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8만원에 올린 걸 5만원에 산다고 메시지 보내니까 애미뒤진 네고충인 줄 알고

차단했다

그러다 다시 풀고 가격 6만원으로 내리니까 얼마 후에 또 5만원에 산다 하더라

내가 좀 봐줘서 택포해서 5.5는 어떠냐고 답 보냈는데 답장을 안 해 ㅅㅂ ㅋㅋㅋ

일주일 후 얘가 내가 올린 가격에 다시 사겠다고 새벽에 답보내더라

알겠다고 답을 보냈는데 새벽에 나도 모르게 깜박 자버렸다

근데 얘가 아침에 나한테 전화하는데 존나 어눌한 목소리더라 

갑갑한 목소리

판매자.. 맞스읍니까..? 저.. 그게 6.. 만원 맞죠?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순간 나이 꽤 있으신 분인 줄 알고 깍듯이 대하고 계좌 바로 메시지로 보냈는데

30분이 지나고도 입금이 안되있더라

이번엔 내가 전화해서 아직 입금 안됐냐고 물어보니 

아... 저 그게.. 체크..카드를 잃어버려..서.. 

엄마한테.. 입금... 부탁해서... 이체할..게요  이러더라

천천히 하라고 하고 기다렸는데 벌써 6시간이 지났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