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채굴러임을 먼저 밝힘. 존버 및 드래곤볼 하려는 사람들은 참고할만함.

1. CPU: 생각보다 큰 타격은 없는데 저가 라인업이랑 APU가 씹창남. 글카가 비싸져서 APU를 울며겨자먹기로 맞추는 수요량이 늘어나서 보다 싸게 팔이유가 사라짐. 가성비 cpu의 경우 b250 btc보드 단종(칩셋이 읍대)에 따른 채굴기 추가 조립관 연관되어있는데... 특히 3060쪽이 싹쓸어가는 모양.. 인텔쪽은 I5 가격이 씹창났는데 3600 싸니까 그거사라. 인텔은 제품 팔 생각이 없어~

2. GPU: 18 이건 뭐 답도없다 1030만해도 10만원이 넘어간다....... 4650g가 짱이여. 채굴 하는 입장에서 채굴량 줄었네마네 해도 하루 복사하는 돈은 되려 늘어남. 이더리움이 올랐거든. 얘는 포기하셈. 3080TI 기다려봐야 3080보다 비싼 300만원찍을껴(출시특가때 광클하던가)

3. SSD&HDD: 국내의 경우 채굴갤을 시작으로 치아코인 플로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남. 12테라 38에뜬거 쿨매할랫더니 용산서 발주자체가 불가능하다고해서 10테라 재생하드삼. 재생하드도 5만원 이상 올랐음 ㅋㅋㅋㅋ SSD의 경우 사타는 아직 안끌려가는데 고용량 nvme가 많이 끌려간다. 치아코인 플로팅하는데 고용량 nvme가 필요하거든(대충 1테라~2테라) 1~2테라 수요가 비싸지면 고용량 SSD를 원하는 사람들은 nvme 500기가 두개씩 걍 박아넣는경우가 생각보다 많음.(대충 주에 한두명 조립해주는데 2테라 비싸다고 1테라 비싸다고 500긱 두개씩 박는 멍청이가 꽤 존재한다). 다만 tbw따지니 pm981a같은건 가격변동이 2차적으로 오른는거라 살만할껄? 검은동네에 SN550무새있는데 걔가 요새 비싸졋더라 씹..

4. 램: 게이밍 피씨 요청이 줄어도 채굴기 수요가 늘어남. 일단 위에 언급한 치아코인이라는게 메모리도 ㅈㄴ 쳐먹어서 라이트하게 캐는사람들은 8긱 네개씩박고 헤비한사람은 16긱 네개씩 박아버림. 게이밍 네대치가 채굴기 하나에 들어감. 반도체 가격상승도 원인이겟지만 글카 올라서 줄어든 수요를 채굴이 꽤나 채우고있음.. 고클럭 램은 해당사항 X인데 램값이 오르니 저새끼도 오름ㅋ

5. 파워: 750W 이상 파워가 비싸지고있음. 원래 채굴기에 1600W 파워 하나 달고 굴리는 경우가 많은데 걔네가 씨가 말라가니 듀얼파워 커넥터로(이것도 존나가격오름ㅋㅋ) 750 두장 박아넣는데(이경우 3070 6~8웨이가 가능함. 채굴 전력을 120W정도로 세팅하는 경우가 많음)  아직 750~850W는 물량은 많아보이나 가격이 오름ㅋㅋㅋ 최근에 원파워 채굴기 만들어달래서 알아보다가 중고빼고 구할 길이 없어서 말씀드리고 750 + 850(메인+글카) 구성해드렸음.. 근데 가끔 싼거 나오기도 하고 겁준거에비해 암당+고성능 글카 650W로도 잘돌아가니 좀 싼거쓰자구(내 메인 750W 레볼루션에 +5800X+3090 물질해서쓰는데 파워 안아파해 ^^)

6.  보드: 얜뭐 비슷한거같더라 싼건 싸고 비싼건 비싼거.. 드래곤볼하기 괜춘한듯

7. 케이스: 이 모든 구성에서 빠져있는 단 하나는 케이스다. 케이스 사장님 야마 돌지 않을까 싶음. 유통비용이 증가한 상황에서 지금이 저점일듯

8. 쿨러: 얘도 불쌍하지 어쩌겟어.. 그래도 치아코인이 씨퓨 존나갈구니 사제쿨러 자체가 니즈가 없는건 아닌데.... 클럭보단 쓰레드 활성화가 주라 저가형 쿨러로도 충분하더라...(나도 치아 채굴 6플롯씩돌리는데 저가형 쿨러로 3700X가 버텨줌)

채굴하기 전엔 게이밍+영상편집 위주로(내 상황따라가겟지) 컴조립해드렸는데 요새는 그 기준이 채굴이되어버림. 그러다보니 컴 조립해주면서 채굴 관심이 있는사람들한테 개인채굴 맛배기라도 가능한 구성 추천하면서 견적짜주는데.. 그쪽보면서 느끼는건 걔네들도 돈벌리는게 꽤 쏠쏠한가보니 너네들도 채굴 하면서 겜도 하는 그런 방법으로 조립 접근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