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당사자다.

KBS 에서도 연락와서 KBS 에도 CCTV 넘기고 인터뷰함. 사실 한 3-4일쯤 전에 넘기고, 그쪽에서 인터뷰만 따자고 하는거 전화로 땄다.

약국에 있었으면 찾아온다고 했는데, 내가 이미 서울로 올라온 상태라 다시 공주로 가기 귀찮아서 걍 전화로 하자고 함.

이번에는 컴퓨터 강화유리 뿐만 아니라 샤워부스, 밀폐용기 자파현상 이런 거랑도 같이 다루는 거 같더라. 몇 년간 쌓인 거 복합적으로 다 하는 듯.

이번에도 '외력이 없었는데 터지지 않았느냐' 등의 함정질문 있었는데, 이번에는 '컴퓨터 조립하다가 터졌다' 정도만 정정하고 함정질문 넘어가줬다.

솔직히 나보고 계속 유리 깼다고 하는 놈들(쪽지 댓글 등 진심 스트레스 쩔었다)이 아니꼬워서, 이제 업체들 생각이고 뭐고 쌩까고 그냥 언론 생각대로 움직이려고.

내가 ㅈ같고 아니꼬우면 업체들이 알아서 강화유리 검수하고 비산방지필름 붙이면서 홍보하겠지.

참고로 디씨 컴본갤이나 퀘이사존 등의 컴퓨터 커뮤니티에도 원래 강화유리 자파현상 심심찮게 올라왔다고 말하니까 그쪽도 좀 더 참조하겠다고 하더라. 소보원에 올라오는 건 분쟁이 있는 것만 따지다보니 그렇게 올라오는 거라고, 그보다 더 많은 것은 알고 있다고.

어떻게 기자가 기사 쓸진 모르겠는데, KBS 까지 타면 이제 제도권도 슬슬 간보기 시작할 듯.

관련 글 안 올린다고는 했지만, 기자한테 컴본갤 얘기도 했기 때문에 너님들은 알아야할 것 같아서 글 씀.

다들 안전하게 강화유리 써라.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