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안드로이드 개발용 및 캐드용)리눅스를 깔고 그 위에 KVM(가상화 소프트웨어, hyper-v 같은거) 으로 맥이랑, 윈도우 설치

맥이랑 윈도우 모두 가상CPU 전체코어 할당해주고

메모리는 본체에 64GB 박아서 리눅스 16GB, 맥 8GB, 윈도우 40GB 할당

여기까진 개나소나 하는거고

보통 가상화로 입는 성능 손실은 CPU상에서는 10%미만인데, GPU/SSD/랜/사운드 같은 기타 장치들에 직접 엑세스가 안되는게 문제임(단 USB 장치는 본체 또는 가상머신 한대에 직접 연결 가능)

(단 윈도우 가상머신의 경우 virtio라는걸 쓰면 SSD, 랜은 해결)

하지만 리눅스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KVM에선 가상머신에 장치를 직접적으로 할당 가능(물론 이 경우 다른 가상머신이나 본체의 경우는 사용 불가)

그래서 CPU는 내장 달린 인텔 시퓨

GPU는 쓰레기 카드 하나랑 AMD 빅나비 하나

이렇게 GPU 3개 마련한다음 인텔 내장 GPU는 맥용, 빅나비는 윈도우용, 쓰레기 글카는 리눅스용으로 할당

그럼 GPU는 해결

SSD/랜/사운드의 경우

(게임용)윈도우는 이제 SSD랑 랜은 virtio 드라이버를 쓰면 네이티브랑 그렇게 큰 성능 차이 없이 쓸 수 있음 지장 못느낌

사운드는 문제인게, 아직 virtio 드라이버가 나오기 전이라 장치 에뮬레이션을 써야하는데 그럼 소리 엄청 딜레이되고 깨짐도 심함

그래서 scream 이라는 프로그램을 쓸거임. scream은 해당 PC에 들어오는 모든 사운드를 다른 PC로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상으로 보낼 수 있는데

이걸 virtio로 해결한 랜으로 보낼거임. 네트워크라고 하니깐 뭔가 이것도 딜레이가 클거같지만 가상머신이나 본체와의 랜 통신은 그냥 모양만 랜이고 안은 그냥 복붙이나 마찬가지인 구조라 딜레이가 전혀 없음. 그래서 이걸 통해 사운드를 리눅스 본체로 보낸다음 리눅스에서 재생되게 할거임.

그러면 이제 깨지지 않고 윈도우 소리를 들을 수 있음. 다만 윈도우에서 마이크를 써야할때는 USB 마이크를 따로 할당해주는 수밖에 없음

https://github.com/duncanthrax/scream 관심있는놈은 가서 봐라

그럼 이제 윈도우는 완전히 해결.

(iOS개발용)맥 같은 경우에는 virtio 드라이버가 없다.

즉 SSD랑 랜은 따로 사야한다 어쩔수없다. ATX 보드를 사고 밑 슬롯에 랜카드를 끼우고 두번째 m.2 슬롯에 맥용 ssd를 끼우고 둘다 맥에 물리적으로 할당한다.

근데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SSD랑 랜은 장치 에뮬레이션으로 공유해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느려지긴 함.

사운드는 위에 말한대로 scream으로 해결한다. 마이크도 위에 말한듯이 필요하면 USB 마이크를 따로 사야한다. 근데 솔직히 맥은 개발용이라 사운드 자체가 필요없다.

클립보드 공유는 SPICE란 드라이버에 의해 공유되고 파일은 SPICE로도 공유 가능하지만 좀 느려서 서로 네트워크(SMB)로 엑세스 할 수 있게 할것임

마지막 문제로 화면 문제랑 키보드/마우스가 남아있는데, GPU를 각자 따로 할당해줬다는 말은 그 화면들이 각자밖에 쓸 수 없는 GPU에 표시되고 있다는 점

그래서 계속 다른 가상머신의 화면을 보려면 모니터에 글카 3개 다 연결해놓고 바꿔가면서 봐야한다.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에, 윈도우는 looking glass라는 소프트웨어를 써서 윈도우의 화면 프레임 버퍼를 리눅스에서 직접 접근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 방식을 쓰면 리눅스에서 윈도우 화면을 보고 마우스를 쓸 수 있으면서도 레이턴시가 굉장히 적다(FPS 게임이나 리듬게임을 하는데도 아무 문제 없다)

하지만... 예상 가능하지만 맥은 이 소프트웨어가 안통한다. 그래서 맥 만큼은 화면을 바꿔주는 수밖에 없다.

적어도 DDC/CI 라는 DP케이블 프로토콜을 쓰면 명령어창에서 모니터의 입력 소스를 바꿀 수 있어서 좀 편해진다.

키보드랑 마우스 같은 경우에도 GPU가 서로 다 달라 클릭이나 알트탭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그냥 공유가 안된다. 두가지 선택권이 있다.

1. 흔히 말하는 KVM스위치라는걸 사서 각 OS를 쓰고 싶을때마다 키보드,마우스 할당을 바꾼다. 보통 KVM 스위치가 키보드 핫키 입력을 지원해서 귀찮진 않다. 근데 KVM 스위치 자체가 좀 비싸기도하고, 모니터가 해결되서 낭비가 더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별로다.

2. evdev 직접 할당 이라는 방법을 쓴다. evdev는 가상으로 만들어진 하드웨어 인데 이걸 2개 만들어서 위에 말한 직접 할당 방식으로 각 가상머신에 할당한다. 그리고 이 evdev 하드웨어에 리눅스에서 입력하는 마우스랑 키보드 신호를 보낼것이다. 전환 핫키도 KVM 스위치랑 달리 자기가 원하는 키로 할당할 수 있고, 레이턴시도 없다.

그래서 2번으로 갈거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뭐가 나오냐?

리눅스에서 부팅없이

1. 고성능 GPU 및 레이턴시 없는 화면출력/마우스,키보드입력 가능한 게임용 윈도우

2. 인텔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iOS 개발용 맥

가능

그래서 인텔 게이밍 데스크탑 기준 추가적으로 지출해야 하는건?

1. 쓰레기 글카

2. 추가 SSD 1개(필수 아님)

3. 추가 랜카드 1개(필수 아님)

단점은?

1. 맥 쓰고싶으면 화면을 물리적으로 바꿔야함(단 스크립트 짜면 키보드 핫키로 전환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