프로세스를 엄청 띄워놨더라고. (100개 이상)

예전에 사이트에서 fork하고 wait 처리를 제대로 안 해서
무한대로 좀비 만들어서 서버 죽인적있거덩 ^^;
그거랑 비슷한 케이스인줄 알고
kill로 프로세스를 죽였다. (한 100개 죽인듯)

그런데 이상하게 죽여도 죽여도 또 생기는거다.
어라.. 내 프로그램 뜨지도 않았는데 왜 저게 계속 생기지? 라는 의문을 품고
에라 모르겠다 퇴근.

오늘 와서 좀 더 살펴보니
저 프로세스가 DBPool에서 Connection Pool을 만들면 생기는 프로세스인거 같더만
Pool에 존재하는 Connection 갯수만큼 프로세스도 늘어나더라.
당연 내 프로그램을 죽이니 oracle 프로세스도 자동으로 없어지고.


그럼 첨에 나왔다 vi 수정오류는 왜 난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자세히 보니 /var 자체가 free가 0이다.
vi 의 tmp 파일 디렉토리 설정이 저기로 되어 있는거 같더라고.

아무튼 어제 열심히 kill한게 전부 삽질이 되었지만,
내 문제는 아닌거 같아서 한 숨 놓인다.


여기서 드는 의문.
DBPool 에서 생성하는 ConnectionPool은
왜 저런식으로 Connection 하나당 프로세스 하나 할당하는 방식으로 설계한 걸까.
그게 더 효율적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