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으로 팔음

하도 네고하는새끼들이 많이붙으니까

컴갤럼 : 야 그거 5만원올린다음에 5만원 네고해달라고하면 ㅇㅋ해

이러니까 ㄹㅇ 바로 당일 사러오겠다는놈 등장함

노트북 들고 직거래장소 가니까

양아치 3마리가 차에서 내림

혹자는 '니가 뭔데 양아치 3마리라고 남을 깎아내림?' 이러는데

진짜 나이는 나보다도 어려보이는 22~23살 or 갓미필 느낌인데

존나 생긴 관상부터가 껄렁껄렁하고

말투부터가.. 알지?

난 진짜 혹시 이새끼들 노트북 들고 튀면 어떡하지? 이 생각 했다 솔직하게.

진짜 이유는 모르겠는데 본능적으로 녹음기 켜고

무음카메라로 자동차 넘버 찍음

결론적으로는 다행히도

박스 들고 쓰윽 보더니

"야 씰붙어있다 ㅇㅇ" (경상도사투리)

"ㅇㅇ 입금해드리라" (경상도사투리)

이러고 내 계좌번호 받고 입금해주는데

와 존나 소름돋았던게 그날이 비오는날이었는데

그 양아치새끼중 한명이  바로 옆에 화단에 대고 나 보는 앞에서 아랑곳하지도 않고 노상방뇨 갈기더라

바로 3미터 앞에 지하철역 화장실이 있는데..

아니 이걸 씨발 와 상상이 안 됐음 씨발 오늘 처음보는 판매자앞에서 야추를 까서 대놓고 노상방뇨를 한다는게

난 진짜 이거보고 혹시 돈도 0자리빼기한건아닐까 하고 2번 확인함......

진짜 그 페이스북에서 보던 '8등급 미필 전액대출승인!!!' 이런새끼들이 딱 저런놈들인가 싶어서

놀라운 경험이었다 ㄹㅇ....

그리고 그날 저녁에 알바출근하니까 뭔 윈도우설치가 안돼요 SSD인식이 안돼요 (타이거레이크)

이래서 걍 알아서 하라고 하고 차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