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는 말이야, 요전에 퇴사한 사원이야.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비범한 능력때문에 좋은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곧 그의 악함이 들어나기 시작함으로써 우리 호구와트 사(社)는 흔들리기 시작했지. 그는 정말 대단했어! 지금도 아무도 그 자의 이름을 입밖에 내지 않아!"

프갤러 해일리의 사수 대리1은 그때의 일을 잊을 수가 없었다는 듯이 공포심에 쩔은 눈으로 말을 계속해나갔다. 이제 갓 호구와트에 들어오 씬입쌩 해일리는 마른침을 삼키고 사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예전 우리 그리Ping도루 팀에 있던 맥도날드팀장이 사직한 이유도 과연 그자 때문이었어. 무개념의 제왕이라고 불리던 그 자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사장, 덤프도어 뿐이었지! 덤프도어 사장님이 \'너해고!\' 라며 우리 모두의 앞에서 주문을 외우던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이 생생해. 오 맙소사, 하느님! 그런 일은 두번 다시 보고 싶진않아 정말!"

대리1은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다. 그리곤 이윽고 입술을 부르르떨며 말을 이었다.

"그 자는 호구와트를 나가면서 아주 무서운 마법을 걸어놓고 갔어. 아무도 몰랐는데 쌩코딩의 파수꾼 해grid과장님이 후에 소스코드를 까보면서 사실은 밝혀지게 되었지! 그 자는... 오.. 그 자는.."

"그 자는?"

"자신이 남겨놓은 그 모든 소스코드 중 제일 중요한 소스코드의 변수들을 바꾸어, 기능구현은 완벽히 하지만 가독성은 0%라는 아주 무서운 저주를 내리고 간거야! 아주 악랄한 사람이지! 모두들 그 자의 흔적에 관한 유지보수를 꺼려하고 있어!"

씬입쌩 해일리는 조심스럽게 떨고있는 사수 대리1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럼, 대체 내가 그 자가 남긴 소스를 건드리게 하는 이유는 뭐야?"

"오, 가엾은 프갤러야. 그것은 네가 그 자의 업무를 인수인계 받을 차례이기 때문이야! 그래서 사람들은 다들 너를 보며 외치지. 우리의 시다바리! 해리코더, 해일리! 라고 말이야!"

해일리는 이해가 가질 않았다. 해리코더인 해일리에게 CJJ는 무섭기보다는 하지 않아될 개같은 업무를 남놓고 간 천하의 개쌍놈일뿐이었다. 하지만 호구와트 사람들은 달랐다. 덤프도어 사장의 최강의 마법을 보았기 때문인지, 다들 그 자의 이름을 입밖으로 꺼내는 것을 꺼려했다. 해일리는 마음을 다 잡았다. 까짓꺼 rily와 rose, sunflower와 sakura등을 이겨냈는데, 이까짓 temp들 따위 못 이겨내겠냐는 심정으로 다시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더 큰 난관이 있다는 것은 까맣게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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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패러디로 좀 과장, 희극화된 면이 없지않아 있긴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사실임.........
일딴 여기서 끊을게 T.T 오자마자 저거 보고 앉아있으려니 신물이나서 찌끄려봤어.
나 진짜 저거때문에 머리아파.. 개쉛횽은 자살을 추천한댔으낰ㅋㅋㅋㅋㅋㅋ..난 이런걸로 무너지지안하!
우리 아무리 뒤끝이 안좋게 끝났더라도 저렇게 하고 회사를 나가진 말자.. 응.. 난 그럴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