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오버워치만 하던 그녀... cpu가 g4500이라 프레임드랍이 심해

메인보드 개조해서 9100f를 달아주려 했다.

애초부터 펜티엄 2쓰레드 cpu를 구매한걸로 보아서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구나 싶었다.

간헐적으로 60프레임 미만으로 떨어지는 똥그래픽에 나는

9100f만 되어도 오버워치 정도는 쾌적하니

그녀에게 좀더 깔끔한 게임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었다.

같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그녀에게 얘기햇다.

h110은 cpu 소켓이 같으니 롬라이터로 내가 개조하고

9100f로 장착시켜주겠다. 성능이 두배정도는 올라간다.

라는 나의말에 그녀는 갑작스런 정색과 함께 내 뺨을 후려쳤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섰다.

그리고 떠나기전 나에게 마지막으로 고했다.

'지금 라이젠 버미어 보고도 인텔 cpu를 산다는 소리가 나와?

 그정도로 무식한 사람과는 연애 못해'

너희들은 꼭 항상 cpu 구매는 amd라는 생각을 머리속에 달고살아라.

나처럼 무식해서 이별하지 않길 바란다.