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수냉중에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 존엄이다.

크라켄이니 nzxt니 하는 것들과 동급 수준의 발열 제어 능력

프라임95 10분동안 돌렸는데 55도 나오더라;;

너무 온도가 낮게 나와서 내가 뭔가 설정을 잘못했나 싶을 정도였음.

물론 내가 pbo오토로 두고 굳이 오버 안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애초에 젠3 부터는 pbo 수동으로 오버 안해도 알아서 4.7기가씩 터져서 오버 할 필요도 못느끼겠더라.

펌프 소음 시끄럽지 않을까 ㄱ걱정하는 사람 있을텐데, dlx21 시스템 팬 소음이 더 크면 컸지 얘 소리는 별로 안큼.

바이오스에서 풀로드 해보니까 전투기 굉음 들리긴 하던데, 풀로드로 돌 일이 없음.

아니 봤잖아 프라임95 스몰을 10분 돌려도 55도 나온다니까? 뭘 해도 5600x 따리에선 풀로드 돌 일이 없더라.

5800 이나 5900쯤 달았으면 모르지만 그렇게까지 비싼 씨퓨는 써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중급형 b550 중에서는 그냥 아수스 터프와 함께 2대장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애초에 b보드 쓰면서 30만원 넘는 보드를 사는 새끼들은 별로 없잖아? 그럴 바엔 x보드 쓰겠지

아무튼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보드임.

램오버도 잘 먹어서 램만 좋다면 4200클럭도 무리없이 들어가긴 하던데 어차피 3800클럭이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게 라이젠이다보니 걍 3800넣고 쓰고있음.

딱 하나 망음에 안드는 점이라고 한다면 usb 3.0포트의 위치가 좀 애매하다.

케이스에 따라서(특히 DLX21) 시스템쿨러 장착에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음.

내 컴인데 보이지? 3.0 케이블 때문에 저렇게 측면 쿨러를 1개밖에 못달아서 뭔가 애매해짐.

120mm 이상 쿨러는 죽어도 안달리더라.

'마닉은 중저가 파워에서는 그럭저럭이지만 고급형 파워 넣을거면 걍 안텍 가라'

약간 컴갤 공식처럼 굳어진 말이기도 하고 컴갤에서 시소닉, 마닉 빨면 바이럴이라고 빼애애액 대는 사람들 많은거 안다.

아는데, 아니 내가 지금 쓰고있는데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문제 되냐? 걍 내가 느낀점만 그대로 쓰련다.

마닉 바이럴 아니다 싯팔

아무튼 10년 보증 + 비슷한 스펙의 안텍보다 7만원 가량 저렴 + 팬리스 + 퀘좆 피셜 플래티넘급 성능

이거 다 갖춘 파워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왜 5600x 에다가 1050이나 박았냐고?

10년동안 as니까 앞으로 다른 부품은 다 갈지언정 저 파워는 10년동안 쓰겠지 라는 마음에서 바꾼거임.

그리고 진짜 조용하긴 함.

시스템쿨러 소리는 잘 들려도 파워 팬 돌아가는 소리는 거의 안들림.

5만원 미만 가격으로 키보드 사고싶은데 기계식이라는걸 써보고 싶다?

걍 이거 쓰면 됨.

이 가격에 이거만큼 좋은 키보드가 없더라.

물론 어디까지나 '5만원' 이라는 예산 내에서만 그렇다는거고 개쩌는 키보드라는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