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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 코두리 이놈 빠진게 AMD에게는 진정한 행운이 될듯

ㅇㅇ(118.176) 2021.03.20 03:03:08
조회 172 추천 1 댓글 3


AMD 핵심에서 인텔로...‘라자 코두리’ 누구?


AMD의 수석 부사장이자 수석 설계자였던 라자 코두리(Raja Koduri)가 AMD를 떠나 인텔로 자리를 옮겼다.

인텔은 8일(이하 현지시각) 라자 코두리를 새로 설립하는 비주얼 컴퓨팅 부문의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설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바로 전날 라자 코두리가 AMD를 떠난다는 소식이 일부 외신을 통해 공개되고 나서다.

특히 이틀 전인 6일에는 인텔과 AMD 양사가 손을 잡고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Radeon) GPU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코어-H' 프로세서를 대대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 직후 라자 코두리가 인텔로 적을 옮기게 됨으로써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D 그래픽 부문 수장이던 라자 코두리(사진)가 인텔의 새로운 그래픽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설계자로 취임했다. / 인텔 제공
초창기 AMD의 그래픽 부문을 이끌다가 애플에서 그래픽 아키텍처 담당 이사로 근무하던 라자 코두리는 GPU 설계 및 관련 기술 부문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2015년 AMD로 다시 합류하면서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설계자이자, 새롭게 설립된 그래픽 전담 부문인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Radeon Technologies Group)'의 수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그는 14nm FinFET 공정을 처음 도입한 폴라리스(Polaris) 아키텍처와 차세대 베가(Vega) 아키텍처 기반 GPU(그래픽 프로세서 유닛) 개발을 주도하고, 이에 기반을 둔 신형 그래픽카드와 APU(CPU와 GPU를 통합한 AMD의 통합 프로세서 제품군), GPU 컴퓨팅 부문을 이끌었다.

또한, '라데온 소프트웨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물론, 이전까지 다소 소홀했던 그래픽카드 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비록 그래픽카드 부문에서 경쟁사인 엔비디아를 뛰어넘진 못했지만, AMD GPU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고 기술적인 활용 포트폴리오와 관련 매출을 전반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을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이끈 점은 그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라자 코두리는 베가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 출시 후 안식년을 맞아 9월 25일부터 12월까지 장기간 휴가에 들어간 상태였다. 그러나 휴가 중 사내 서신을 통해 고심 끝에 AMD를 퇴사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라자 코두리를 영입하면서 그가 PC와 콘솔,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위한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독립형 그래픽 솔루션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텔이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비주얼 컴퓨팅 분야와 통합 그래픽 솔루션, 컴퓨팅 가속 솔루션 등의 개발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인텔과 AMD가 내놓은 통합 '코어-H' 프로세서 역시 그가 주도한 작품으로 보고 있다. 자신이 직접 개발을 주도해온 AMD의 GPU를 사용하는 만큼 인텔의 프로세서와 통합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데다, 인텔의 자체적인 GPU를 개발하기까지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IT 전문지 아난드텍은 AMD가 별도 성명을 통해 라자 코두리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AMD는 성명에서 지난 2년간 그가 거둔 적지 않은 성과에 대해 감사하며 그가 주도하던 차세대 라비(Lavi) 아키텍처를 포함해 2018년 그래픽 솔루션 로드맵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9/2017110985049.html


라자 코두리 인텔 수석부사장 "컴퓨터 그래픽 작업 1000배 빨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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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차를 타는 기분이라면 앞으로는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 겁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컴퓨터 그래픽의 시대가 올 거예요."

세계 최고의 그래픽 엔지니어로 꼽히는 라자 코두리 인텔 소프트웨어&그래픽설계 수석부사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컴퓨터그래픽 전시회 `시그래프` 행사에서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그는 2년마다 트랜지스터의 집적도가 2배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이 지금 깨진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도 형태를 바꾸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처리장치(CPU)가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무어의 법칙`을 이어받는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속도` 차원에서 이전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그래픽처리장치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두리 부사장은 "대용량 메모리와 대용량 집적회로, 그리고 소프트웨어 발전 등이 받쳐준다면 지금보다 1000배 빠른 속도의 GPU가 등장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과거에는 하드웨어 설계만으로도 10년 만에 1000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공정, 설계, 메모리 그리고 무엇보다 소프트웨어가 받쳐주어야만 (1000배의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마어마한 스케일(exascale)의 컴퓨팅을 누구나 쓸 수 있게 하려면 우리(인텔)뿐만 아니라 (컴퓨터) 산업계 전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가올 수년 이내에 지금보다 1000배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일 지금보다 1000배 빠른 컴퓨터 그래픽이 가능해진다면 지금은 비싼 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한 3D 그래픽 작업 등을 누구나 그림 그리듯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인공지능(AI)이 장착된 소프트웨어가 군더더기나 어려운 마무리 등을 알아서 처리해 주고 창작자들은 상상한 바를 간단하게 입력하기만 하면 빠르게 고품질 3D 이미지나 동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코두리 부사장은 지난해 AMD를 떠나 인텔에 영입된 뒤 새로운 그래픽카드 `Xe`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인텔은 코두리 부사장을 영입한 뒤 수십 년간 성공하지 못했던 단독 GPU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그래픽카드에 들어가는 칩시장은 엔비디아와 AMD가 양분하고 있으며, 비록 마진율은 CPU에 비해 높지 않지만 인공지능 발전에 GPU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최근 수년간 각광받았다.

코두리 부사장은 최근 삼성전자가 5나노 공정을 완성하던 날 한국을 방문해 트위터에 자신의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둘러싸고 인텔이 만들고 있는 그래픽 칩 `Xe`가 삼성전자에서 생산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추측을 낳았다. 실제로 엔비디아와 AMD가 대만의 TSMC를 위탁생산자로 두고 있어, 인텔이 삼성을 택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 코두리 부사장은 그러나 "현재 (인텔 내부에서 생산하는 것과 외부에서 생산하는) 옵션들은 열려 있는 상태"라며 "삼성전자를 방문한 것은 다른 여러 이유 때문이었지 반드시 (Xe의) 생산을 염두에 두고 방문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존하는 최고의 CPU 엔지니어로 불리는 짐 켈러 인텔 실리콘엔지니어링그룹 총괄 매니저는 이날 인텔이 마련한 행사 `인텔크리에이트`에 참가해 코두리 부사장에게 동조했다. 그는 "CPU 진화가 끝났기 때문에 무어의 법칙도 끝났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지금이 시작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는 무어의 법칙이 CPU가 아니라 GPU 쪽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켈러 매니저는 "10년마다 컴퓨터 칩은 싱글코어(1990년대)에서 듀얼코어(2000년대)로, 듀얼코어에서 GPU(2010년대)로, GPU에서 그래픽 전용(discrete) GPU(2020년대)로 성능이 1000배씩 점프한다는 것이 라자의 법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를 만들 때 했던 것처럼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에서부터 상용화와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짐 제퍼스 인텔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한 해 동안 할리우드에서 컴퓨터로 생산한 영화 이미지가 모두 10의 15제곱 정도 되는 픽셀이었다"며 "이는 (그래픽 컴퓨팅 성능 증가로 인해) 앞으로 3년 이내에 1000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8/58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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