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프롤로그
1~3 하코다테 관광
4 혼슈최북단 오오마자키 방문
5~7 아오모리 이동 및 관광
8~9 스토브열차 탑승, 모리오카 이동
10 모리오카관광, 미야코 이동
11~12 미야코 관광(죠도가하마)
13~15 혼슈최동단 토도가사키 방문 및 모리오카 이동
16~완 센다이 관광 및 도쿄 복귀, 후일담
참고하세요.
대충좀찾아봤는데 이주변 유일하게 저녁시간도 열려있는 히가에리온천이었다.
신기하게도 호텔로비도 단차가있고 슬리퍼도있고한데 토족가능이었다. 신발벗고 가려고 하니까 그냥 오라고해서 으잉? 아무튼 입욕료800엔+타올300엔 1100엔을 지불. 호텔은 조용했는데 어째서인가 동방 오타쿠들의 연회가 펼쳐지는듯한 느낌? 뭘까...
온천은 텅텅이었고 그리 크진않았다. 천질 성분 이런건 안읽어봤는데 일단 미끌미끌한 느낌. 좋다.
쬬~기 불빛 보이는게 마츠시마 그 뭐시기 다리다. 나도 200엔 내고 가봤는데 밤엔 뭐 아무것도안보이겠구만. 실내탕하나, 노천탕하나, 씻는곳도 6개였나... 근데 거의 전세내고쓰고있어서 여유롭게 왔다갔다 즐기다 1시간반쯤있다가 나갔다. 미즈부로가 없는게 살짝아쉬웠는데 어짜피 노천탕에서 그냥 나와있으면돼서 음. 아무튼 잘 즐기고나왔다 피로가 많이풀렸어. 확실히 온천이 이 몸 안쪽부터 쫙따뜻해지는느낌이랄까 수도수랑은 다르다
마츠시마온천도 좀 유명했던것인가 온센무스메가 어딜가도있는것인가
역까지가는길은어둑어둑. 가는길이라도 마츠시마카이간으로가려했는데 시간이 아슬하길래 다시 아까내렸던 타카기마치로 향했다.
광고가 무슨 유명성우와 함께하는 철도이벤트인데 어른이랑 아이 요금이 500엔밖에 차이가 안난다. 뭔가 웃겨서 웃어버림.
차내는 텅텅. 온천나와서 이런열차에서 다리쫙벌리고타고가면 진짜 개운하다.
시간이 늦어서 어디 들르기가힘들어서 역 안의 규탕거리에서 한그릇먹기로한다.
도쿄를 가도 거의 들르는 리큐인데 자리가 애매해서 또큐로.
평소에는 3장(6점)짜리나 먹고땡인데, 기왕 센다이까지왔으니 호화롭게 4장(8점)으로 딱 시켜먹는데 확실히 본토가 본토다. 졸라맛있다그냥...같은체인점인데왜다른거야! 눈물을흘리며 한점한점 소중히먹었다(이놈은점심에 왕코소바150그릇을쳐먹었다콩)
근데 리큐 원래 밥 오오모리공짜였는데 언젠가부터 돈받아서 좀 슬프다. 잘먹었습니다.
즌다사료는 21시까지라 밥먹고나오니 마감했고1층에 자판기있길래 이거나하나뽑을까했는데 냉동이라돼있어서 스킵했다. 뭐 도쿄역가도 맨날먹으니까.
대충 기념품사고 짐찾아서 마지막신칸센을타러이동.
절대녹지않는다는 신칸센아이스크림을먹어보자~~ 근데 좀 늦게 시켜서 그런가, 좀 녹아서 평범하게 먹기편했다. 센다이 출발하고거의 4.50분 뒤에 카트와서 시켰거든.
어째서인가 우에노가기전쯤에 보이는 센다이기념품 하기노츠키광고판. 안그래도 역에서 샀어요.
야마노테센으로 환승해서 언제나 신세지고있는 집으로.
늦긴했는데 그냥자긴그래서 맥주딱한캔만마시고잤다
다음날 일어나서 아이프리 보기전에 붕붕쟈보고있는데 배경 CG가 너무 허접해서 웃어버림ㅋㅋ
아무도기억못하겠지만 저번주에 우연히갔다가 꽂힌 토리이치즈<에 점심을먹으러갔다. 여긴 진짜 장사 어떻게하는거지... 정식이 790엔 맥주가 550엔에 카라아게 1개 160엔인가 그랬다.
이날 절분이라 뭐 하나사먹을까했는데 이건그냥스킵
공항가기전 마지막으로 시부야 쓰타야에 들른다.
왜냐면 그곳에는 아이프리 팝업스토어가 개최중!(히이이이이잉!)
개최 첫주 주말이라 정리권 미리신청하고갔는데 막상 가니 큰 의미는없어보였다. 정리권의QR로 결제1회가능하다고해서 결제못나누고 한번에했는데 그냥 현장등록이이득이었을지도...
시부야에서 공항가는거라 그냥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고가기로한다. 옛날엔 외국인왕복권4천엔이었는데... 요즘은 다비싸졌어. 그래도 인터넷에서 티켓리스로 하면 총액이 2700엔정돈가? 그래서 탈만하다. 사람도적어서 쾌적.
시부야에서도 사람빠글해서 귀찮아서 스이카챠지안하고왔는데 관광공해외국인들이 바글바글해서 스이카정산챠지에 한참이걸렸다
3터미널까지 걸어가서 금방 짐맡기고 크게 할것도없어서 최후의만찬 치규를 주문. 밥쳐먹은지 3시간도안됐을거다.
늦은 시간이라 집오는 버스가 진짜 애매했는데 어떻게어떻게 지옥의 환승삥삥돌기코스로 거의 0시 정각에 집도착.
2월이돼서 1월자와는떼버리고 2월자와씨가 맞이해준다. 이젠 또 3월이됐네
짧은 후기를 남기자면 어떻게 운좋게 길게 일본을 다녀오면서 예전에 가고싶었던 곳들을 다녀오니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일 시작하고나서는 일본자체는 자주가는데, 여행같은 여행을 한거는 진짜진짜 오랜만이었다.
그나마도 날씨때문에 일정에 대한 걱정을 엄청했는데... 운좋게도 날씨때문에 트러블이 전혀안생겨서 너무 다행이었다. 시간도났고 돈도있고 날씨도좋고 3박자가 맞아서 할수있었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도 좀 길게 시간날때는 지역지역들 좀 여행가고싶네요.
돈하니까 이거 쓴돈 한번 정산해볼까했는데... 귀찮아서 안할라고한다. 궁금한사람도없어보이구요. 근데 여행마지막날에 보니까 분명 월급받고 온건데 잔고 46만원남아있었더라고. 뭐 잘 놀다왔으면 됐지요. 이글을보고계신여러분도 재미난곳에 가서 재밌게 노세요.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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