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heregister.com/2021/04/02/tsmc_fab_investment/

반도체 공급위기라는 포장된 말은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TSMC의 거대규모 투자와 미국의 반도체 주권선언( 인텔을 중심으로한)

이 갠적으로 그닥 와닿지 않는 이유는 

저런것들은 그닥 현재의 시장을 바꾸지 못하리라 생각하기 때문.

위의 링크에도 나와있듯 반도체 제조의 중심은 아시아이고

이중 중국이 12%를 차지하는데 대부분 100나노이상의 염가공정들에 몰려있음

그러나 인텔을 중심으로하는 파운드리사업은 분명 고밀도의 고부가가치 공정(즉 비싼 공정)으로 기존 파운드리의 공식 - 비싼공정을 개발 선점함으로서 하위공정을 가져간다는 공식에 충실할것으로 생각되기에.

분명 상위공정은 부가가치가높고 그로인해 여타 하위공정도 수주하는 효과가 있음.

그런데 그게될까? 혹은 잘 될까?

삼성의 경우 파운드리 후발주자로 최신공정의 최선두주자임에도 하위공정의 캐파부족으로 늘 파운드리 기술력은 1위여도 실제 점유율에서 1위를 하지못하고있음.

기술력1위가 점유율 1위가 아니란 경우.

삼성의경우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천문학전인 비용이 하위 캐파볼륨을 키우는데 들어갈 여력마저 사용하는게 아닌가 생각이듬. 혹은 그반대라고 생각될수도잇음 -닭이먼저냐 달걀이먼저냐 문제

이문제가 인텔이 그대로 겪지 않으리란 보장은?

무엇? 미 국방부가 인텔의 FPGA를 밀어줘서?

그거 산업규모로보면 모래만큼밖에 안됨.

미국이 과거 일본을 밀어주고 다시 중국을 밀어준이유는 명확함

가격이 저렴하니까.

중국이 현재 볼륨 12퍼나 쳐먹는 이유 - 미국이 사용해주니까.

그럼 인텔이 파운드리하면 인텔을 미국시장이 사용해주냐? 아니죠 비싸서 중국거쓰죠 . 

반도체시장에서 중국을 밀어내려면 (미국의 반도체 주권을 회복하려한다면) 답은 정해져있음

초반 투자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2021년을 원년으로 향후15년이상 손실을 감수하고) 28나노 이상 100나노 공정과 마이크로 공정등 이문이 정말 안남는 공정들의 미국내 파운드리 수주단가가 중국보다 저렴하면됨 - 해결.

정답은 저거임. 

상위공정에 매달리는 것이아니라. 실제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하위공정에서 경쟁력을 가져야함.

그러니 미국의 반도체 주권회복운동은 첫 시작부터가 단추를 잘못 꿰고있는 거.

필요한건 천만학적인 단위가 들어갈 파운드리 무인화공정과 오류검사장비의 무인 자동화임.

더불어 실리콘 제조부터 파운드리 사용까지 하나의 회사가 총괄하는 최적화된 시스템이 필요하고. 

웨이퍼 레벨부터 단가 하락을 할수없으면 중국을 이길수가 없음. 

뭐 그렇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